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22억6000만원 부과 등 11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5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22억6000만원 부과
- 관내 등록 차량 2만여 대 대상, 납세고지서 발송 완료
서천군은 2025년도 6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관내 등록 차량 20,891대에 대해 총 22억6000만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
납부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되며, 이번 상반기 자동차세는 2025년 6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됐다.
다만, 올해 1월과 3월 중 연납을 신청한 차량과 비과세·감면 대상 차량은 제외된다.
납부는 ▶은행 계좌이체 ▶금융기관 CD/ATM ▶읍·면사무소 또는 서천군청 재무과 방문 카드 납부는 물론,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 위택스 앱 ▶인터넷지로(www.giro.or.kr) ▶ARS(☎142211)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신창용 재무과장은 “6월은 자동차세 납부의 달”이라며 “기한 내 납부를 통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천군보건소,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건강나눔’ 운영
- 재가암환자의 건강관리 및 삶의 질 향상 도모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2025년 재가암환자 자조모임[건강나눔]’을 총 7회기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재가암환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건강교육과 우울감 완화를 위한 심리·정서 프로그램, 야외 나들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단국대학교병원 충남지역암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암 예방·관리, 영양, 운동 등 실질적인 정보를 담은 전문 교육을 제공하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불안 해소와 일상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 아로마 버물리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도 병행해 심리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1위이자 서천군의 사망원인 2위로, 서천군보건소는 진단 5년 이내 재가암환자 453명을 대상으로 연 4회 이상의 정기 방문건강관리와 함께 위생용품, 영양제 등을 지원하며 암환자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서천군, 하절기 대비 학교급식 납품업체 위생교육 실시
서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지난 5일, 관내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목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식재료 관리 및 작업장 내 위생·안전관리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성일 급식지원팀장은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교육과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서면에 위치한 서천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현재 20여개 납품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관내 어린이집, 병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에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약 5,000여 개 품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문산면 신농2리, ‘행복밥차’ 급식 지원사업 실시
문산면과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0일 문산면 신농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밥차’ 급식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밥차’는 서천군노인복지관이 추진하는 지역 복지 연계 사업으로, 이동 급식 차량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산면 맞춤형복지팀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및 교육활동도 병행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행정복지센터에 알릴 수 있도록 안내했다.
조대현 문산면장은 “행복밥차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지역사회와의 유대감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산면 지사협, 2025년 찾아가는 헤어살롱 미용 봉사 시작
문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신농1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헤어살롱’ 미용 봉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찾아가는 헤어살롱’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되며, 지역 내 따뜻한 돌봄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미용 기술을 보유한 자원봉사자 오영순 씨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매월 또는 격월로 정기 진행될 예정이다.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단정한 외모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대현 문산면장은 “신농1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