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권선택)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한 2016년 자치구 자원순환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에 중구, 우수에 유성구, 장려에 대덕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3개의 우수자치구에 대해 연말 기관 상장 수여와 함께 내년에 총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급해 자원순환행정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나누어 실시하였으며 서면평가는 청소행정·음식물쓰레기·재활용분야의 15개 지표에 대하여 증빙자료와 통계자료를 근거로 평가하였고 현장평가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생활공감모니터단 7명이 6회에 걸쳐 주택지역의 생활폐기물 배출실태, 거리청소 실태 등을 점검하고 평가했다.
특히, 중구는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행위자 현장체험 시책 등 우수시책추진과 자원재활용 활성화, 유성구는 자원순환행정 현장평가, 대덕구는 주민들의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실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규관 시 환경녹지국장은“2004년부터 평가를 통하여 생활폐기물 감량화와 재활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자치구에서 우수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재정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행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