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시는 21일 오전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임업인 후계자 등 13개 단체,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제7회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임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며, 산림소득 창출 방안과 임업기술 정보 교류의 장으로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 앞서 한국농수산대학 서건식 교수로부터 표고버섯 현황 및 최신재배기술 특강을 갖고 임업인의 당면과제와 역할, 소득 향상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으며, 이후 유공자 표창과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까지 다졌다.
또 부대행사로 표고버섯과 산나물을 이용한 시식코너, 임업기계와 장비, 야생화와 목제품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김동일 시장은“예전 이발소에 걸려있던 아름다운 나무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그림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임업 강국이 아닌 나라가 선진국이지 않은 나라는 하나도 없다. 우리도 산림을 잘 가꾸고 임업을 더욱 발전시켜서 지속가능한 지역·국가 발전은 물론, 우리 후대에게 소중히 물려줄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