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는 25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내년도 정부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노 군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안일환 사회예산심의관과 신상훈 고용환경예산과장을 차례로 만나, 서천·장항 하수도 정비사업 및 마산 신장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의 선정 및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서천·장항읍 하수도 정비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도심 지역 수요에 맞춰 2021년까지 총 1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하수관거 23.2km를 신규 정비하는 사업이다.
특히 현재 시행 중인 장항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병행 추진 시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마산 신장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쾌적한 농어촌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까지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하수처리시설 및 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사업 선정 및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지난 해 상수도 확충 사업에 이어 올해는 하수도 정비 사업 등 군민 생활 편의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강력히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20일 2018년 정부예산 확보 65개 사업, 2000억원을 목표로 추진상황 점검 및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