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은 최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 등 전통시장 대형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명절 대비 서천군과 상인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중부도시가스, 대한전기충남안전공사, 보광소방방재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서천특화시장, 장항전통시장 등 5개 시장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 가스, 건축분야 전문가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스프링클러, 화재수신기 단선 및 작동, 소화기, 전기분전함 및 누전, 가스누출, 건축 구조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스프링클러 주변 물건적치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화기주변 도시가스 배관 및 주방 자동식 소화기 위치변경 등 구조적인 문제는 조속한 시일 내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