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논산] 나영찬 기자 = 충청·전북권 일대를 돌며 1억9천만 원 상당의 5~6년근 인삼을 절취한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구속됐다.
충남 논산경찰서(서장 장창우)는 지난 2일 논산시 성동면 일대 인삼밭에서 약 8년간 총 94회에 걸쳐 총 1억9천만 원 상당의 인삼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는 지난 2012년부터 약 8년간 충청·전북권 일대를 돌며 5~6년근 인삼 1억9천만 원 상당을 94차례에 걸쳐 절취하였으며, 논산시 성동면 일대 인삼밭에 침입하였다가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경찰관계자는 “지금까지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CCTV 및 보안업체 전문가 및 인삼경작자들과 협업한 끝에 인삼경작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상습 인삼절도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논산경찰은 지난 22일 논산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상습 인삼절도 피의자검거에 도움을 준 CCTV 및 보안업체 사장 등 A씨(58) 외 3명에게 표창장 등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