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7일 충남 서천군 한산·문산·판교·서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허지만 씨, 직접 경작한 2차 가공식품 후원 7일 한산면 죽동리 주민 허지만 씨가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경작한 양파로 가공한 양파즙 30박스(70만 원 상당)를 한산사랑후원회에 기탁했다. 허지만 씨는 작년 뇌졸중 발병으로 인해 신체적·경제적으로 힘들었을 당시 한산면, 보건지소, 주민자치회, 봉사단체가 ‘보건지소 중심 커뮤니티케어 사업’과 ‘보건복지통합돌봄사업’을 통해 긴급지원, 맞춤형 급여, 집수리, 건강 돌봄 등을 지원한 결과 건강이 회복되어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허지만 씨는 “작년에 어려가지로 많이 힘들었을 때 마을 주민들과 민관이 협력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줘 보답하고 싶었다”며 “이웃들을 생각하며 농사를 지어 기탁하게 되었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한산면, 초복맞이 삼계탕 120그릇 나눔 지난 6일 한산면행정복지센터가 초복을 맞아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산사랑후원회, 한산보건지소와 함께 '찾아가는 복달임 행사'를 통해 지역 내 120명의 어르신에게 삼계탕과 찰밥·양파즙을 전달했다. 한산면은 매년 지역 어르신을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서천군의 접종 계획에 따르면, 3분기 내 군민 85% 이상 접종을 달성하며 집단면역을 형성하게 된다. 50대 장년층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며 연령에 따라 사전예약과 접종일이 다르다. 55~59세(1962~1966년생)는 7월 12~17일까지 예약을 받아 7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종을 진행한다. 50~54세(1967~1971년생)는 7월 19~24일까지 예약을 받아 8월 9~21일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18~49세 대상자 1만3516명은 8월 중 접종할 예정으로 백신은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5일 30세 이상 돌봄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AZ를 1차 접종한 2000여 명에게 2차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을 시작했다. 지난 6일에는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경찰, 소방, 해경 등)과 60~74세 등 초과 예약자 163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오는 9일부터는 특수학교 및 돌봄교사, 12일부터는 장애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AZ를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7~9월 입영 장병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접수해 14일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주요 자연발생유원지 15개소에 검역소를 설치하는 '보령형 K-방역'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연발생유원지를 찾은 피서객이 22만 명에 달했으며, 올해도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8월 두 달간 검역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첫 검역소 운영은 지난 3일 천북면 염성해변과 청라면 명대계곡에서 시작했다. 오는 10일에는 웅천읍 독산해변, 원산도(3개소), 오천면 충청수영성, 주산면 화산천 생태공원·보령댐 생태공원에서 문을 열고, 12일에는 남포면 용두해변·죽도, 미산면 백재계곡에서, 19일에는 성주면 성주·심원동 계곡 및 성주냉풍욕장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검역소는 1일 최대 65명의 근무자가 투입되어 방역수칙 안내와 함께 자율적 체온 체크 시스템인 체온스티커를 배부하여 관광객 스스로 체온 변화를 확인하고 이상 신호 발생 시 신속하게 병·의원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와 함께 간편전화 출입명부인 ‘콜 체크인’서비스를 도입해 방문 등록을 손쉽게 함으로써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한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지역에서 서산민항 유치 촉구를 위한 '릴레이 결의대회'가 시작된다. 7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6일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가 릴레이 결의대회 첫 주자로 나섰다. 이날 결의대회는 서산민항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건설 필요성·추진현황 설명, 촉구문 낭독,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촉구문을 통해 "항공서비스 확대 추세에도 불구하고 충남은 철저히 소외돼 왔으며, 전국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어 18만 서산시민을 비롯한 220만 충남도민이 항공기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서산민항은 군(軍) 비행장의 기존 활주로를 이용하면 타 공항 건설보다 저렴한 500억 원 안팎의 건설비가 소요되고, 2017년 국토부 사전타당성조사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이 1.32로 경제성 측면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20년째 제자리 걸음인 서산민항을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하고 조기 건설될 수 있도록 비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산시는 앞으로도 각계 사회단체와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정책추진에 대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장항산단에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 등 6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장항산단에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인스그린 1400억 투자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공사 비용만 14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지난 5일 서천군은 장항산단에 투자를 결정한 인스그린과 14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인스그린은 환경플랜트 설비와 부동산개발업 우량기업으로 쿠팡, CJ대한통운, 경인양행 등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성공적으로 시공한 경험이 있다. 인스그린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만6084㎡ 부지에 1400억 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물류센터가 준공되면 서해안 물류의 중추적인 역할과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서천군은 입주허가부터 용지 분양, 건축허가 등 모든 절차를 투자유치과를 중심으로 원스톱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장항국가생태산단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인스그린에 감사드리며 착공부터 준공까지 투자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6일 충남 서천군 장항·기산·문산·서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이유림 백승 대표, 장항읍에 조미김 기탁 지난 5일 이유림 백승 대표가 장항읍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전장 조미김 500개’를 기탁했다. 이유림 대표는 코로나와 생활고로 지친 장항읍 주민에게 어려움을 이겨내고 힘든 마음을 위로코자 2021년 초부터 나눔을 결심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천라이온스클럽, 서천읍에 쌀 800kg 기탁 6일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화환을 기탁한 서천라이온스클럽을 좋은 이웃사촌 105호로 선정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는 서천라이온스클럽 제41-42대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쌀 화환 800kg(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산면, 안전한 여름나기 위한 해충방제 실시 6일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21가구를 대상으로 2차 친환경 해충 방제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산면 내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지네, 뱀, 쥐 등 유해생물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난해 161명에 달하는 전국 최고 수치의 귀어인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통계청이 공동 발표한 '2020년 귀어귀촌인 통계' 분석 결과, 충남 귀어가구 수는 281가구, 귀어인 수는 314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 보면, 태안군이 귀어인 161명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어인의 선택을 받았다. 충남 귀어가구 수는 전국의 31.3%, 귀어인 수는 31.4%를 차지하는 규모로 각각 전년 대비 6.4%, 6.1% 증가해 타 시도와 비교했을 때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도내 귀어한 314명의 연령대는 △30대 이하 31명(9.9%) △40대 60명(19.1%) △50대 124명(39.5%) △60대 81명(25.8%) △70대 이상 18명(5.7%)으로 조사됐으며, 종사업종은 대부분 해수면 어로어업(99.7%)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귀어가구 수는 총 897가구이며, 전남 302가구, 충남 281가구, 전북 94가구, 인천 81가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농산물 생산·유통·판매망 구축에 70억 원을 투입하며 농산물 소비시장을 개척한다. 지난 5일 태안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도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돼 70억 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태안에서는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팜투테이블(텃밭에서 식탁까지)을 주제로 사업이 추진된다. 농산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유통과정을 재정립해 산지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농산물을 생산하는 소농그룹과 가공 유통하는 액션그룹이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학교급식과 로컬푸드의 기능을 확대해 농산물 소비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특히, 매장 중심으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온라인 영역으로까지 넓히기 위해 전문적인 선별·포장·판매 조직을 육성해 영세소농의 판촉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파일럿 가공시설(실습·가공), 코워킹 스페이스(협업공간), 라이브 커머스(모바일 홈쇼핑), 크라우드 펀딩(공동 구매) 등 인터넷 영역에 진출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태안군은 사업비의 70% 이상을 농촌인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한들초등학교 진입도로 '중로3-122호선 도시계획도로'를 지난 5일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된 도시계획도로는 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해 연장 210m, 폭원 12m의 왕복2차로로 개설됐다.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완공됐다. 당초 8월에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방학 전 학생들이 통학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스팔트 포장과 안전시설 설치를 빠르게 마무리하며 조기 개통했다. 한들초등학교 진입도로는 지금까지 통학로가 없어 보행환경이 원활하지 못했던 한들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국가농업-생태 거점지역, 서천 생명창고’를 비전으로 사람과 자연의 어울림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5일 서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에 최종 선정돼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개발사업, 농촌융복합산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고유의 향토자원,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하는 농촌형 사회혁신 창출사업이다. 서천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49억 원, 지방비 21억 원 등 총 7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초면 봉선리에 위치할 생태자원 통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농촌다움의 복원과 유지, 지역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주민주도 일자리 창출 등이 추진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그동안 함께 준비해주신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서천군이 이번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서천만의 농촌다움과 생태환경을 활용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5일 충남 서천군 화양·기산·마산·서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서천농기센터생활개선회, 역량강화 교육 열기 가득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여성 활력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생활개선회 역량강화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생활개선회 역량강화교육'은 농촌여성의 전문능력 향상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생활개선회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15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총 12회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해독주스, 유산균 발효유 가공 실습 등 코로나시대에 대응해 건강한 면역력을 기르는 식생활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넘어짐 사고 예방, 작업장 정리,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천 캠페인 등 농촌여성들의 안전과 건강한 농촌생활을 위한 농작업 안전교육을 함께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구연옥 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 회장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실천할 수 있는 알찬 교육과 더불어 회원 간 정보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농촌여성들의 사회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생활개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전국 최초로 관광객이 직접 뽑은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충남관광 100선'은 도내 관광지를 방문했던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가 온라인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관광지는 자연휴양림, 수목원, 전시관, 박물관, 유적지, 해수욕장 등 다양하다. 시군으로 보면,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충청수영성 등 11곳 ▲아산시 외암마을, 공세리성당 등 10곳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 성흥산 사랑나무 등 10곳 ▲태안군 꽃지해수욕장, 천리포수목원 등 9곳 ▲서산시 간월암, 해미읍성·해미순교성지 등 8곳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 신성리갈대밭 등 8곳이 포함됐다. 또 ▲천안시 각원사, 독립기념관 등 8곳 ▲공주시 공산성, 마곡사 등 8곳 ▲논산시 돈암서원, 명재고택 등 7곳 ▲당진시 난지섬, 삽교호 등시 6곳 ▲홍성군 속동전망대, 용봉산 등 5곳 ▲금산군 금산인삼관, 칠백의총 등 4곳 ▲청양군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등 3곳 ▲예산군 수덕사, 예당호 출렁다리 등 3곳도 뽑혔다. 이번 충남 우수 관광지 100선은 충남문화관광 누리집과 페이스북, 인스타,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내년부터 전철-시내버스 환승할인제인 '충남형 환승할인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충남 교통카드 시스템에 환승할인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지역 제한 없이 광역전철-시내버스 간 3회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아산시의 '충남형 환승할인제'는 적용지역에 제한이 없으나 할인대상이 아산시민과 아산시 관내 대학생으로 제한된다. '충남형 환승할인제'는 도민을 대상으로 발급된 교통카드로 기존 버스요금 할인과 환승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고, 향후 도에서 시행 예정인 초중고생 버스요금 무료화 정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도에서 이미 운영 중인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 부담이 적고, 관련 예산만 확보되면 내년부터 바로 도입할 수 있다. 환승할인에 대한 손실액도 광역과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나눠서 부담할 수 있다. 다만, 별도로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고 후 정산 할인이 된다는 단점이 있다. 아산시는 내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환승할인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아산시에 맞는 최적의 환승할인 제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장항선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5일 충남 서산시가 교란 어종을 줄이며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해미천, 신장천, 둔당천 등 관내 주요 하천에 메기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 행사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서산시 수렵인 연합회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메기는 토종 어종으로 수생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 배스, 블루길의 유생을 잡아먹을 뿐만 아니라 하천의 무법자로 알려진 황소개구리의 천적으로 알려졌다. 서산시 관계자는 “생태계 보존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활동이 지역을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활동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6월에도 서산시 수렵인 연합회와 함께 청지천, 석림천 등에 메기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을 비롯한 화력발전소가 소재한 전국 10개 시군의회가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5일 서천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강원 동해시의회 회의실에서 옹진, 동해, 삼척, 보령, 당진, 서천, 태안, 여수, 고성, 하동 등 10개 시군의회가 참여한 '화력발전소 소재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구성됐다. 이날 초대 협의회장으로 김기하 동해시의회 의장을 선출하고,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 처리 촉구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현행 지역자원시설세 표준 세율은 수력발전이 10㎥당 2원, 원자력발전은 1㎾h당 1원인 반면, 화력발전은 1㎾h당 0.3원에 불과해 수십 년간 막대한 환경피해와 건강권을 침해당하고 있는 지역주민들로부터 과세 형평성이 결여돼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협의회는 발전소 주변지역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발전소 기본지원 사업비의 현실성 있는 단가 인상 ▲발전소 건설·운영 관련 각종 현안 사항 공동대처 등 상생 발전 방안 등을 모색키로 했다. 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공유 ▲발전소 관련 법령 정책 등 개선사항을 국회 및 관계 기관에 공동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