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30일 소방서 별관 대회의실에서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대원 및 펌뷸런스대원 6명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하트세이버의 주인공은 ▲구급대원 소방교 최승연 ▲소방사 방성원 ▲소방사 김종국 등과 ▲펌뷸런스 대원 소방교 김은재 ▲소방교 전상혁 ▲의무소방원 위종원 등 6명이다.
최승연 소방교 등 6명은 지난 1월 11일 오전 11시 30분쯤 장항읍 옥남길 인근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출동,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심정지 환자에게 흉부압박과 자동제세동기, 기도확보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생명을 소생시킨 점이 인정됐다.
한편, 하트세이버란 심실세동을 포함한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활동을 통해 생명을 구한 사람을 말하며 환자가 병원 도착 전에 자발적인 호흡이 돌아오고 전문치료 후 생존 퇴원했을 경우 심의를 거쳐 수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