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산면, ‘행복밥차’로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 제공 등 12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마산면, ‘행복밥차’로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 제공
마산면과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마산면 탑시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밥차’ 급식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밥차’는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추진하는 지역복지 연계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탑시 마을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반찬과 복지관에서 제공한 소불고기 반찬이 함께 제공돼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마산면은 ‘다함께 안녕! 행복한 마산!’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행정복지센터에 알려줄 것을 안내하는 위기가구 발굴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도선구 마산면장은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돌봄 실천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 어르신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항읍, ‘양모장’ 설치로 깨끗한 마을 만들기 앞장서
장항읍은 지난 11일, 마을 환경 정화와 주민 참여형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양심 쓰레기만 모아두는 장소(양모장)’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양모장’은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한 공간으로, 종량제 봉투를 사용한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을 구분해 배출할 수 있도록 정비된 시설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항읍 주민자치위원회, 마을 이장단, 자원봉사자 및 주민들이 참여해 양모장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주민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전종석 장항읍장은 “양모장이 무단투기 없는 마을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면동백커피바리스타동호회, 더치커피 후원으로 ‘나눔의 꽃 제9호’ 선정
서면동백커피바리스타동호회는 지난 11일 서면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파출소, 학교 등 관공서 14개소에 더치커피 190병을 후원하며 ‘서면 나눔의 꽃 제9호’로 선정됐다.
동호회는 19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매년 여름철, 관공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시원한 커피를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치커피를 전달받은 관공서 직원들은 매년 이어지는 따뜻한 정성과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