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역청년이 활동하는 사업장에 2년간 인건비 90%(월 최대 18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을 오는 17일까지 신청받는다.
참여사업장에서 올해 청년근로자를 채용할 경우 2020~2021년은 시로부터 1인당 연간 2400만 원을 지원받고, 3차 년도인 2022년부터 고용승계시 시로부터 1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신규사업 규모는 기업 9개소에 9명의 인건비를 2021년 연말까지 2년 간 지원하는 것으로, 청년 근로자에게는 인건비 지원 외에도 매월 교통비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해당 사업에 참여할 참여사업장을 공개모집, 선정과정을 거친다. 청년근로자는 2월부터 근무할 수 있다.
참여 사업장의 선정 요건은 공고일인 2일 기준 보령시에 본부(지부)를 두고 있는 기업체, 상시근로자가 1인 이상인 단체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복규범 지역경제과장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지역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과 청년 근로자들이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25개 기업에 34명의 인건비를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