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어촌계가 소유한 마을어업 어장을 계원이 아닌 사람에게 임의로 임대한 어촌계장 등 3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12일 보령해양경찰서는 어촌계가 소유한 해삼·전복 마을어업 어장 2곳을 어촌계원이 아닌 자에게 임대한 어촌계장 A씨 등 관련자 2명과 해당 어장을 임차한 B씨 등 총 3명을 수산업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어촌계장 A씨 등 2명은 어촌계원이 아닌 자에게는 어업권을 임대할 수 없는데도 어촌계 소속이 아닌 B씨로부터 임대료를 받고 지난 4년간 마을어업 어장 2곳을 임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을어업 어장은 소속된 어촌계원들에게만 개방되며, 어촌계원들만 수산동식물을 채취할 수 있다. 수산업법에 따르면, 어업권은 임대차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의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어촌계원의 노령화에 따라 어촌계원이 아닌 자에게 어장 및 어업권을 불법으로 임대하는 경우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근대 산업화의 상징이지만, 이면엔 환경 오염이라는 문제를 야기한 충남 서천군 옛 장항제련소의 오염정화토지가 생태복원형 국립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12일 충남도는 내포혁신플랫폼 회의실에서 '장항 오염정화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노박래 군수, 환경부, 국토연구원,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국토연구원은 그간 발굴한 사업 개요와 토지 이용 계획 등 구체적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장항 오염정화토지 활용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연안생태의 보고(대한민국 최초 브라운필드 활용 생태습지 조성) ▲산업화 역사의 활용(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지는 문화유산 활용) ▲지역과의 상생(생태습지 연계 지역 활성화) 등이다. 특히,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습지 조성' 등 1041억 원을 투입하는 핵심사업 4건은 환경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추진 방식으로는 국립공원 지정안을 선정해 국가적 정책 흐름에 맞춘 대한민국 최초의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국토연구원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배롱나무 길이 붉은 꽃을 피워내며 절정을 이루고 있다. 12일 서천군에 따르면, 비인면 배롱나무 해안도로는 서천군 군도 5호선 종천면 장구리에서 시작해, 비인면을 거처 서면으로 이어지는 약 20km의 구간이다. 이 도로에는 배롱나무가 길 양옆으로 이어져 있어 여름철 만개한 배롱나무 꽃을 즐길 수 있다. 드라이브 길은 주로 직선 코스로, 가로수에 피어난 붉은빛의 배롱나무꽃은 여행길의 설렘을 더해준다. 서천군 관계자는 "특히 아름다운 서해의 노을과 붉은색의 배롱나무 길의 조화는 어느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장관을 이룬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이브 길 근방에서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도리해수욕장에 들르는 것도 추천한다"며 "4km에 이르는 해변에는 백사장과 갯벌이 혼재하며, 갯벌에서 조개잡이 등을 할 수 있는 갯벌체험 마을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일제의 무분별한 송진 채취로 아직까지 상처가 남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 소나무숲의 가슴 아픈 과거가 광복절을 앞두고 재조명 받고 있다. 12일 태안군은 일제강점기 때 소나무 송진 채취가 이뤄졌던 소나무숲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해당 지역에 '상처 난 소나무' 안내판을 설치하고 충청남도 등록문화재 등록 신청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일제강점기 말 일제는 전쟁 물자인 송탄유(松炭油)를 확보하기 위해 안면도 주민들을 강제로 동원했고, 소나무에 톱날로 'V'자형 상처를 내는 방식으로 송진을 앗아갔다. 당시 한국인을 마구잡이로 동원한 석탄 채취로 악명이 높았던 아소 가문의 '아소상점'이 조선총독부 임업시험장의 위탁으로 송진 채취에 나섰다.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은 소나무의 'V'자형 상처는 아소상점이 보다 저렴하고 손쉽게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고안한 방식의 결과다. 30년대부터 시작된 송진 채취는 일제가 패망할 때까지 계속된 것으로 추정된다. 태안군은 이 같은 가슴 아픈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는 판단 아래 안내판 설치와 함께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기관을 통한 정밀 연륜조사를 실시하고 학술대회 개최 등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올해 상반기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 특별단속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보령해경을 비롯한 전국 해경은 지난 4월부터 7월 31일까지 양귀비·대마 개화시기에 맞춰 마약류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보령해경은 단속 기간 보령·서천 지역에서 양귀비·대마 등 마약류를 불법으로 재배한 46명을 적발하고 양귀비 1651주를 압수했다. 보령해경은 특별단속 기간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파·출장소 경찰관들과 함께 우범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범죄 취약지인 도서지역은 형사기동정을 이용 직접 입도하여 비노출 형사활동을 펼쳤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산지·텃밭 등에서 다수 적발됐으며, 재배가 가능한 관상용 개양귀비로 오인하거나 민간요법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해 불법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귀비는 열매에 아편의 원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재배가 금지된다. 불법으로 재배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단, 양귀비가 자생하거나 관상용(개양귀비)으로 오인하여 재배한 경우를 고려해 대검찰청 예규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수도권 인접 4개 지역 산업단지에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관내 1주일간 확진자 135명(해외유입 제외) 중 48명(36%)이 타지역 관련 감염이다. 천안시는 서울·경기 지역으로의 출퇴근, 지인 만남 등의 교류가 활발한 지역인 성환·성거·입장·직산을 중심으로 선제적 진단검사를 펼쳐 수도권발 감염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소'는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성거·성환·직산·입장의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가 한 명 이상 근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서 검사 결과를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 선별진료소'는 현재까지 88개소를 방문해 1만1283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4명의 확진자를 조기 발견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2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며 누적 101명을 기록했다. 서천 100번 확진자는 서천 주민으로 알려진 군산 364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천 101번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다. 두 확진자 모두 관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제1기 화양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등 1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제1기 화양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서천군이 지난 10일 화양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기 화양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화양면 주민자치회는 2021년 충청남도 주민자치 혁신모델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이번에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환됐다. 새로 위촉된 위원들은 사전에 위원으로 선정되기 위한 의무교육 6시간을 이수했다. 화양면 주민자치회는 2020년 하반기부터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받았으며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지역 주민을 대표해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주민참여 예산 사업 등의 활동을 하며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는 이날 위촉식을 가지고 임원 구성 회의를 통해 공개추천으로 회장 후보를 정하고 비공개투표를 통해 이호석 위원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노박래 군수는 “화양면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해결해 나가는 주민대표기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주민자치회의 활발한 활동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1일 충남 서천군 한산·마산·시초·문산·종천·장항 등의 소식을 전한다. ◇한산면, 익명 기부자의 꾸준한 선행 한산면에서 한 봉사단체의 회장으로 활동 중인 익명의 기부자가 작년 15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에도 10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한산사랑후원회에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이달 11일 한산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코로나와 무더위로 더 힘들게 보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하게 됐다”며, 조용히 후원금만 기탁하고 떠났다. 신혁호 한산사랑후원회장은 “본인을 드러내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조용한 선행을 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분들이 진정한 날개없는 천사가 아닐까 싶다”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산면, 폭염 뚫고 면장이 찾아갑니다 마산이 지난 10일부터 폭염피해 위험이 우려되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을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전종석 마산면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가운데 독거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직접 챙겼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일본 위안부 피해자 참배를 위해 피해자가 안장된 묘역을 찾았다. 11일 천안시와 천안시여성단체협의회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14일)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56명이 안장된 국립망향의동산에서 기림의 날 기념참배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상돈 시장은 "일본 정부의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만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가슴 아픈 한을 위로하고 그들의 명예와 존엄을 하루속히 회복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안부 할머니들의 역사적 진실이 사라지지 않도록 시민들도 함께 기림의 날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故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문제를 세상에 처음 알린 날(1991.8.14.)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법률로 제정됐다. 한편, 오는 13일까지 천안시청 로비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직접 그린 그림 전시회(부제: 그날의 기억)'가 열리고 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이번 전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11일부터 새로운 토지 사용 방식을 포함한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 1735㎡에 1조8852억 원(민간자본 1조8567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테마파크, 워터파크, 연수원, 콘도, 골프장, 상가 등 명품 휴양 관광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월 3지구 사업 협약 해제 이후 19개월 만으로, 토지와 관련한 개발 방식 관련 지침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토지 사용 방식을 전체 매입으로만 정했으나 이번 공모에서는 전체 매입, 부분 매입, 전체 임대가 가능하다. 기존의 안면도 관광지 조성 계획을 변경할 경우에는 개발 사업자가 변경한 조성 계획안을 충남도에 승인받으면 된다. 이번 공모 대상지는 4개 지구 중 2지구를 제외한 1·3·4지구다. 1지구 테마파크는 36만 9872㎡에 워터파크와 프리미엄 아울렛 등을, 3지구 씨사이드 54만 4924㎡에는 콘도를 건립한다. 4지구(159만 5560㎡)에는 골프장과 상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모에서 제외된 2지구(43만 1379㎡)는 기획재정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지역의 대표 여행길인 아라메길의 5개 노선에 새로운 이름이 붙여졌다. 11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노선 이름 공모 결과 총 745개 이름이 접수됐고 그 중 최우수 5개가 선정됐다. 1구간은 '천년미소길'로, 운산의 유기방가옥에서 해미읍성까지 이어지는 노선상에 위치한 서산마애삼존불을 반영했다. 2구간은 '해미국제성지순례길'로, 해미순교성지에서 한티고개까지 과거 천주교 박해 시 천주교인이 압송됐던 길이다. 올해 교황청으로부터 국제성지로 선포되며 이를 반영했다. 3구간은 '삼길나루길'로, 대산의 삼길포와 삼길산을 지날 때 삼길포와 인근 대산항의 배가 많이 보이는 것을 반영했다. 4구간은 '구도 범머리길'로, 노선이 위치한 팔봉 호리는 호랑이와 관련된 지명 및 지형이 많은 것을 반영했다. 아라메길 신규 구간은 부석의 도비산에 위치한 노선으로 산의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광경이 일품이라는 의미에서 '도비마루길'로 선정했다. 5개 최우수작은 노선의 상징성을 반영하면서도 해당 노선의 위치까지 알 수 있어 대내외 홍보 시 유리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서산 아라메길이 새 이름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천수만, 함평만 등에서 고수온으로 양식장 어류 집단 폐사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충남 보령시가 가두리 양식장 피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오천면 원산도와 효자도 해상 일원에서 가두리 양식장 12개소 11.8ha에 조피볼락 390여 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지난달 서해 연안·내만의 고수온 주의보에 이어 지난 4일 천수만 일원에 '고수온 경보 단계'가 발령됐으나 보령지역 가두리 양식장 12개소는 신속한 사전예방 대응으로 현재까지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일명 우럭으로 불리는 조피볼락은 남서해안 저층과 암초 사이에 서식하는 어류로 서식수온 12~21℃, 한계수온 3~28℃, 산란수온 13~17℃이다. 바닷물 수온 상승 시 폐사 등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앞서 보령시는 올해 수온 상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7월 면역증강제 등 고수온 대응 약품과 액화산소 및 차광막 등을 관내 양식장 어가에 긴급 보급했다. 아울러 지난 7월 15일부터 SNS, 카카오톡 등을 활용해 실시간 변화 상황을 확인하고 관내 주요 양식장에 수시로 전화하는 등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10일 오전 11시 14분경 충남 보령시 오천면 황도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청은 이날 진화 헬기 1대를 투입하고 보령해경과 공조해 오후 1시 20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불로 산림 약 0.1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당국과 경찰은 현장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도내 소부장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양 지사의 발언은 일본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수출 규제 조치 극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도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도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 도내 소부장 기업 대표 또는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부장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 2019년 7월 일본은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소재·부품 수출 규제를 느닷없이 시행했다"며 "국민 기업 정부는 혼연일체로 대응했고, 범국가 차원에서 소부장 공급 안정화 대책 수립과 기술 개발, 수요-공급 기업 협력, 인허가 특례 등 전방위 지원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 결과 "2년 동안 소부장 공급 차질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일본 불화수소 수입의존도가 75% 감소했으며, 일본 수입 규제 품목들을 대체해 우리 소부장의 자체 기술과 생산능력 확보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중앙정부에서는 일본 수출 규제 극복은 물론, 전 세계 1등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