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나영찬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내 유치 신청도시로 확정됐다. 3일 충남도 등 4개 시도에 따르면,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남·충북)가 ‘제34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신청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국내 유치 신청도시 선정에는 현장 실사와 실무 심사를 통해 살펴본 운영 재정 절감 계획 등 4개 시도 공동의 개최 의지와 대회 준비 역량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은 앞으로 유치 신청도시로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심의·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오는 2027년 7∼8월 개최 예정인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주관 국제 스포츠 대회로, 최근까지 유니버시아드라는 명칭을 사용해 왔다. 스포츠를 통한 교육과 문화 등 교류·발전을 추구하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2조7200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1만여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어선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등 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어선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밀입국 예방 등 효과 지난 2일 서천군이 서면 홍원항에서 육군 제8361부대 제1대대장과 서천서부소형선박협회장 등 어업인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 2000장 전달식을 개최하고, 어선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어선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서천군은 2020년부터 어선용 태극기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훼손된 태극기를 교체하고 태극기 보급을 통해 밀입국 선박에 대한 군부대의 피아식별 활용 목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태극기를 전달받은 한 어업인은 “기존에 달고 있던 태극기가 낡아 볼품없었는데 깨끗한 태극기로 교체하니 기분이 새롭다”며 “대한민국 바다를 지키는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어업에 종사하겠다”고 말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부대와 협력해 지역 어업인에게 태극기를 전달했다”며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지킨 기벌포 해전의 역사가 살아있는 서천 앞바다에서 지역 어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 모바일 헬스케어 활동 ‘판교천변 따로 또 같이 걷기’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3일 충남 서천군 화양·한산·마산·판교·종천 등의 소식을 전한다. ◇화양보건지소, 재가암환자 위한 자조모임 운영 지난 1일 화양보건지소가 암경험자 및 가족 등 10명을 대상으로 서로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에 도움을 주고자 ‘건강 나눔, 행복 더하기’라는 주제로 재가암 자조모임을 운영했다. 암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며 노령화에 따라 발생률과 사망률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질환으로, 환자와 가족의 부담이 커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자조모임 프로그램은 암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암 치료와 재발방지를 돕는 건강관리프로그램으로 6월 말까지 총 4회 진행되며,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생활습관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모임에서는 기초검진, 영양교육, 식이체험, 아로마 요법, 원예 요법, 웰다잉 교육 및 치유의 숲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친목도모와 상호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한산사랑후원회, 주택화재 피해 가구에 위로금 전달 지난 2일 한산면, 한산사랑후원회, 한산농협이 주택화재 가구를 방문해 50만 원의 화재위로금을 전달했다. 지난 2일 오전 6시경 노인부부가 거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주거시장 안정화를 위해 신규 분양 아파트 고분양가를 제동한다고 3일 밝혔다. 천안시는 고분양가 논란이 일던 작년부터 현재까지 고분양가 억제, 거주자우선공급 거주기간 강화, 분양가 가이드라인 수립 등의 방법을 모색해왔다. 작년 7월에는 성성동의 고분양가 논란에 대해 대응해 분양가를 3.3㎡당 최대 281만 원을 낮춰 총 835억 원의 분양가를 절감했다. 또 주택 분양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청약 시 적용되는 지역 거주자 우선공급대상 거주기간을 1년 이상으로 강화했다. 작년 12월 18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분양가와 매매가를 비롯해 주택시장이 지속해서 불안정하자 올해는 ‘천안시 공동주택 분양가 수립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천안시 공동주택 분양가 수립 가이드라인은 사업주가 발코니 확장비용을 높게 책정해 수익을 거두는 등의 주택시장 교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제정했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분양보증이 제한되는데 분양보증 금액이 낮아지는 만큼 사업주가 꼼수를 부릴 수 있어 강력한 차단책을 내세웠다. 앞으로도 천안시는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신규 분양 예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대천천 산책로 정비에 올해 11억 원을 투입한다. 3일 보령시에 따르면, 올해 11억 원을 투입해 대천천 인도정비, 산책로 조성, 인도개설 등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인도정비에 1억7000만 원을 투입해 미끄러워 사고 위험이 있던 기존 남대천교~죽정교 인도구간을 탄성이 강하고 충격흡수에 탁월한 탄성포장재로 포장한다. 산책로 조성에는 4억 원을 투입해 기존 산책로와 연결되는 신평교~죽정교 구간 0.4km 산책로를 이달 중 추가 개설한다. 인도개설은 5억4000만 원을 투입해 화산교~청천저수지 구간 자전거 도로 옆 인도 2km 확장을 7월 말까지 완료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대천천 산책로 정비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쉼터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천 산책로에는 조선시대에 남포·비인·서천 지역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목에 놓여 있던 12칸 돌다리 '한내돌다리'(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38호)가 복원돼 있다. 밤에는 빨간색 아치의 한내 인도교와 무지개 아치의 동대교에 불빛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아프리카 호수가 품은 생명' 특별전을 오늘부터 올해 말까지 개최한다. 3일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전은 환경변화로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호수의 생물을 통해 생물자원 보호의 중요성 알리고자 기획됐다.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빅토리아 호수, 탕가니카 호수, 말라위 호수 등의 소개 알림판을 설치하고, 호수별 서식지를 대표하는 주요 어류 프론토샤 등 25종을 전시했다. 폐와 아가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폐어 암비우스, 코끼리 코를 닮은 엘리펀트 노우즈, 물 밖에서도 걸을 수 있는 폴립테루스 등 다양한 어류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빅토리아 호수에서 생태계 교란을 일으킨 부레옥잠과 나일틸라피아를 전시하여, 외래종이 호수에 주는 피해와 심각성을 보여준다. 물고기 스냅사진 촬영과 수심측정 인형을 활용해 탕가니카 호수의 깊이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한다. 또, 폐수 및 공업용수의 호수 유입, 기후변화에 의한 온도 상승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수생태가 파괴되는 과정에 관한 각종 정보를 관람객이 직접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국내 첫 국제공인 요트대회인 '2021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2일)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이날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는 출범식을 갖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대회는 7월 21일∼26일 보령머드축제 기간 중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와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2개국 17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경기는 J/70과 옵티미스트, 49er 등 3개 종목이 진행된다. 대형 세일링 요트인 킬보트를 이용하는 J/70 경기에는 12개국 12개팀 60명이 출전한다. 출전 팀 중 10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내 거주 외국인 선수와 우리나라 선수가 함께 구성한다. 딩기요트를 이용하는 옵티미스트 종목에는 12세 이하와 13∼15세 국내 선수 80명이 참가한다. 올림픽 종목인 49er에는 2인 1조 일반부 15개 팀이 출전해 우열을 가른다. 개회식은 23일 오후 7시, 폐회식과 시상식은 26일 오후 6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무대에서 각각 열린다. 대회 부대행사로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이 23∼26일 대천해수욕
[sbn뉴스=서천]나영찬 기자 = 백신 접종자 대상 여행 프로그램 운영 등 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백신접종 하신 분들 서천으로 여행오세요!" 접종자 대상 특별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자로 오는 7월부터 특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천군을 방문하는 여행객 중 백신 접종자에 한해 ▲서천시티투어 이용료 전액 면제 및 10인 이상 이용객 서천 관광기념품 증정 ▲권역별 광역투어 모집인원별 이용요금 할인 및 서천 관광기념품 증정 ▲농촌 관광프로그램 단체 여행객 차량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종합관광안내소(041-952-9525, 041-950-4525)를 통해 알 수 있다. 특별 관광프로그램은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예방접종증명서(확인서)를 제출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에 정부 운영 지침이 완화된 만큼 이에 대응하는 맞춤형 특별 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단체관광객 유치 등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천군, 독거 어르신에 콩나물 재배 키트 지원 서천군보건소가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응 심리 방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행복을 나누는 쉼터 비인 참새방앗간 등 2일 충남 서천지역 미담 소식을 전한다. ◇행복을 나누는 쉼터 비인 참새방앗간 비인성결교회가 최근 교회 앞에 주민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쉼터인 ‘참새방앗간’을 마련했다. 참새방앗간은 주민들이 지나다 들러 생수를 꺼내 목을 축이기도 하고, 비치된 책으로 독서를 할 수도 있으며, 더우면 방문해 에어컨으로 땀을 식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 택배기사 또한 잠시 방문해 쉴 수 있어 무더운 여름 단비 같은 쉼터가 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스크와 쌀을 비치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도서를 더 채워 넣고 자그마한 화단을 조성해 주민들이 부담 없이 편하게 지나다 방문해 쉬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비인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천읍, 주거환경개선사업 안아주 2호 선정 2일 서천읍행정복지센터가 군사3리에 거주하고 있는 사례관리대상자 가구를 안아주(안전하고 아늑한 주거공간) 2호로 선정해 주거환경개선을 완료했다. 대상자는 퇴행성관절염과 요추염좌가 심해 집 청소의 어려움이 커, 집안에 각종 쓰레기가 쌓여있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로봇이 수거한 뒤 새로운 재활용 물질로 가공하는 시대가 열린다. 지난 1일 아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일회용기 플라스틱 배달용기 자원순환사업' 업무 협약을 강훈식 국회의원, 우아한형제들, 수퍼빈과 함께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퍼빈은 일회용기 회수로봇을 개발하고 우아한형제들은 로봇 개발비를, 강훈식 의원은 관련 정책을 지원한다. 사업이 추진되면 아산지역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회수로봇' 20대가 운영된다. 아산시민들은 배달용기를 회수로봇에 투입하면 소정의 금전적 보상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연말까지 로봇 개발을 목표로 2022년 1월 시행 예정이다. 한편, 최근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금지와 재활용 시장 침체 등의 원인으로 우리나라 포장재 폐기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포장재 플라스틱 중 투명 페트병(PET)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분리 배출과 재활용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회용기에 많이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에 대해서는 아직 효율적인 재활용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
[sbn뉴스=서울] 나영찬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충남은 하늘길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서산민항 건설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밝혔다. 1일 충남도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 촉구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산민항은 고북면과 해미면 일원에 위치한 군비행장 1190만㎡에 509억 원을 투입해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 진입도로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충남의 현안 사업과 관련해 혁신도시 유치와 서해선 KTX 고속철도망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신규 반영 등을 거론하며 “이제 남은 것은 지난 20년 간 역사적 과제로 남아 있던 서산민항 유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토 균형발전 △타 공항에 비해 적은 비용 △환경 피해 최소화 △충분한 수요와 높은 경제성 △국내외 관광 수요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인구 유입 등 서산민항 건설 필요성을 설명하며 “충남은 하늘길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 국회의원 11명이 주최하고, 충남도와 서산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양승조 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와 서산시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한산모시문화제 친환경 축제 선포 등 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 친환경 축제 선포 1일 서천군이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 친환경축제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친환경 천연섬유 한산모시의 전통 보존과 계승을 위해 친환경축제를 선포하고 일회용품 사용,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며 대중교통 이용, 로컬푸드 활용 활성화를 지향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한산모시문화제는 이날 친환경축제 선포식을 시작으로 △친환경 천연섬유 워크숍 △신진디자이너 공모전 △저산팔읍 길쌈놀이 다큐 △모시의 기억 전시 △지역 주민 영상 콘텐츠 △한산모시제품 판매 기획전 등을 오는 11일부터 한산모시문화제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년과 같이 한산모시관 현장에서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되지는 않지만, 축제일 이전부터 지역 곳곳에서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 중이다. 먼저,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은 한산모시와 디지털의 연결을 주제로 청소년이 그린 모시 디지털 그림을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 포스터에 활용했다. 서천군미디어센터는 주민기자단과 영상촬영 및 제작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모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추진될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이 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실시한 ‘2021년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 지원 사업’ 대상에 태안군이 전남 신안과 함께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태안군은 지역 수용성과 환경성 확보를 위한 국비 45억 원을 3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태안군은 이번 공모에서 근흥면과 원북면, 안면도 인근 바다에 1.8G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 서해에 조성을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는 2050년 석탄화력발전소를 없애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전체 발전량의 절반으로 늘린다는 목표에 따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충남지역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은 보령과 태안, 당진 등 3개 시군에서 추진 중이다. 총 발전 용량은 4GW로, 2026년까지 20조3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내년부터 보령머드축제에 '디지털 축제 지도'를 도입한다. 1일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1억 원 이내의 국비를 지원 받아 'SMART MUD MAP'을 개발할 계획이다. 'SMART MUD MAP'이란 웹을 기반으로 보령머드축제장 시설·부스 등 축제 현장에 대한 실시간 알림과 축제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축제 지도다. 특정 체험 콘텐츠의 쏠림 현상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장마와 태풍 등 천재지변 상황도 신속하게 전달한다. 또, 간편결제 시스템 '머드페이'와 연계해 잔여 충전금액 확인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머드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한류 축제로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며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축제 운영 방식을 도입하여 방문객들이 손쉽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천안형 전철 환승' 도입을 위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자치단체와 한국철도공사에 환승 시스템 구축을 제안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천안형 전철 환승'은 광역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간 환승 시 전철 기본요금인 1250원을 천안시 재원으로 전액 지원하고,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와 별도의 정산체계·시스템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운송수익과 시스템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천안시의 환승 추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다. 천안시는 환승 시 전철 초승 요금을 100% 지원할 예정이므로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의 운송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없으며, 별도의 정산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기 때문에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달 중 시스템 개선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으로, 수도권과 철도공사가 동의하면 즉작적인 시스템 개발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5년 천안역 수도권 전철 개통 이후, 전철과 천안 시내버스 간 환승할인제의 도입은 천안시의 숙원사업으로 지속해서 논의돼왔으나,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에 가로막혀 전철 개통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답보 상태다. 천안시의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