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중학교(교장 현영섭) 환경동아리 ‘너더리마을’이 지난 달 27일 대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린 2016년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교육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13회째인 금강환경대상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대전 충청지역의 환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환경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대전·충청권 환경 분야 최고의 상으로 판교중학교를 비롯해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대전 서구청, 천리포수목원, 자연보호대전시협의회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판교중학교 학생들이 우리고장의 푸른환경지킴이로 활동하며 만지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고장의 환경과 생태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왔고 지역의 수질과 대기를 측정하는 등 마을 생태계와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환경교육모델을 만드는데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동아리 ‘너더리마을’의 최성재 지도교사는 “환경교육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