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탄진로 인입철도. [사진=대전시]](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1249/art_16391024437925_080f93.jpg)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신탄진로 인입철도가 철거되며 열차 운행으로 인한 도로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10일 대전시는 철도차량기술단 운동장에서 국가철도공단 주최로 '대전철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대전철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공사는 신탄진역에서 철도차량기술단까지 연결된 현 인입철도의 신탄진로 평면교차 구간을 철거하고, 회덕역에서 철도차량기술단까지 인입철도 2.5km를 신설(이설) 및 개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철거되는 인입철도는 1979년 철도차량의 안전점검 및 정비를 위해 철도차량기술단 진입을 위해 설치됐다.
설치 이후 도심 구간을 분할하며 차량 운행 불편, 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었다.
![사업 계획도. [사진=대전시]](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1249/art_16391024442034_2ac18c.jpg)
이에 대전시는 지난 2008년부터 대전철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지난 2017년 실시설계비를 확보하고 올해 사업비 568억(국비 284억, 시비 284억) 확정 후 이번에 인입철도 이설 공사를 착공하게 됐다.
대전철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 공사는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인입철도 이설에 따른 폐선로 및 유휴부지 활용방안 용역을 2023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