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5t급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들이 해상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 5분경 삽시도 남방 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가 전복됐다. 전복 사고는 조업을 마치고 어구를 철거하기 위해 닻을 선박 위로 끌어올리던 중 3번째 닻을 올리는 과정에서 먼저 올려놓은 닻 2개가 치우치며 발생했다. 해상에 추락한 A호의 승선원 3명은 다행히 인근에서 사고를 목격한 다른 어선에게 구조됐다. 선장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선원 2명은 불법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돼 출입국사무소에 신병이 인계됐다. 보령해경은 A호가 전복된 해상에 폐유 등 기름 성분으로 인한 무지개빛 엷은 유막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다. 또, A호에 1200리터 가량의 연료가 적재된 것을 확인하고 유출 방지 작업을 벌이며 대천항으로 예인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 5개년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산시가 추진하는 이번 제4차 관광종합개발계획(2022~2026년)은 비대면 여행 등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맞춘 전략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계획에는 서북부 해안권에 위치한 서산의 입지여건과 해미국제순교성지, 개심사 등 종교 자원, 서산 해미읍성, 서산마애삼존불상 등 역사 자원 등의 특징의 극대화 방안이 실린다. 또한, 서해안의 리아스식 해안과 가야산, 팔봉산 등 높은 산, 산수저수지, 잠홍저수지 등 저수지가 많은 지역 특색을 살린다. 여기에 팔봉감자축제, 지곡뻘낙지먹물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역점 추진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 가야산 산림휴양복지숲, 옛절터 이야기길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이를 활용한 각종 체험프로그램 개발방안도 넣는다. 관광 트렌드인 생활 밀착형, 체험·체류형, 역사문화생태형 관광을 목표로 기존 관광자원 활성화 및 신규 관광 상품 개발 방안도 마련한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차박, 캠핑 등의 기반마련과 온라인 공연 및 드라이브 인 공연 기획도 포함한다. 김일환 서산시 관광과장은 “서산시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아동학대 현장 조사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바디캠'을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바디캠은 신체 일부에 카메라를 달아 사건 현장을 촬영하는 영상기록 장비다. 천안시는 아동학대 현장 조사에서 아동학대 가해자들이 때때로 격렬하게 저항하고 심하면 흉기를 휘두르기도 함에 따라 바디캠 도입을 결정했다. 바디캠 도입을 통해 폭력 예방 효과와 함께 위급 상황 시 증거 확보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학대조사공무원은 앞으로 아동학대피해조사 업무 중 욕설을 하거나 흉기로 위협하는 등 공무집행방해 상황 발생 시 상대방에게 촬영 중임을 고지한 뒤 바디캠을 켜고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sbn뉴스=충남] 나영찬 기자 [앵커] 양승조 충남지사가 “위대한 민주주의의 성취를 이어받아 국민 주권 시대를 넘어 국민 행복 시대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자] 양승조 지사는 10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제34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6월 민주항쟁은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승리의 역사”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의 3대 위기 극복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이 최고의 가치인 세상, 서로 다른 견해가 존중받고 평화로운 질서가 자리 잡힌 세상을 만들어 가자”면서 “이를 바탕으로 더불어 잘사는 충남, 나아가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미얀마 활동가는 미얀마 반란 세력의 쿠데타 시도 이후 민주화를 열망하는 미얀마 시민들이 학살, 감금, 투옥되는 참담한 상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 지사는 “미얀마에는 6월 민주항쟁의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고, 결국 민주주의와 정의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미얀마 민주주의를 염원했습니다. 한편, 양 지사와 시민‧사회단체 등 70여 명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서산민항' 유치로 충남의 하늘길을 열어내기 위해 도민들의 힘이 모인다. 11일 서산시는 충청남도 문예회관에서 '충남민항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가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맹정호 서산시장, 함기선 한서대학교 총장, 충남권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치위원회는 타 지역의 공항 확충 계획에 대한 상실감을 넘어, 서산민항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도민의 의지를 모으고자 구성됐다. 앞으로 공항 유치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도민 역량 결집과 정부 부처·국회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 활동을 펴게 된다. 유치위원회 구성은 양승조 지사와 함기선 총장을 공동 상임위원장으로 두고 지자체장,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유치추진위 관계자는 “서산 군비행장 민항은 509억 원이라는 저예산으로도 설치가 가능하고, 인근 농어촌도로가 개설될 경우 사업비가 450억 원으로 절감돼 예타 심사를 받지 않고도 사업 시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2017년 사전타당성 조사에서도 비용 대비 편익(B/C)이 1.32로 나와 다른 어떤 공항보다도 경제성이 뛰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천 우수 농특산물 홈쇼핑서 팔린다 등 1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 우수 농특산물 홈쇼핑서 팔린다...엔에스쇼핑과 협약 지난 10일 서천군이 국내 농특산물 쇼핑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에스쇼핑과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박래 서천군수와 ㈜엔에스쇼핑 김용만 상무, 이정복 동서천농협 조합장 등 주요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천군과 NS홈쇼핑은 ▲TV홈쇼핑을 통한 서천군 우수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성화 ▲TV와 디지털 모바일(M커머스, 라이브 커머스)입점 지원 ▲온라인 NS몰에 ‘서천군 농특산물 브랜드관’설치·운영 ▲여행상품, 농촌체험관광 분야 등을 포함한 서천군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등 서천군의 우수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NS홈쇼핑은 2001년 창립된 종합유통회사로 TV홈쇼핑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등을 운영하는 온라인 판매 전문업체이며, ‘2021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홈쇼핑 부문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노박래 군수는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1일 충남 서천군 장항·마산·서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장항읍협의체, 어르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장항읍이 ‘맞춤형돌봄 안부확인서비스’를 통해 이른 더위로 우려되는 홀몸어르신들의 여름철 위생과 안전 확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2021년 5월부터 ‘맞춤형돌봄 안부확인서비스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한 장항읍협의체는 6월 장마철 시작과 함께 홀몸어르신의 식생활 환경과 위생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이온음료, 살충제 등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맞춤형돌봄 안부확인서비스’는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동안 발굴된 소외계층 7가구에게 집수리, 보행보조기 지원과 같은 맞춤형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장항읍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로써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서천읍, 안전하고 아늑한 주거 공간 만든다 서천읍이 태월리에 거주하는 사례관리대상자를 안아주(안전하고 아늑한 주거공간) 지원대상 3호로 선정하고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했고 지난 10일 밝혔다. 홀몸노인인 대상자는 당뇨로 하지를 절단하고 허리협착증이 심해 집 청소의 어려움이 커, 집안에 각종 쓰레기가 쌓여있고 주택 노후가 심해 건강 및 위생상 위험이 높은 상태로 생활해오고 있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10톤 이하 어선을 대상으로 '선저폐수 무상수거 서비스'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저페수 무상수거 서비스는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선저폐수는 선박에서 사용하는 연료유나 윤활유가 새어나와 배의 바닥에 고여 있다가 바닷물이 섞여 생긴 폐수를 말한다. 바다에 배출될 경우 해양오염의 원인이 되나, 일부 어선에서 무단으로 바다에 배출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어선 선저폐수 불법 해양배출 근절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으로 어민들이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오는 15일부터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원산도를 순환하는 버스가 첫 운행을 시작한다. 11일 태안군에 따르면, 공공형버스는 하루 3회(8시, 9시 55분, 13시 50분) 고남면 안면농협 고남지소와 원산도리 선촌항을 순환(편도 거리 6km 소요시간 10분)한다. 농어촌버스는 16시 40분 안면읍 승언터미널에서 출발해 원산도를 순환(편도 거리 20km 소요시간 40분) 운행한다. 앞서 태안군과 보령시, 버스업체는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협의를 거쳐 요금은 1600원으로 동일하게 책정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도심 내 빈집을 철거하고 텃밭을 조성하는 '함께 써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함께 써유' 사업은 도심(동·읍 지역) 내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중 안전 우려, 미관 저해 등의 이유로 소유자가 철거를 요청·동의하는 빈집을 텃밭으로 정비해 인근 주민들이 사용케 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말 철거가 필요하고 주민 활용도가 있을 빈집 1동(원성2동)을 선정했고, 빈집 철거 후 3년 동안 공공용지(텃밭)로 제공하겠다는 건축주의 동의를 얻었다. 이렇게 재탄생한 텃밭은 현재 6가구의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다. 주인 A씨는 "몇 달 전만 해도 쓰레기로 가득해 보기 불편했던 빈집이 이제는 주민들의 소통으로 즐거움이 넘치는 텃밭으로 바뀌어서 마을이 살아나는 같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활용 가능한 빈집 1동을 선정 리모델링해 주변 미관도 살리고 주민의 편익 증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경찰서가 'THE 스마트한 온라인 안전지도'(이하 안전지도) 제작을 마치고 치안 현장에서 본격 활용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안전지도'는 방범용CCTV 753대와 스마트보안등 164대의 위치를 온라인 지도로 제작한 것으로, 경찰관들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번 안전지도 제작으로 그동안 서천군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야만 CCTV 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불편이 대폭 개선됐다. 지구대·파출소에서는 방범용 CCTV 미설치 장소 등의 취약구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 순찰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 또, 각종 범죄나 실종·가출인 발생 시 주변 CCTV 등의 위치를 확인하여 동선 추적도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호욱진 서천경찰서장은 ”THE 스마트한 온라인 안전지도는 안전한 서천군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방범용CCTV 등 방범시설물이 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서천군과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군민들과 밀착 현장행정' 노박래 군수, 현장체감 마무리 등 10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군민들과 밀착 현장행정' 노박래 군수, 현장체감 마무리 노박래 군수가 현장 중심의 군정 추진을 위해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관내 주요사업장 및 민생현장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제2차 정책동행 현장체감’을 실시했다. 정책동행 현장체감은 주요 현안사업의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사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해 현장 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일 서천읍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판교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사후관리사업 ▲서래야 유기농쌀 재배단지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 ▲마산 신장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지방도 617호 선형개량공사 등 15개 사업장을 방문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정책동행 현장체감 추진 시 지역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을 참여시켜 진솔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발전된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노박래 군수는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0일 충남 서천군 화양·종천·서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서천읍협의체, 함께하는 작은 집수리 사업 10일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거환경이 열약한 지역 내 취약계층 6가구를 방문해 도배, 장판, 노후 전기선, 싱크대 교체 등 집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몸이 불편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개선하지 못하는 작은 집수리를 대신 해결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싱크대 교체 주거환경 개선을 받은 A씨는 “15년이 지난 싱크대에 곰팡이가 피고 파손 되어 물이 새 불편함이 많았는데 수납공간도 생기고 이제 걱정 없이 음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화양면주민자치위, 컬러링달력 만들기로 우울증 예방 지난 9일 화양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서천형 주민자치 특색사업인 ‘컬러풀 마이라이프!’ 컬러링달력 만들기를 실시했다. 컬러링달력 만들기 프로그램은 자신의 그림으로 달력을 채우는 색감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증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고자 추진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 마을로 방문해 진행했다. 박 환 주민자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평택∼오송 2복선'의 충남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가 윤곽을 드러낸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평택과 오송을 잇는 2복선화 건설사업 기본계획 총사업비를 확정했다. 기획재정부 최종안을 살펴보면, 천안아산역 하부에 구난역을 설치하되 장래 여객수요 증가에 대비해 역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필수 요소(부본선로, 비상계단, 환기시설, 승강기 등)를 우선 반영했다. 사업비는 당초 2조9895억 원에서 구난역 2개소(환기구 12개소, 경사갱 1개소 등)를 추가한 3조1816억 원으로 1921억 원 늘어났다. 이에 따라, 향후 천안아산역 지상부의 선로 용량이 부족해질 경우 매표시설, 통신 및 신호 시설, 냉난방 시설 등의 역무 기능을 설치해 지하 구난역을 여객 취급이 가능한 정차역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천안아산역 지상역사 포화 시 지하 구난시설에 매표소 등 역무시설 건설만으로 일반 역사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며 “향후 서해 KTX와 더불어 도의 핵심 철도교통망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46㎞)은 경부고속선(KTX)과 수서고속선(SRT)의 합류로 해당 구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마검포항을 갯벌체험, 해양레저, 캠핑 명소로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 '어촌뉴딜300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태안군은 지난 9일 마검포항에서 '마검포항 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 및 지역역량강화사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가족 모두가 즐거운 마검포 피싱월드'를 주제로 사업이 진행되며, 최근 여행 트렌드인 차박을 비롯한 갯벌체험, 레저선박 낚시, 피쉬마켓 등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갯벌체험 등 해양체험은 해양체험복합센터를 세워 제공하고, 레저보트 정박과 캠핑이 가능한 주말 바다 농장도 조성한다. 다양하고 신선한 수산물을 구입해 즉석에서 요리해 맛볼 수 있는 피쉬마켓도 만든다. 이 같은 사업에는 오는 2023년까지 102억2900만 원이 투입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