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서면, 복지 위기가구 발굴 교육 진행 등 17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마서면, 복지 위기가구 발굴 교육 진행
마서면은 지난 18일 마서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37개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계 곤란 등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복지자원을 연계해 위기 상황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사례와 지원 절차, 지역사회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마서면 이장단은 평소에도 마을 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서면은 앞으로 이장단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내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위기가구를 지속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초면 지사협, 올해 마지막 반찬지원사업 실시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반찬지원사업을 실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반찬지원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1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특히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생활 불편 사항과 건강 상태를 살피며 정서적 교류를 나눠 고독사 예방에도 중점을 뒀다.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겨울철 건강관리와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 복지자원도 함께 안내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건용 위원장은 “올해 마지막 반찬사업이지만,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는 마음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내년에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양사랑후원회, 취약계층에 직접 만든 밑반찬 전달
화양사랑후원회와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16일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정성을 가득 담은 소고기무국·배추나물·어묵볶음 나물을 만들어 대상 가구에 방문해 반찬을 드리고 대상자들의 건강과 생활을 살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문정숙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반찬 한 가지에도 안부와 마음을 함께 담았습니다.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는 하루를 버티는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계속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양사랑후원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밑반찬 나눔을 이어오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팬플룻오카리나강사협회 충남남부지회·한사랑약국, 장항읍에 나눔 동참
한국팬플룻오카리나강사협회 충남남부지회는 지난 16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50박스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협회 충남남부지회 회원과 학습자 50여 명이 봄의 마을 종합교육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면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50박스를 장항읍에 전달하게 됐다.
김강희 지회장은 “정기연주회를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학습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한사랑약국 대표 정용석 씨도 장항읍 연합모금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매년 빠지지 않고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정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