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맑은물사업소는 물 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작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비롯한 지방상수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2017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38억 원(국·도비 29억 원), 판교배수지계통 지방상수도사업, 서천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등 각종 상수도 사업 32억 원(국·도비 22억 원)을 노후상수도 정비의 시급성과 최근 경기 침체 상황을 고려해 연내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체결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경우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별 수도시설물 조사와 관망도를 보완, 블록시스템구축 및 노후관망정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1월 중 발주하고 3월초 착공할 예정이다.
2014년도에 착공한 판교배수지계통 지방상수도사업은 현재 전체 공사 중 4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판교배수지까지 송수관로 및 종천면 배수관로 확장 등 계획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서천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올해 1월 착공해 서천읍 및 문산면 문장리까지 배수관로 확장 및 급수관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지방상수도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물 공급으로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남용 맑은물사업소장은 “지방상수도 사업을 통해 유수율 향상 및 예산을 절감하고 식수원 부족과 수질악화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 민원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방상수도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