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충남천안시가 능수버들에 얽힌 애절한 전설을 간직한 천안삼거리공원에 ‘버드나무 테마원’을 조성한다. 버드나무 테마원은 2021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의 대상지 중 영남길 일원 약 3만㎡ 면적에 만들어진다. 버드나무의 한 종류인 능수버들은 천안시의 시목(市木)이지만 도심 내에서는 꽃가루 등에 대한 민원으로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버드나무의 바람에 날리는 종자는 다른 식물의 꽃가루와는 달리 알레르기를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는 연구도 많이 발표돼 시는 버드나무를 조경수로 적극 반영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이 원산지인 우리나라 대표 버드나무 능수버들은 천안삼거리와 깊은 인연이 있는 전통 있는 나무로, 전해져 오는 전설인 능소전(능소와 박현수 이야기)에 나와 유명하다. 능소전을 보면 조선 초 경상도 함양에 사는 유봉서가 능소라는 어린 딸과 가난하게 살다 어명을 받고 변방으로 올라가던 중 천안삼거리에 이르러 주막에 딸을 맡겨 놓고 그 신표로 버들 지팡이를 땅에 꽂았다고 한다. 이 지팡이가 뿌리를 내려 버드나무로 자라 능소버들 또는 능수버들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천안시는 추진하고 있는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충남홍성군은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유관기관, 아동관련 종사자, 교수, 아동 및 학부모 대표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에 아동이 포함된 경우는 이례적이며, 이는 아동정책의 당사자인 아동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홍성군의 의지가 보이는 부분이다. 이날 열린 회의는 위촉장 수여, 오리엔테이션(부위원장 선출, 역할 안내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 경과보고, 아동친화도시의 이해 및 권리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회 구성 후 첫 회의로 홍성군의 아동친화도시 조성 상황을 공유하고, 아동친화도시의 방향성을 위해 의견을 교류하며, 앞으로 추진위원회가 해야 할 역할을 확인하였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용록 홍성군 부군수는 “아동이 모든 기본권을 누리며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진정으로 아동이 원하며,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서 추진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책임의식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11일 「아동친화정책 발굴을 위한 군
[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1821~1846)가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유네스코 기념의 해)로 선정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10월 17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207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김대건 신부를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할 것을 권고했다.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의 선정 권고가 결정된 만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내달 12일부터 2주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총회에서 김대건 신부는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최종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네스코는 2004년부터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이념 및 가치와 일치하는 세계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 명사의 기념일을 유네스코 연관 기념행사로 선정해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 주로 어떤 인물의 탄생 몇 주년 또는 어떤 사건 발생 몇 주년을 기념하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과 2013년 허준이 저술한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이 유네스코 기념의 해에 선정된 바 있다. 당진시와 천주교 대전교구는 김대건 신부의 서신을 통해 전해지는
[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우리는 국제교육도시연합 회원도시로서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를 굳건히 할 것이며,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긴밀히 협조하고 공동의 노력을 선도해 나갈 것을 선언합니다” 17일과 18일 이틀 간 충남 당진시에서 열린 제9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에 참가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지방정부가 ‘지속가능한 도시와 교육’에 대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이 지역회의에 참가한 도시의 시장단을 대표해 낭독한 공동 선언문은 17일 진행된 시장단 원탁회의에서 각 도시들이 제언한 ‘교육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대한 실천방안이 담겼다. 우선 공동선언문을 통해 아·태 지방정부들은 오늘날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변화, 기후변화, 기술발달 그리고 도시개발에 따른 각종 문제에 맞서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속가능발전이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위한 필수적인 접근 방식으로, 선택받은 소수가 아닌 지구촌 모두를 위한 올바른 발전 방향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도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의 과제들로 구성해 인간의 삶의 질 개선과 지속가능 사회구현을 목표로 한다고 전제하고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은 관내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캄보디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참가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군 무역사절단은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3박 5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경제성장률이 높고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 대해 판로 확보 기회를 제공하고 수출 다변화를 꽤하기 위한 것으로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 상담장 및 통역, 현지 체제비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충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이 캄보디아에 널리 전파되고 관내 기업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충남당진시립도서관은 어린이집과 학교, 복지시설, 주민자치단체, 금융기관 등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10월 중 신청을 받아 11월부터 단체 도서대출서비스인 ‘BOOK클럽’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BOOK클럽’은 책을 읽고 싶어도 시간이 없거나 거리가 멀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나 직장인, 장애인 등 지식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기관과 단체에 책을 장기 대출해 주는 단체 도서대출 서비스다. 월 1회 협약된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회당 최대 200권까지 최장 한 달 간 빌려 보는 것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단체도서대출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기관증빙서류), 협약신청서, 신청자의 신분증을 지참해 기관·단체의 소재지 작은도서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당진시립도서관은 ‘BOOK클럽’을 지역 기관·단체와 소재지 작은도서관과의 협약을 통해 시범 운영하고 2020년에는 협약 대상 기관과 단체, 참여 도서관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홍승선 당진시립도서관장은 “단체 도서대출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더 편리하게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독
[sbn뉴스=홍성] 김다정 기자 = 충남홍성군은 2035년까지 인구 잠재 성장률 도내 1위 위상을 공고히 하며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재편될 것이라 밝혔다. 충남도 홈페이지 통계정보관 충청남도 시군 장래인구 추계 분석을 종합한 결과다. 홍성군의 인구는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2035년까지 인구 고공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2035년 예측 인구는 12만 8천명으로, 2015년 인구 대비 성장률 37.9%를 기록해 2위 시․군 23%를 약 15% 뛰어넘는 압도적 1위로 분석됐다.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0~14세 유소년 인구와 15~64세 생산가능인구의 인구 증가율 추이도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유소년 인구는 2015년 11,809명에서 2035년 14,885명으로 26%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돼 감소가 예상되는 여타 시군과는 다른 추이를 나타냈다. 2위 시군은 7.2%로 나타나 3배 이상 압도할 것으로 예측됐다. 군은 추진 중에 있는 교육 인프라 조성 등 중부권 교육특구 육성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생산가능 인구는 2015년 61,585명에서 2035년 71,002명으로 늘어나
[sbn뉴스=당진] 김다정 기자 = 사상 최초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해 열리는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이하 2020 충남체전)의 개최지 충남 당진시가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를 공식화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8일 오후 4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0 충남체전에서 사용될 상징물의 실제 모습을 공개하고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다짐대회를 당진시체육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다짐대회는 식전행사와 본행사에 이어 문화재단이 기획한 특별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메인행사인 본행사에서 상징물 공개와 결의문 낭독이 이어진다. 결의문에는 2006년 이후 14년 만에 당진에서 열리는 2020 충청남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와 자원봉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다짐대회에 앞서 시와 시체육회는 2020 충남체전 개최지로 당진이 확정된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준비위원 및 집행위원회 구성, 상징물 공모 등 사전준비에 매진해 왔으며, 시는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통합체전준비단도 출범시켰다. 다짐대회에서 공개되는 상징물의 경우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 40일 동안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심사
[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충남천안시가 지난 16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 시행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충청남도 천안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의료적 필요가 낮은 수급자가 퇴원 후 재가에서도 완결성 있는 돌봄을 받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천안의료원은 협력의료기관으로서 의료급여 퇴원자의 요구도를 평가하고 대상자에게 적합한 케어플랜을 수립한다. 또 상태변화, 식사여부, 투약여부 등 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불필요한 입원없이 재가에서 의료적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의료급여 퇴원자가 자신의 집에서 불편함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돌봄, 식사, 이동 등을 지원하고, 선택적으로는 주거개선이나 매입임대주택 제공 등 주거지원 사업도 연계할 계획이다. 강재형 복지정책과장은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과 연계로 대상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bn뉴스=천안] 김다정 기자 = 충남천안시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 부지인 천안역 동부광장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 천안역 동부광장 임시주차장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과 오는 12월 천안역 서부광장 공영주차장 부지에서 착공될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사업에 따라 주차공간 부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는 오는 22일 착공에 들어가 다음 달 7일 임시주차장을 완공해 천안역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임시주차장에는 총 40대의 주차공간이 조성되며, 운영과 유지관리는 천안역 동부광장 조성 전까지 한국철도공사에서 맡게 된다. 이번 공사로 기존 천안역 동부광장 내에 자리 잡고 있던 대학셔틀버스 정류장과 천안시 시티투어 정류장은 동부광장 밖으로 이전하며, 택시 정류장은 기존 대학셔틀버스 정류장으로 옮겨진다. 천안시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10개 대학의 공동 활용 공간인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캠퍼스타운에는 스터디룸, 공동 강의실, 동아리 모임공간 등 대학생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돼 지역 내 대학생들의 취·창업, 커뮤니티 활성화 등에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 장항공업고등학교(교장 오동규)는 지난 15일 기숙사생 전원과 사감교사 및 일부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제2회 향목관 매직 한마당 축제를 운영했다. ‘제2회 사제동행 향목관 매직 한마당’은 2017년 장항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 매직사업 학교로 선정되면서 인성 함양을 통한 건전한 기숙사 문화 형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로써 사제동행 촛불의식을 통한 감사한 마음 갖기와 함께 나누고 즐기는 바비큐 파티를 접목하여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이 매우 만족하는 행사이다. 이 사업을 기획한 김석용 사감부장은 “사제동행 향목관 매직 한마당 축제는 칭찬과 격려를 통한 기숙사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기숙사생들과 교직원들의 구슬땀이 모여, 학교 애(愛)와 학생 애(愛)를 더욱 더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제공하여,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있어서 기숙사 생활이 더 즐겁고 친구들과 선후배는 물론 선생님들과 같이 바비큐 파티도 할 수 있기에 좋은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장항공업고등학교는 교육부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공업고등학교(교장 오동규)는 9월부터 10월까지 3회에 걸쳐 서천군 관내 중학생 3학년 희망자 85명을 대상으로 ‘상상이룸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상상이룸 진로교육’은 장항공업고등학교의 첨단 시설 및 기자재를 활용하여 중학생들의 소질 계발 및 진로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장항공업고등학교는 상상이룸 진로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충남교육청으로부터 800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기계과의 ‘3D 모델링 & 스탬프 제작’, 전기과의 ‘LED를 활용한 무드 등 제작 및 펠티에 소자를 활용한 간이 냉장고 제작’ 실습을 하였다. ‘상상이룸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부 학생들은 “장항공업고등학교의 첨단 시설 및 기자재를 이용하여 상상한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으로 성취감을 얻었고 나아가 공업계 특성화고등학교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기에 기술 취득과 빠른 취업을 위해서라면 장항공업고등학교로 입학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동규 교장은 “이번 상상이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생들이 본교의 우수 교육과정 및 첨단 기자재를 체험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스스로 발견하는 기회가 되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읍장 조정환)에서는 지난 16일 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경미)과 함께 송림1리 경로당에서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마을 지역복지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서천군노인복지관 김시권 팀장은 이웃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방법과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관련 유익한 정보를 강의해 큰 호응을 받았으며, 장항읍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관련하여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서로 돌봄이란 주제로 주민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송림1리 부녀회에서는 노인복지관 행복밥차와 함께 따뜻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마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으며, 이 외에도 노래교실, 이불 빨래, 수지침 봉사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조정환 장항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용했던 마을에 찾아가는 복지마을이 찾아감으로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며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생기 넘치는 장항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김다정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주민자치회(회장 김진규)는 지난 16일 서면 주민자치센터 앞 주차장에서 지역 주민과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마당극 공연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지소 중심 커뮤니티 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서면주민자치회와 서면보건지소가 손을 잡고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주민들의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마당극을 전문으로 창작·공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알려진 마당극패 ‘우금치’ 팀의 전통혼례 체험행사 및 흥미로운 ‘청아청아 내 딸 청아’ 공연이 펼쳐져 관람 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 또한, 서면보건지소는 어르신들을 위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 체험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보건지소 중심 통합 돌봄 사업을 안내하고 대상자 발굴에 힘썼다. 김진규 서면주민자치회장은 “보건지소 중심 커뮤니티 케어사업으로 열린 이번 마당극 공연은 우리 면의 발전과 면민의 건강 증진 및 화합을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에 도움을 준 위원, 주민, 보건지소, 면사무소 직원 등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앵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남 서천 장항읍 일원에서 펼쳐진 장항선셋페스티벌에 투입된 예산은 총 10억 원입니다. 축제 행사 비용으로는 큰 편인데요. 어디에 어떻게 사용됐을까요?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이번 장항선셋페스티벌에서 가장 큰 지출을 차지하는 항목은 ‘주 무대 설치 및 행사지원’. 예산서에 따르면, 이 항목에만 1억 1천만 원이 지출됐습니다. 군은 이와 같은 금액은 철도 위를 고려한 시설과 각 공연별 필요한 음향, 조명 등 설치, 행사 지원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책정한 금액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훈태 / 서천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주무관일단은 무대 설치 부분하고요. 왜냐면 기찻길 위에서 하다보니까 무대 설치 부분하고 음향시설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이게 다 달라요. 세모시, 개막식 공연, EDM파티, 아울란드쇼 이게 다 다르기 때문에 이거를 다 맞춰줘라. 무대 설치, 무대 설치에 따른 경호, 안전 문제, 안전 관리, 선마켓의 몽골텐트 설치, 화장실하고 청소… 다음으로 크게 지출된 항목은 9천만 원이 지출된 ‘선셋라이브뮤직페스티벌’입니다. 이는 ‘아울란드’ 캐릭터 비용과 행사 기간 디제잉을 선보인 DJ 20명에 대한 공연비용이 책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