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 태안읍이 보건과 복지를 결합한 친근감 있는 마스코트를 제작하며 읍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태안읍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마스코트 ‘건복이’ 제작이 지난달 말 완료됐다고 밝혔다.
‘건복이’는 사계절 내내 푸른 모습으로 불변과 장수를 상징하는 소나무를 모티브 삼아, 건강을 지켜주는 ‘건이’와 복지를 실현하는 ‘복이’ 두 마스코트를 합친 말로, 건강과 복지가 함께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읍은 앞으로 홈페이지를 비롯해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 복지시설 내 마스코트를 게시하고, 주요 행사 시 ‘건복이’를 활용해 다양한 건강・복지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태안읍은 ‘건복이’를 활용해 충남 최초로 ‘복지지도’를 제작해 태안읍에서 받을 수 있는 각종 복지서비스를 안내한다.
특히 태안읍에 있는 △노인시설(13곳) △장애인시설(7곳) △아동・청소년・여성 시설(9곳) △기타 사회복지시설(6곳)을 비롯해 아동급식카드(꿈자람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37곳)을 지도에 표시해 태안읍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황용렬 태안읍장은 “앞으로 태안읍의 마스코트인 ‘건복이’를 적극 활용해, 읍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