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내년부터 산지관리법과 농지법이 겹치는 지목상 임야 토지 내 경작지도 산지로 인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자로 지목상 임야인 토지 내 경작지는 '산지'로 인정받는다. 천안시는 산지관리법과 농지법이 겹치는 토지에 대한 명확한 적용방침을 수립했으므로 산리관리법 적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개월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그동안 지목이 임야로 돼있지만 2016년 1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경작을 해오던 토지는 기존 농지법을 적용, 사실상 농지로 인정돼 다른 용도로 이용하게 되면 농지전용허가 대상이었다. 그러나 기초지자체와 광역단체 간 농지와 산지에 대한 해석이 다른 경우가 있어 민원인들이 혼란을 겪어왔다. 천안시는 산림청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지목상 임야지만 2016년 1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경작을 한 토지가 '산지'에 해당하는지 '농지'에 해당하는지 질의했다. 그 결과 양 기관은 산리관리법에 따르면 산지, 농지법에 따르면 농지에 해당한다고 회신했다. 사실상 두 법령 적용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이다.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는 하나의 법령을 적용하기 위한 명확한 유권해석을 법제처에 질의했고, 법제처는 '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천갯벌 유산관광 활성화하자' 기본구상 용역 추진 등 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갯벌 유산관광 활성화하자' 군, 기본구상 용역 추진 서천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연계 유산관광 활성화 방안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2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노박래 군수와 군의원,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수행기관의 중간보고, 질의응답, 의견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서천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과 연계해 갯벌의 체계적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유산등재 이후 주변 어촌마을의 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갯벌자원을 활용한 유산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유부도 내 많은 사업진행으로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서천갯벌을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파괴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보존·관리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주민과 해당 어촌마을에서도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갯벌은 고창, 신안, 보성, 순천갯벌과 함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문산면, 난방유 지원 사업 추진 등 2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한다. ◇문산면, 난방유 지원 사업 추진 2일 문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난방 취약계층 18가구에 27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 위기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추진했으며, 대상자들이 난방유가 필요할 때 문산면 내 주유소에 전화로 요청하면 배달이 된다. ◇후암교회, 마산면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지난달 29일 후암교회가 마산면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남대환 목사는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이 줄어들까 걱정"이라며 "적지만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면, 10월 반찬지원 사업 실시 지난달 28일 서면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6종과 복지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반찬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체육과 문화의 요람이 될 '태안종합실내체육관' 개관식을 2일 가졌다. 태안종합체육관은 체육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 따라 사업비 190억 원(국비 55억, 군비 75억, 지역특별회계 60억)을 투입해 지난 2019년 12월부터 착공에 돌입했다. 올해 6월 공사를 마무리 짓고 외부 조경공사 등을 거쳐 이날 공식 개관했다. 연면적 6223.84㎡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2046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난 9월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통해 국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오늘 개관식은 태안군 체육 인프라 구축의 중요한 한 걸음이자 군민 열망의 실현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천안 소각시설 설치와 관련해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음봉면 주민의 희생만 강요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오세현 시장은 천안시에서 추진 중인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1호기 대체 시설 설치사업' 입지 후보지에서 가장 인접한 음봉면 산동리 삼일원앙아파트 현장을 찾아 이 같이 밝혔다. 천안시는 현재 백석동 백석환경에너지사업소 일원에 기운영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320톤/일(생활폐기물 190톤/일, 음폐수 130톤/일) 규모의 1호기 소각시설을 대체하는 400톤/일(생활폐기물 260톤/일, 음폐수 140톤/일) 규모의 대체 시설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입지 후보지로부터 불과 300여 미터 근접한 삼일원앙아파트를 포함한 주변영향지역 주민 및 아산시와 의견공람, 협의 절차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아산시는 지난 9월 23일 주변영향지역 주민 및 관련 부서 의견을 취합해 ▲주변영향지역 주민 설득 없는 대체시설 추진 반대 ▲주변영향지역인 아산시 주민이 포함된 입지선정위원회 재구성 ▲주변영향지역 주민 설명회 개최 등을 천안시에 강력히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오는 11일 대명중학교 체육관에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보령지청과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채용관, 직업체험관, 이벤트관, 청년창업관, 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관이 들어선다. 채용관에서는 오쿠, 한국후꼬꾸, 코리아휠 등 12개 기업이 직접 참여하고 해피디아, 대천김 등 11개 기업의 채용 대행으로 총 23개 기업이 참여해 50여 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직업체험관에서는 라이브커머스, 핸드드립 바리스타, 재난안전지도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벤트관은 퍼스널컬러, 진로 타로적성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건강체크 등 취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창업관은 올해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4개 기업의 사업아이템을 시연 및 전시한다. 홍보관은 보령시에서 운영하는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신재생에너지 홍보부스와 한국중부발전, 아주자동차대학, 특성화고에서 운영하는 홍보부스도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 참가 기업에 대한 자세한 채용정보는 보령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제6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 수상 등 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제6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 수상 서천군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 수상식을 진행했다. 앞서, 서천군에서는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시행한 ‘제6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에서 문해교육 성과를 인정받아 문해교사 1명과 학습자 5명이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충남 문해교사 대상의 영예는 서천군문해교사협의회 부회장인 조미란 씨가 안았다. 조 씨는 노인에 대한 공경과 소외 없는 문해교육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학습자 수상자는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문산마을도서관 손순례 씨가 ‘특별상’, 종합교육센터 초등학력 인정반 장세숙 씨가 ‘글꿈이룸상(충남도교육감상)’, 찾아가는 행복서천 문해교실 임후순 씨가 ‘글도담상(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 김의숙 씨가 글첫걸음상(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상) 등을 수상했다. 노박래 군수는 “어느 해보다 어려웠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문해교육을 위해 노력한 문해교사와 배움에 열정을 다하는 수상자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군민이 문해학습을 통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자원봉사센터, ‘가을 보약, 가을 깍두기’ 반찬 나눔 등 1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한다. ◇자원봉사센터, ‘가을 보약, 가을 깍두기’ 반찬 나눔 지난달 28일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가을 보약, 가을 깍두기’ 반찬 나눔을 진행했다. 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 독거노인 등 121명을 대상으로 깍두기와 제육볶음을 조리해 지원했다. 서림국악원 문화봉사단이 주관해 음식 조리를 담당했고, 완성된 반찬 꾸러미는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 상담가들이 각 가정에 배달했다. 구창완 센터장은 “가을 무는 가을 보약이라고 할 만큼 영양이 높다고 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더해진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지난달 29일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가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가구 33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솔바람봉사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외부활동 제한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3가구에게 돼지불고기, 고등어찜, 미역줄기볶음, 물김치, 장아찌, 도토리묵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함재현 대표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김영완(65) 서산의료원장이 재임용돼 오는 2024년 10월 31일까지 3년간 원장직을 이어간다. 충남도는 1일 김영완 원장을 재임용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전 출신인 김영완 원장은 대전고와 순천향대 의과대학·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 서천군에서 병원을 운영했다. 이후 2018년 11월 서산의료원장에 임명됐으며, 임기 동안 재활복합병동 준공, 장례식장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감염병전담병원으로 확진자 치료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원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지역의 미충족 의료를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서산의료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될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중대본 등에 따르면, 1일부터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되고 사적 모임을 최대 12명(수도권은 10명)까지 허용하는 거리두기 1차 개편이 시행된다.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중단되고, 접종 완료자 중심의 방역 체계로 전환하며 일상 회복에 다가선다. 거리두기 1차 개편은 11월 1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적용된다. 거리두기 1차 개편 시행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이 전면 해제된다. 단, 위험도를 고려해 유흥시설, 콜라텍, 무도장 등은 밤 12시까지 운영시간을 제한한다. 고위험시설 5종인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등 감염 취약시설은 접종완료자와 PCR 음성자 등 만이 이용 가능하다. 이를 위해 음성 확인제(음성 통보 후 48시간 내 유효)가 도입, 운영되며 불가피한 경우 일부 예외(의학적 사유에 따른 미접종자 등)는 인정한다. 사적 모임은 접종자, 미접종자 구분 없이 12명(수도권은 10명)까지 허용된다. 단, 식당과 카페에 한해 미접종자는 4명까지, 접종자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최근 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충남 서천군의 갯벌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흰이빨참갯지렁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1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마서면 솔리갯벌에 서식하고 있는 망둥어와 짱뚱어 모니터링 활동을 하던 중 흰이빨참갯지렁이가 서식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알려왔다. 초식성 무척추동물인 흰이빨참갯지렁이는 주로 서해안과 남해안의 펄 갯벌에 서식한다. 먹이로는 미세규조류를 섭취하는데, 이 과정에서 갯벌에 유입되는 유기물을 분해시켜 갯벌을 정화한다.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갯지렁이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2016년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녹색으로 몸 앞부분의 색깔은 짙고 몸 뒷부분은 옅다. 다리는 유백색이며 몸길이는 보통 1m 정도이지만 최대 2m까지 자라기도 한다. 마디 수가 389개로 갯벌에 사는 갯지렁이류 중에 가장 큰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계심이 많아 조그만 소리나 진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홍성민 서천지속협 국장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조류와 해양보호생물이 공존하는 지구상에서 몇 안되는 갯벌"이라며 "오는 2025년에 열리는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의 지역화폐인 온통서산사랑상품권의 경제 파급효과가 4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29일 서산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온통서산사랑상품권 지역경제 효과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 보고에 따르면, 가맹점당 평균 10.6%의 매출과 1.5명의 이용객 증가, 생산유발 규모 3306억, 부가가치 유발 규모 1202억, 취업유발 1486.3명 등의 경제 파급효과가 나왔다. 이용자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대한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상품권 사용 및 운영, 대규모 점포 사용 제한에 대한 입장은 다소 갈렸다. 특히,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규모점포로의 이용 쏠림현상은 상품권 본래의 취지를 벗어난다는 의견과 시민 편의 차원의 목소리가 대립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충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이 가맹점 413개소, 시민 1153명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와 타지자체 사례 분석, 경제효과 분석 및 정책 제언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서산시는 연구용역을 토대로 2022년 1000억 원 발행 규모를 유지하고 국비 지원 축소로 인해 할인율은 상시할인율 6%, 명절 등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주말 동안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등대에 올라 불법 낚시한 50대를 적발, 레저 보트 표류사고로 인한 9명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보령해경은 이번 주말 기간에 등대(항로표지) 위에서 불법으로 낚시 활동 한 레저객(50대) 1명을 적발하고 서해 남부 앞바다에서 기계결함으로 표류하는 레저 보트 승선원 9명을 구조했다고 31일 밝혔다. ◇등대 고립장해표지 위에서 낚시, ‘항로표지법’ 위반 혐의로 적발 보령해경은 지난 30일 오후 2시경 보령시 삽시도 남방 해상에 설치된 등대(항로표지) 위에 올라 낚시 중인 A씨를 확인하고 항로표지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현행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항로표지에 올라가거나 수산동식물을 포획 채취하는 등 항로표지의 기능에 방해가 되는 행위를 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 ‘항로표지’란 선박 항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빛·형상 등으로 연안 및 항로에 설치한 표지를 통칭하는 것으로 그 중 고립장애표지는 주변에 암초 등의 고립장애물이 있다는 위험 안내표지이다. 적발된 A씨는 일행과 레저 보트를 이용, 인근 해상에서 낚시 활동을 하던 중 혼자 항로표지 위에 올라가 낚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해양경찰서가 인천 소청도 남서방 49해리 특정해역 내측 2.7해리 침범한 110톤급 무허가 중국어선 A호를 나포·압송했다. 3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 1507함은 지난 30일 저녁 11시경 쌍타망 중국어선 10여 척이 우리 측 특정해역에 침범해 불법 인망(引網) 조업 중인 것을 확인하고 즉시 해상특수기동대를 투입했다. 단속에 나선 1507함 고속단정 2척은 어구 절단 후 칠흑 같은 어둠 속을 도주 중인 불법 중국어선군을 5km 정도 추적했다. 추적 끝에 중국 단동 선적 A호의 40대 선장 B씨 등 중국 선원 17명을 붙잡아 관할 서특단 인천 전용부두로 압송했다. 해경은 방역 조치를 거쳐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성창현 태안해경서장은 “관할 해역을 침범한 불법 조업 외국 어선에 대한 검문검색 등 단속 활동을 강화해 국제어업 질서 확립과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지난 27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기자] 서천 128번으로 분류된 이 확진자는 70대 여성으로, 경기 파주시에서 서천군을 방문한 가족과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습니다. 128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는 현재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