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청 내부에 실내정원이 조성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10억원(국비5, 도비1, 시비4)을 확보함으로써 실내정원 조성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 공모사업은 춘천시와 동시에 관공서 실내정원 조성의 첫 번째 사례가 될 전망이다.
시는 시청사 내 1층 로비와 도솔쉼터(버즈), 민원실 내 벽면녹화, 기둥녹화 등 약 800㎡ 면적에 대규모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벽면에는 빔조명 프로젝터를 설치해 다양한 테마의 조명, 이미지, 그림 등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솔쉼터 앞 기둥과 천장부에는 거대한 생명의 나무를 테마로 한 뻗어나가는 나무 이미지를 연출한다.
시는 실내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해 현재 부서협의 진행 중이며, 4월 용역보고회를 거쳐 상반기 내 설계를 완료하고 올 8월 중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