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영농현장 문제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이동 농업기술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 농업기술센터는 북부와 중부, 남부지소 등 3개 지소를 중심으로 3일간 18개 농가를 방문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존의 마을회관 집합교육 대신 전문지도사와 선도농가의 민·관합동 현장컨설팅 팀을 구성해 문답형식의‘즉답 소통의 날’로 운영했다.
현장컨설팅에서는 벼, 고추 등 주요작목 중점실천기술과 여름철 돌발 병해충 방제 및 기상재해 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등을 영농현장에서 직접 컨설팅했고, 현장중심 밀착서비스 제공으로 문제점을 즉시 진단 처방하는 대농민 중점지도 서비스를 펼쳤다.
김기영 보령시 농업지원과장은 “이동 농업기술센터 운영은 농촌현장으로 찾아가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기술지원 등 적극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별 이동농업기술센터 현장컨설팅은 연중 지속 실시하며, 이와 관련 문의 사항은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930-7671) 또는 지구별 지소(☎930-7656~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