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관장 정금석)가 운영하는 학생 안전귀가 서비스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청소년문화센터(관장 정금석)에 따르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해랑’이 학생들을 귀가 안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서천경찰서 서림지구대(경감 심병주)와 함께 안심귀가 지원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안심귀가 지원서비스는 서천읍, 기산면 등 가로등이 부족하고 안전에 위협이 되는 곳에‘꿈해랑’청소년 8명을 대상으로 서림지구대 경찰관이 안전하게 경찰차로 집까지 바래다주는 서비스로 매주 금요일 운영된다. 꿈해랑에 참여 중인 김 모 학생은 “집에 가는 길에 가로등이 없어서 무서웠는데, 친절한 경찰관 아저씨가 데려다주셔서 든든하다”라고 전했다. 또 한 학부모는 “아이가 귀가할 때 혹여 무슨 일이 생기진 않을까 항상 노심초사 했었는데, 안전하게 귀가를 도와주시니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다. 정금석 관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서림지구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관내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중인 서천 꿈해랑은 생활 및 학습지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최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에 따른 스마트폰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당부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은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민원신고 다발지역 서천·장항 휴먼시아아파트, 천산아파트, 서천특화시장 등 13곳에 홍보 현수막을 게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추진 중이다. 김미영 서천군 사회복지실 장애인여성가족팀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 가능한 차량은 주차표지가 붙어있거나 보행상 장애가 있는 등록 장애인이 탑승할 경우에만 주차가 가능하며, 이외의 사항으로 주차할 경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해당구역 앞이나 뒤 또는 양 측면에 물건을 쌓거나 평행주차를 하는 등 주차가능 차량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하지 못하도록 방해할 경우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으니 특별히 주의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2018년 1월 1일부터 주차가능 표지가 변경됨에 따라 기존 노란색 사각형 주차가능 표지는 유효하지 않으므로 현재 노란색 사각형 주차가능 표지를 사용하고 있는 주민은 주민등록상 장애인의 주소지가 있는 행정복지
흥부와 놀부 전래동화에서 흥부에게 박씨를 물어다 준 고마운 제비가 현대화 건물이 들어서면서 근래에는 자주 보기가 힘들어졌지만, 여전히 사람과 함께 사는 제비가 있어 군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판교면의 한 이발관 처마 아래 제비 가족이 살고 있다. 새끼 제비들은 연신 소리를 내며, 어미를 찾고 있다. 잠시 후 어미 제비가 먹이를 물어다 새끼 제비 입에 넣어준다. 누구 하나 빼먹지 않고, 차례대로 순서를 지켜 먹이를 주고 있었다. 제비는 대표적인 여름 철새로 겨울에는 따뜻한 동남아 일대로 갔다가 봄이 되면 새끼를 낳으러 우리나라로 다시 되돌아온다. 판교면에 거주하는 김대원(80)씨는 “(제비가 온지) 오래됐어, 한 10년 넘었어. 서울 사람들 오면 사진 다 많이 찍어가. 옛날부터 제비라고 하면 다들 나빠하는 사람 없잖아 다들 좋아하지. 안 오면 올해는 왜 안 오나 궁금한 생각도 들지...”라고 전했다. 옆집에 사는 또 다른 둥지도 눈에 띄었다. 암컷이 알을 품고 있고, 수컷이 그 앞을 지키고 있었다. 제비는 사람, 물가, 지붕이 있는 곳을 명당으로 자리 잡는다. 진흙으로 둥지를 짓기에 강가가 좋고, 비와 햇빛을 막아주면서 드나들기 쉬운 지붕이나 처마
[앵커]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본사는 제8대 서천군의회 의장단 선출과 개원식을 생중계했습니다. 기초의회의 개원식 생중계는 전국적으로 이례적인 일로 지역 정가와 주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제264회 임시회가 열리는 본회의장. sbn서해방송은 군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제8대 서천군의회 의장단 선출과 개원식을 생중계했습니다. 조동준 의장 후보자의 정견발표부터 7명 의원 전원이 투표하는 모습, 당선수락 인사까지의 전 과정이 생방송됐습니다. sbn서해방송은 인터넷과 모바일, 셋탑이 설치된 TV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후2시에는 제8대 서천군의회 개원식이 진행됐습니다. 조동준 신임의장은 군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개원한 서천군의회의 역할론을 강조하며 자치문화 발전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조동준 / 서천군의회 의장> “오늘 많은 군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 서천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나갈 제8대 서천군의회를 개원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의원 모두는 군민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보다 성숙한 자치문화 창달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기자] 주말 사이 서천에는 243mm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서면과 판교지역은 300mm에 육박하는 폭우가 쏟아졌고, 종천과 비인, 기산, 마서 순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교통 통제와 주택 파손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진 탓에 서천읍 군사리 한 주택으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주택 외벽이 파손됐고, 문산면 은곡리에선 전신주가 넘어져 주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거주민 2명은 이웃집과 자녀 집으로 대피했습니다. <박종순(74) / 주택피해 주민>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니까, 코드만 빼러 다녔다니까. 번개 치는 줄 알고 나중에 나와 보니까 그렇게 생겼더라고. 어휴, 놀래기는 말할 것 없어. 어제 저녁에 그 생각만 하면은 자다가도 깜짝 놀래지고 지금도 심장이 떨리잖아...” <조매하(83) / 주택피해 주민> “(내가) 앉으려고 하니까 어디서 무너지는 소리예요. 그래서 깜짝 놀라서 이게 무슨 소린가 하니까, (손자가)지붕에 뭐가 올라앉았어 그래서 나도 무엇이 앉았나 와서 봤더니 전봇대가 올라앉았더라고...” 농경지 침수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웅천천
[앵커] 블루베리는 신이 내린 보랏빛 선물이라고 하죠. 세계10대 슈퍼 푸드로 손꼽힐 만큼 건강에도 좋은데요. 서천군에서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처음으로 블루베리 재배가 시작됐습니다. 제철을 맞은 블루베리 농가로 김가람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보랏빛 블루베리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제철 맞아 잘 익은 열매를 수확하는 농부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서광우씨는 블루베리 불모지였던 서천군에 재배농가 1호입니다. 당시 블루베리를 선택한 이유는 맛도 좋지만 항암효과와 성인병예방 등에 뛰어나 건강식품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서광우 / 한산블루베리 농장 대표> “저희 부모님 때부터 벼농사만 지었던 땅이기 때문에, 제가 하기에는 맞지 않는 용도로 좀 판단이 됐어요. 그래서 수익성을 따져봤을 때 블루베리가 그때 당시만 해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겠나, 선택을 했죠.” 또 그가 노지 블루베리 재배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서천의 깨끗한 자연 환경과 잘 어우러지기 때문입니다. 현재 블루베리 시세는 1kg에 2만 5,000원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조생종 품종의 블루베리는 6월 말 현재 마무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이곳 농장의 블루베
문산초(교장 장철순)는 지난 6월 27일(수)~30일(토)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중국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중국 현장체험학습은 문산초의 특성화 교육과정 중 하나로 중국 북경의 유적지를 탐방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추진 됐다. 1일차에는 북경에 안전하게 도착해 문화체험으로 북경서커스를 관람했고 2일차에는 천안문과 자금성을 비롯하여 역사박물관 등 역사적의미가 담긴 주요 유적지들을 탐방했다. 3일차는 세계문화유산인 만리장성에 올라 시원한 경치를 한눈에 바라보며 장성을 쌓은 의미와 역사적인 배경을 공부했다. 이번 중국체험학습에 참여한 4학년 목범호 학생은 “책에서만 읽어 보았던 중국의 역사와 문화들을 체험학습을 통해 직접 보고 느끼게 되니 훨씬 생생하게 다가와 정말 좋았다. 중국에 대해 친근감이 생기고 다음에 다시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산초 교장 장철순은 “중국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새로운 문화와 역사를 접하고 편견 없이 받아들이면서 세상을 보는 안목을 더욱 넓게 가질 수 있었다. 우리 문산초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넓은 세계에 꿈을 갖고 도전하는 학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산초
비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동순)는 지난달 29일 형편과 거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19명을 모시고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동의보감촌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신체적·환경적 제약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의보감촌 관람 및 약초 하지족 등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뜻깊은 행사에 지역주민 19명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여 어르신에게 일대일로 일일자녀가 되어드리며 관람과 거동을 챙겨 가슴 따뜻한 풍경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면 직원 등의 기부로 모인 ‘행복을 더하는 릴레이 후원금’으로 진행돼 의미가 더했다. 신동순 비인면장은 “복지면장제로 가정에 방문해 이야기를 들어보니 일평생 가족들 뒷바라지만 하시다가 여행 한 번도 못가보신 분들이 많았다”며 “그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드리고 싶었다. 나눔과 행복은 멀리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서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서천군 내 만4세~만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극단 ‘문월드’의 성폭력 예방뮤지컬 ‘알게될거야!’공연을 진행했다. 사회적으로 아동 성범죄율이 증가함에 따라 실제로 피해상황이 발생했을 때 아동이 이를 스스로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 된 이날 공연은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으면서도 정확한 대처방법과 성 인권 개념을 전달할 수 있도록 뮤지컬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천군 드림스타트 아동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해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이 펼쳐졌으며, 참여 아이들은 남․여 신체 특성과 차이를 알고 자신의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원래 사회복지실장은 “드림스타트 아동 및 서천군내 아동들이 자신의 몸이 소중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올바른 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알게될거야!’는 학예회 공연 연습 중 오공이의 심한 장난으로 공주가 화가나있는 모습을 선생님이 보고 즐거운 노래와 신나는 율동을 통해 우리 몸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낯선 아저씨를 만나 위기에 처했을 때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
[앵커] 6월은 기억하고 감사하고 추모하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참전용사와 호국영령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현재의 우리도 없었겠죠. 구순을 넘긴 참전용사의 회고와 바람을 들어봤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1950년 6.25일 당시 서당에서 글공부를 하던 한 젊은이는 영문도 모른 채 전쟁터로 끌려가야만 했습니다. 강원도 전투에 투입된 그는 허벅지에 두 군데나 총상을 입었습니다. <강신유 / 6.25참전유공자회 서천군지회장 (92세)> “그때는 내가 서당에 다니는데, 느닷없이 경찰들이 오더니 일어나라 하더니 강제로 군대를 갔어요.” 서천지역은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은 아니지만 1950년 9월 27일 서천등기소 창고에 주민 250명을 몰아넣고 한꺼번에 불에 태워 학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옆 동네에 있었던 생존자는 그날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조필연 / 6.25참전유공자> “등기소 창고가 있어요. 거기다 전부 몰아넣었잖아. 북한군들이 후퇴하면서 거기에 휘발유 놓고 불 낸 거야. 나는 그때 앞 동네에 있었는데 사람 살려 소리가 나는데 총소리가 뻥뻥 났어요. 어떻게 가 나갈 수가 있어? 그 이틀 아침 가니까 다 죽었지. 니팔 내팔 할
[앵커] 흥부와 놀부 전래동화에서 흥부에게 박씨를 물어다 준 고마운 제비. 현대화 건물이 들어서면서 근래에는 자주 보기가 힘들어졌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사람과 함께 살고 있는 제비가 있다고 합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판교의 한 이발관 처마 아래 제비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새끼 제비들은 연신 소리를 내며, 어미를 찾고 있습니다. 잠시 후 어미 제비가 먹이를 물어다 새끼 제비 입에 넣어줍니다. 누구 하나 빼먹지 않고, 차례대로 순서를 지켜 먹이를 줍니다. 제비는 대표적인 여름 철새로 겨울에는 따뜻한 동남아 일대로 갔다가 봄이 되면 새끼를 낳으러 우리나라로 다시 되돌아옵니다. <김대원(80) / 판교면> “(제비가 온지) 오래됐어, 한 10년 넘었어. 서울 사람들 오면 사진 다 많이 찍어가. 옛날부터 제비라고 하면 다들 나빠하는 사람 없잖아 다들 좋아하지. 안 오면 올해는 왜 안 오나 궁금한 생각도 들지...” 옆집에 살고 있는 또 다른 둥지도 눈에 띕니다. 암컷이 알을 품고 있고, 수컷이 그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제비는 사람, 물가, 지붕이 있는 곳을 명당으로 자리 잡습니다. 진흙으로 둥지를 짓기에 강가가 좋고, 비와 햇빛을 막아주면서 드나
22일 서천군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개최된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충남 서천군 장항중앙초등학교(교장 백광현)는 지난 22일~23일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청렴가족 어울림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어울리며 사상과 존중의 실천의 장이 되고 그 토대로 청렴한 학교를 가꾸겠다는 목적으로 열렸다. 캠프 첫날인 22일 오후 ‘1부 학교에서 여는 영양마당’으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페이스 페인팅을 한 얼굴로 운동장에서 놀이마당을 즐겼다. 학교 뒤편 잔디밭에는 가족단위로 텐트를 펼치고 참여 가족이 한 가족처럼 어울려 이야기와 음식을 나누며 저녁 식사를 했다. 저녁 식사 후 학생과 가족들은 함께 강당에 모여 ‘2부 어울림 놀이마당’에서는 조별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또 촛불의식과 세족식 및 청렴 가족 바람카드 쓰기등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둘째 날인 23일은 ‘3부 마을에서 찾는 건강마당’으로 장항 송림리 솔밭 산림욕장 산책 및 보물찾기, 자연물을 이용한 만다라 만들기, 청렴 가족 캠페인 활동을 하면서 푸른 녹음이 물든 장항 지역의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김주안 학생(6학년)은 “엄마, 아빠와 함께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19일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건강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그간 어르신 건강체조, 구강의 날, 금연의 날 등 나눠 진행하던 건강행사를 하나로 통합 운영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에 식전행사, 개회식, 유공자 표창, 2부에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부설 노인학교 등 7개 대학 어르신 건강 체조, 구강송 체조, 정신건강복지센터 환우 댄스, 3부에 금연 인형극, 구강 뮤지컬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보건소는 군민들의 보건사업 인식전환을 위해 건강홍보관을 함께 열어 폐활량 측정, 혈압 및 당뇨 수치 체크 및 상담, 인지능력 향상 게임,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작품 전시 및 천연치약만들기, 매듭, 부채공예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순영 서천군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건강한마당 축제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
[앵커] 우리지역의 일꾼을 내 손으로 뽑는다.… 예전 같으면 상상조차 할 수 없었겠죠. 이런 일들은 풀뿌리 민주주의 바로 지방자치가 시작하면서 가능해 졌습니다.지방자치는 1988년 노태우정부가 출범하면서 부활됐는데요. 지금 이 시점에서 지방자치의 역사를 되돌아봤습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의 시작은 1949년 ‘지방자치법’이 공포되고, 1952년 지방의원 선거를 통해 실시됐습니다. 그러나 1961년 5.16 군사정변으로 인해 지방자치제도는 잠시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로부터 30년 후. 1988년 노태우정부가 출범하면서 지방자치의 재실시를 논의했습니다. <이수영 / 서천군자율방재단 단장>“그 전까지는 대통령 선거도 간접 선거를 해서 소위 체육관 선거라고 해서 장충체육관에서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들이 투표를 해서 대통령을 뽑았어요. 근데 그 당시 민주정의당 노태우 후보가 직접선거를 하겠다고 해서 6.29 선언이라는 것이 나오고, 노태우 후보가 다시 민정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우리 지방자치시대가 문을 열게 된 거죠. 그 당시 많은 국민들은 기대가 참 컸어요. 우리도 민주주의를 제대로 해 볼 수 있겠구나...”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