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도록 그동안 부여군에 기탁된 성금 8천만원을 다자녀 및 장애인 등 저소득층 400개 가정에 지원했다.
올해 3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며 단체, 기업, 개인의 성금 기탁이 부여군에 줄을 이었으며, 6월말 현재까지 모두 53곳에서 약 1억2000만 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군은 상반기 저소득층에게 긴급재난지원금 및 한시생활지원금 등 2차에 걸쳐 생계 지원이 되었음에도 코로나19 경제침체로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의견에 따라, 코로나19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협조를 통해 지역화폐인 굿뜨래 페이로 지원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