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은 지난 23일 브리핑실에서 세계유산을 활용한 백제 숲 힐링 프로그램과 청정산림을 활용한 힐링체험장 운영 등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자체와 처음으로 맺는 것으로 이용우 부여군수,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부여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림복지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산림치유원, 전국 3개소의 국립숲체원, 국립수목장림 등 주민들의 요구에 부합되는 최적의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특화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우 군수는 “산림복지 수요의 증가에 발맞춰 우리군의 자랑인 세계유산과 청정산림 환경을 활용하여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맞이했다”라며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여 복지 정책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숲을 이용한 백제 숲 힐링 프로그램 운영과 백제역사문화 탐방과 연계하여 산림복지 서비스 활성화하는데 앞장서 부여군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