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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재단, ‘2025 서천 문화지기’ 참여자 모집 등 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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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문화관광재단, ‘2025 서천 문화지기’ 참여자 모집 등 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문화관광재단, ‘2025 서천 문화지기’ 참여자 모집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인재 발굴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문화활동가 양성지원사업 ‘2025 서천 문화지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문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강사는 올웨이즈 어웨이크 김연정 대표로 공연예술, 축제, 교육 콘텐츠 기획부터 프로젝트 홍보·운영, 국제교류까지 폭넓은 현장 경험을 지닌 전문가이자 네이버 공연·전시·예술 분야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고 있어, 강의 및 컨설팅을 통해 차세대 문화기획자와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1일 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20명,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서천군 거주자로 이달 17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 방법은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자세한 사항은 서천문화관광재단 공연기획팀(041-957-90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생태원, 9월부터 생성형 AI 시범서비스 개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공개된 업무자료를 활용한 임직원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를 9월부터 연말까지 약 4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생태원은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통해 방대한 업무자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복잡한 단어 입력 방식 대신 일상언어로 업무 관련 질문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 회사의 복지제도 알려주세요’와 같은 자연스러운 질의도 가능하다.

 

시범서비스 단계에서는 경영공시자료 등 공개된 자료를 중심으로 학습데이터를 구축한다. 또한 질의 내용을 분석해자주 묻는 질문과 검색 패턴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AI 공용 플랫폼 구축 시 학습데이터를 보완하여 응답의 정확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생태원은 이번 시범서비스의 성과와 개선점을 반영해 대표 홈페이지와 에코뱅크 등 대국민 서비스에도 AI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이 공공정보를 보다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창석 원장은 “AI는 시대적 핵심 기술로서, 정부의 핵심과제인 ‘AI 3대 강국 도약’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시범서비스 성과를 토대로 대민서비스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하겠다”며, “정부의 ‘국가 AI 전략’과 연계하여 경영 혁신은 물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 보전과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맥문동꽃 축제서 탄소중립 환경 캠페인 전개

 

서천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8~31일까지 장항 송림 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제3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에서 축제 운영 지원과 탄소중립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축제에는 총 1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였으며, 행사장 내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을 도왔으며, 행사 기간동안 질서 유지에 힘썼다.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4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탄소중립 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행사장 및 주변 산책로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문객들에게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렸다.

 

한 봉사자는 “축제를 즐기러 온 많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자원봉사의 가치를 알리고,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정화 및 탄소중립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속협,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및 산새 포스터 제작·배포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위원장 김원규)는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을 제작해 관내에 있는 32개 학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포스터는 서천지속협 기후생태환경분과 전홍태 위원이 10년 넘게 서천군 전역에 분포하는 법적 보호종과 다양한 조류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자 촬영한 자료를 정리한 포스터이다.

 

특히 서천갯벌을 비롯한 습지, 하구, 산림 등 다양한 서식지를 중심으로 서식하는 종들을 사진과 이름을 함께 담아냈다.

 

지속협은 이번 자료가 학생들의 환경교육 교재로 활용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고장의 생태자산을 이해하는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터를 제작 배포한 홍성민 사무국장은 “서천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을 비롯해 국내외적으로 손꼽히는 생태자원의 보고”라며, “이번 포스터 발간을 계기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장의 자연자산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지속협은 5년 동안 보전활동을 통해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종 1급 조류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가 서식하는 마서면 소재 노루섬을 개발이 가능한 이용가능도서에서 준보전도서 및 특정도서로의 지정을 이끌어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유아교육기관장·교사 교육 진행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은 지난달 28일 서천문화원 2층 강당에서 군내 19개소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58명)를 대상으로 발달지연 영유아, 아동 이해하기와 접근하기 내용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발달지연 영유아 및 아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에서의 실제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발달지연 아동이해와 접근하기로 나누어 지원하는 방법, 교사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발달촉진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8년부터 영유아발달선별검사 및 가족중심 조기개입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1,241명에게 영유아발달선별검사, 추적검사를 진행하고 가족중심조기개입코칭서비스 44가정과 복지관 재활서비스로 90명이 연계하였다.

 

임향이 관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집 현장에서 발달지연 영유아를 더 깊이 이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조기개입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관련 교육과 지원을 지속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지역유아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가족중심조기개입 사업을 통해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발견과 지원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유아교육현장에서의 실천적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 잇따라… 서천소방서, 안전수칙 준수 당부

 

서천소방서는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동킥보드에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충전·보관 과정에서 과열이나 충격을 받을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부산과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전동오토바이 및 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사망사고까지 이어진 바 있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외출·취침 시 충전 금지 ▲정품 충전기 사용 ▲충전 중 가연물 주변 배치 금지 ▲배터리 변형·파손 시 즉시 교체 ▲실내 밀폐 공간 충전 자제 ▲충전 중 발열·이상 징후 시 즉시 전원 차단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전동킥보드 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배터리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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