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도소에서 출소한지 3일밖에 안된 빈집털이가 또 다시 구속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20일 빈집을 털고 피해자를 폭행한 뒤 도주한 A씨(28)를 준강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6일 천안시내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절취하려 시도했지만 미수,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숙박업소에 들어가 금품을 절취하고 나오던 중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피해자를 폭행하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동남경찰서가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보, 배회처에서 잠복 수사하던 중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예방을 위해 외출 시에는 반드시 출입문을 잠글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