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세움이 주관한 ‘천안시 주민자치아카데미’ 공동워크숍이 오늘 24일 오후 2시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주민자치 역량강화 및 활성화 도모를 위해 개최된 이번 공동워크숍은 목천읍을 포함한 5개 읍면동 교육생과 그 외 2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자치아카데미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봉명동을 시작으로 읍면동별 총 4회에 걸쳐 주민자치위원 및 일반시민 등 총 150명이 참여해 53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교육내용으로는 전문가의 특강과 타시군 주민자치 우수사례학습 및 사례 적용 등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기본역량을 갖출 기회를 제공했다.
구본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읍면동별로 4주 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교육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주민자치센터가 활성화되고 시민의 참여가 많아지는 만큼 주민자치 위원들의 역할이 커진다”며, “또한 우리시는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형 마을갈등조정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갈등조정센터의 조정자로의 역할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앞으로도 지속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