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20일 새벽, 충남 서산시에서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에 근무하는 A씨(여·27)로 이날 새벽 1시 31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삼성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친구 B씨와 지난 9~10일 접촉했다.
이후 B씨가 19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자 같은날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20일 새벽 1시 31분경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확진 판정 전 직장에서 여러날 근무한 것으로 확인, 집단 감염도 우려되고 있다.
서산시는 A씨 확진 확인 즉시 국민건강보호험공단 서산태안지사 직원 6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A씨의 근무지 국민건강보험 서산태안지사와 거주지 주변 방역을 당일 새벽 실시했다.
국민건강보험 서산태안지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늘 하루 임시 폐쇄할 방침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관과 접촉자 추가 조사와 이동경로를 신속·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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