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위한 ‘복지허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방문 상담 및 사례관리 강화를 통해 대상자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부 국정과제인 ‘국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군은 각 읍·면에서 기존 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복지팀과는 별도로 ‘맞춤형 복지팀’을 구성,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대상자 방문 모니터링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인적 안전망 관리 등 빈틈없는 복지 추진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부터 태안읍과 안면읍(고남면 및 남면 관할)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 4개 읍·면에서 복지허브화 사업을 본격 시작했으며, 오는 2018년까지 8개 읍·면 전역에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3월 태안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복지허브화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현재 △행정지원팀 △현장지원1팀 △현장지원2팀 등 3개 팀 21명의 인원이 사업의 완벽한 시행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5월 중순부터 두 차례에 걸쳐 8개 읍·면의 관련업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복지허브화 사업의 세부 내용 및 중점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행착오 없는 완벽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복지허브화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복지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