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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충남도, 설 연휴 교통사고 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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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전국 최초로 연휴기간 '암행순찰차' 운영으로 사고예방·단속 주력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재진)은 설 연휴 귀성 교통량 감소와 더불어 교통사고도 전년 동기간 보다 40%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 교통량은 감소, 귀경교통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귀성 교통량 감소와 더불어 교통사고도 전년 동기간 보다 9건(40.9%) 감소한 13건이 발생했고, 교통사망사고는 1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충남·세종 일일 평균 교통량은 58.5만대로 전년보다 5.6% 감소했고, 설 당일에는 84.7만대로 전년 설보다 6.5%가 증가하여 일부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 구간에서 정체를 겪었다.

또 충남경찰은 고속도로에만 운영하던 암행순찰차를 연휴기간 사고가 예상되는 일반국도에서도 시범운영하며 사고예방에 주력했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설 당일 경부고속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국도로 도주한 음주운전자를 위치 확인 후 검거하였고, 이어 죽암휴게소 진입 전 엔진에서 연기가 나고 불꽃이 일어나 갓길에 고장으로 정차해 있던 버스와 승객 26명을 휴게소로 안전하게 이동조치하고 화재를 진화하는 등 안전활동도 전개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암행순찰차를 관할과 무관하게 국도위주로 순찰과 단속 등 사고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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