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새마을금고, 송림초와 ‘1사 1교 산학협력’ 협약 체결 등 2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새마을금고, 송림초와 ‘1사 1교 산학협력’ 협약 체결
서천군새마을금고(이사장 홍순경)는 22일 송림초등학교(교장 심재엽)와 ‘1사 1교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성희 서천군의회 운영위원장, 전종석 장항읍장, 박흥림 장항읍발전협의회장, 정영면 장항읍주민자치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인재 육성과 금융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금융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전한 금융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사회의 경제 발전과 학교 교육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금융교육 진행 ▲향토 금융 활성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으로, 앞으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홍순경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지역의 금융기관으로서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지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청소년수련관, 환경 보호를 위한 자체 사업 실시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비열한 녀석들’이 지난 20일 환경 보호를 위한 자체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NO FLOW, NO THROW’는 영문 그대로 ‘흐르지 않게, 던지지 않게’라는 뜻이며 쓰레기가 흐르지 않게, 쓰레기를 던지지 않게 하도록 하는 사업으로 해당 문구를 상징적으로 사용했다.
세부적인 활동 내용으로 장항읍내 하수구에 아트 작업물을 설치하여 하수구 내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고 하수구 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하였으며 ‘비열한 녀석들’ 캐릭터와 사업명을 문구로 하여 군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급작스러운 호우경보로 인해 많은 수해 피해가 있었기에 하수구 관리에 관한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이 되었다.
또한 ‘비열한 녀석들’ 위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작업, 평가까지 진행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했다.
임혜정 청소년운영위원장은 “청소년의 시선에서 서천군을 바라보며 관내 청소년과 서천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라며 청소년운영위원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서천경찰서, 기초질서 준수·픽시자전거 운행 금지 캠페인 전개
서천경찰서(서장 김영돈)는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초질서 집중 단속 홍보 및 최근 급증하는 픽시자전거 사고 근절을 위해 22일 서천특화시장 일원에서 서천군과 협력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운전자, 노인 보행자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서천경찰서장, 서천군수, 협력단체 회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기초질서확립 및 최근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픽시자전거 운전 근절을 담은 홍보 내용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교통안전 피켓, 현수막, 리플릿을 이용해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5대반칙운전 집중 단속기간 홍보 ▲쓰레기투기, 음주소란 등 생활질서 ▲무전취식, 주취폭력 금지 등을 홍보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는 픽시자전거의 위험성을 집중 홍보하여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캠페인이 끝난 후 서천특화시장 앞에서 일제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시행하여 운전자와 보행자, 특히 어르신 보행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김영돈 경찰서장은 “작은 질서부터 법규를 지키는 노력이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 이는 곧 국민의 안전과 평온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며 교통 사망사고의 주요 원인인 안전띠 미착용, 신호위반, 무단횡단 등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시행하는 한편, 서천 관내 교통시설물 점검 등을 통해, 군민의 생명을 살리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모두가족축제서 소방안전체험 부스 운영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지난 20일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모두가족축제에 참여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축제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 밀착형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부스 운영에는 한산면 여성의용소방대 119수호천사 4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실습 지도와 소화기 체험을 도왔으며, 약 500여 명의 방문객이 안전 체험에 참여해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축제와 같은 지역행사에서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안전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생태원 ‘미래 환경탐험 교육’,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자체 개발한 ‘미래 환경탐험 교육’이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정성 등을 종합 심사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국가지정 제도이다.
‘미래 환경탐험 교육’은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국립생태원의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전문 연구시설에서 직접 식물을 채집하고, 유전자 분석 실험 도구를 활용한 탐구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환경문제를 스스로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다.
특히 ▲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 ▲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 ▲ 과학기술 발전과 생태계 건강성 간의 균형적 관계 등을 통합적으로 다루며,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미래 환경탐험 교육은 유전자변형생물체와 생물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과 공익성을 고루 갖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미래세대가 생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국립생태원은 향후 3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내년 3월부터 국립생태원 LMO 환경안전성센터 누리집(https://lesc.nie.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3회 충청남도농아인체육대회, 서천서 개최
제23회 충청남도농아인체육대회가 지난 19일 서천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농아인체육연맹, 서천군장애인체육회,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충남 15개 시·군에서 농아인 선수단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여하여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으로 자신들의 기량을 겨루는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서천군장애인연합회 송하섭 회장께서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 회원과 선수단, 직원 및 관련 부서에 단체옷 약 60벌을 기증하며 “대회를 통해 선수분들의 몸과 마음이 단련되고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 박보선 지회장은 서천군지회에 후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서천군농아인지회가 앞으로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전하였다.
이어 “앞으로 서천군지회 농아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활동을 더욱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