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김중원)는 지난달 31일, 문예의 전당에서 ‘제17회 서천사랑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노박래 군수와 김성련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읍·면 지부장, 학부모 및 장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장학증서 수여 ▲사례발표 ▲이사장 인사 ▲축사 ▲장학생 선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은 열정장학생, 드림장학생, 특별장학생, 특기장학생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난 달 10일까지 선발된 지역 내 출신 중·고·대학생 등 229명과 서천여고 세팍타크로 팀에게 개인별 3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전달됐다.
중학생은 60명에게 2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고등학생은 137명에게 1억 6760만원, 대학생은 31명에게 6800만원이 전달됐다.
특별장학생은 세팍타크로 팀 외 1명에게 500만원이 지급돼 총 229명, 1팀에게 2억646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과 가족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 많은 서천 꿈나무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서천사랑 장학회 기금 모금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사)서천사랑장학회는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6회에 걸쳐 지역출신 학생 2419명과 13개 팀에 총 26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