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 갈숲마을과 동자북 체험마을이 지역 및 마을 특산품 홍보를 위해 대만을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서천군 한산면에 위치한 갈숲마을과 동자북 체험마을은 지난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해외 바이어들에게 지역의 홍보와 마을에서 생산한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2017년 대만 새해맞이 쇼핑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여러 해외 바이어들이 모시송편과 한산 소곡주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참가업체 중 Seoul Food Co.,Ltd에서는 한산 소곡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현장에서 MOU를 체결하고 샘플 오더를 받는 등 해외시장 진출의 잠재 가능성을 보였다.
Seoul Food Co.,Ltd는 홍콩에 위치한 물류업체로 현재 ParknShop, City`s Super 등의 홍콩의 주요 마켓에 한국 제품을 수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업체다.
동자북 마을 김영범 사무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 유통시장 진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해외수출을 위한 운송, 보관이 용이한 멸균주 개발 등 지속적인 품질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