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해양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0년도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계획’을 수립했다.
작년의 경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과 높은 수온으로 우리나라에 7개의 태풍이 직·간접적 영향을 줬다. 올해 여름철도 수온이 높아 2~3개 태풍이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파출소의 구조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어선 및 다중이용 선박(낚싯배, 유도선)에 대한 안전 관리 상태 점검과 함께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태풍대책본부’를 태풍의 영향 강도에 따라 1~3단계로 운영하며 태풍 피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성대훈 서장은 "태풍 발생에 따른 국민의 생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효과적인 구조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