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백제의 역사와 숨결을 보다 편리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제62회 백제문화제 기간 ‘행복공주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티투어는 백제문화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문화관광해설사의 감동 있는 해설과 함께 찬란한 백제의 콘텐츠들을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운영기간은 개막일인 오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 송산리고분군 주차장에서 투어를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순회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KTX 호남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해 사전 예약자가 있을 경우 오전 9시에 KTX 공주역에서 탑승할 수 있도록 조치, 공주역 활성화와 더불어 관광객 편의를 도모토록 했다.
운영되는 코스는 오전 10시 송산리고분군을 시작으로 국립공주박물관과 공주한옥마을을 관광한 후 백제문화제 주 행사장인 금강신관공원으로 이동해 웅진골장터에서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이후 오후 시간에는 백제문화제 관람, 부교 건너기 체험, 공주 알밤축제 관람 등을 실시하고 공산성 투어를 마지막으로 실시한 후 오후 5시 전체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버스 이용료(성인 7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만 부담하면 되며, 이용객에게는 백제복 대여, 문화관광안내해설사 지원, 관광홍보물 제공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시티투어 참여 예약이나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ongju.go.kr)를 참조하거나 공주시 문화관광과(☏041-840-8088), 공주시 관광진흥협의회(☏041-854-88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