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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중학교, ‘별밤지기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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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이 서로 물들어가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판교중학교(교장 현영섭)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제3회 온 마을에 그린 1박2일 별밤지기 캠프’를 실시했다.

판교중은 매년 기존에 있던 야영수련활동을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활동으로 구성해 학교에 텐트를 설치하고 1박2일을 지내는 특별한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미션으로 찾아가는 마을진로트래킹 ▲마을에 관한 지리 역사 탐방 ▲별빛이 흐르는 작은 음악회 ▲오싹 담력체험 ▲우리만을 We한 Talk! Talk! ▲신기한 인문학 콘서트 ▲과학 실험 부스 운영 등으로 학교와 마을이 서로 협력해 교육공동체구성원에게 유익한 시간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다.

1일차에는 학년 구분 없이 멘토 선생님과 학생이 조를 이뤄 우리 마을에 있는 판교도토리묵공장, 판교파출소, 판교역 등 다양한 진로 체험처를 방문하면서 미션을 풀어가는 진로트래킹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판교면자치위원장님과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며 역사적 일화 소개 및 학교 교가에 나오는 천방산에서 조별 보물찾기 활동을 비롯해 저녁때는 바베큐파티와 별밤음악회, 오싹담력체험, 우리만을 We한 Talk 시간을 보냈다.

2일차에는 지역 인근 초등학교인 시초초등학교와 오성초등학교를 초청해 판교중 학생들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모세관 현상 실험 및 초코파이 공기압 실험 등 과학 실험 체험부스 4개를 만들어 과학 원리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마술사를 초청해 신기한 인문학 콘서트를 같이 참여하는 등 1박2일 동안 우리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고 학교와 마을이 서로 물들어가는 시간이 됐다.

학생회장 이효인 학생은 “우리 마을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고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 우리 마을 이웃까지 다 같이 참여하는 캠프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1학년 김지환 학생의 어머니인 장연자 학부모는 “작년에는 마을 주민으로, 올해에는 학부모로 참여했는데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하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았고 이렇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해 준 판교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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