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갑작스러운 비에 주민들이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 곳곳에서 무료로 우산을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21일 태안군에 따르면, 다중 이용 장소 72곳에 우산 무료 대여소를 설치하고 우산 1500개를 비치해 내달 1일부터 우천 시 주민들에게 우산을 대여한다. 우산은 별도의 절차 없이 빌릴 수 있으며 7일 이내 무료대여소 72곳 중 어디든 반납이 가능하다.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제안사업으로 채택돼 추진되는 이번 서비스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올해 말까지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군민들에게는 생활형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지만 실질적으로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 추진해 군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눈높이 행정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3밀(밀접, 밀폐, 밀집) 환경 사업장의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무료 검사를 추진한다. 21일 서산시에 따르면, 최근 4일간 22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22일까지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 바 있다. 시는 여기에 예방적 검사 대상을 확대하여 제조업, 기숙형 공장, 육가공 업체 등 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사업장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28일까지 코로나 예방적 진단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번 검사는 사회 전체의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익명성이 보장되며 불이익도 없다. 무료 코로나19 검사는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감염병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수료식 등 20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서천군이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10기 교육을 마친 16명의 교육생과 함께 수료식을 가졌다. 서천군은 2012년도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매년 국립생태원, 충남연구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교수인력을 중심으로 이론과 현장감 있는 실습에 중점을 두어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총 80시간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및 교육생들의 안전을 위해 기존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장소를 변경해 보다 넓은 서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10기 교육생들은 약 1개월간 교육에 참여하며 해설 기법 및 시연 등 해설 안내 분야를 비롯해 생물자원의 이해, 생태학개론 등 자연환경의 이해 분야, 인문사회환경의 이해 분야, 커뮤니케이션 분야 등을 학습했으며, 재시험 1명을 포함한 교육생 21명 중 최종 16명이 수료했다. 이교식 부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교육을 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0일 충남 서천군 기산·장항·한산·마산·시초·문산 등의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보건소, 기산면 외남리 어르신과 치유의 숲 걷기 서천군보건소는 기산면 외남리 어르신 15명과 지난 18일 종천면 치유의 숲을 걸었다 평소 보건소에서는 경로당별로 1·5·30 (1주일에 5회 이상 30분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동네 한 바퀴 걷기를 했는데 이번에는 서천군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종천 치유의 숲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평균연령이 80세로 다리가 불편하거나 허리가 굽어 보행기까지 가져오신 분도 있었지만 1시간 걷기 코스를 모두 소화하며 성공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나 모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었는데 많은 공기를 마시고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너무 상쾌하다”며 “이렇게 좋은 곳으로 올 수 있어서 행복하고 이웃과 같이 걸어서 건강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항읍, ‘사각지대 발굴 집중기간’ 맞춤형 돌봄 생활지원사와 맞손 장항읍이 독거 어르신의 안부확인과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을 위한 ‘사각지대 발굴 집중운영기간’을 추진하며 맞춤형 돌봄 생활지원사와 협력해 주목받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최근 전동킥보드 사용이 늘어나며 이와 관련한 화재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20일 충남소방본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충남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관련 화재는 총 7건이다. 모든 화재에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전동킥보드 화재 원인 대부분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한 과열로 보고 있다. 전동킥보드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과충전되면서 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전체 화재의 7건 중 5건이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 특히 지난 12일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는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다. 오경진 충남소방본부 현장조사팀장은 “전동킥보드 충전은 사람이 있을 때에만 하고 가급적 실외에서 충전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충전이 완료된 전동킥보드의 콘센트는 즉시 분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올해 국보 제7호 봉선 홍경사 창건 1000주년을 맞아 유채꽃을 심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20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에서 평택으로 가는 국도 1호선 옆에는 1000년 전 건립된 홍경사의 이야기가 담긴 국보 제7호 '봉선 홍경사 갈기비'가 세워져 있다. 천안시는 시민들과 함께 봉선 홍경사 10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성환읍 대홍리 일원 약 8000㎡ 규모의 논을 대홍1·3리 주민들과 함께 유채꽃밭으로 조성했다. 작년부터 올해 초 이른 봄까지 유채꽃밭과 꽃밭을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와 포토존 등을 준비했으며, 현재 유채꽃이 만개해 문화재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유채꽃밭을 메밀밭 재배단지로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재 향유 및 우리 역사와 문화의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봉선 홍경사는 고려 1021년(현종12)에 창건된 사찰로, 절 이름 앞의 '봉선(奉先)'은 고려 현종이 절을 완성한 후 아버지의 뜻을 받든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다. 옛날 이 부근은 도적이 많았던 곳으로, 우환을 없애기 위해 현종이 아버지 부왕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내항동 해안도로와 대천동 대천방조제를 연결하는 시도9호 노선에 교량 건설이 추진된다. 20일 보령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전문가,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9호 교량건설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기존 시도9호 노선의 세월교는 조수간만에 의해 1일 2회 잠수로 통행이 제한되면 5.5km 떨어진 남대천교로 우회해야해 불편이 컸다. 또, 만조 시 이곳을 건너려는 차량들은 침수와 인명피해까지 우려됐다. 이 구간은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받아 국비 포함 사업비 255억 원을 확보했다. 보령시는 올해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지난달 15일부터 화신엔지니어링 외 2개사와 계약을 체결해 교량가설 길이 225m, 접속도로 885m를 목표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내년도 상반기에 착수해 2024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올해 무공해 수소 시내버스 6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이달 말부터 4대를 노선에 투입하고 시내버스 대·폐차 일정에 따라 2대를 오는 8월부터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아산시는 지난해 12월 충청권 최초로 수소버스 4대를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투입한 바 있다. 수소버스는 유입된 공기가 공기필터를 거치면서 초미세먼지 97% 이상이 걸러지고, 막 가습기의 막 표면에서 초미세먼지가 추가로 제거된다. 마지막으로 연료전지 스택 내부 기체확산층까지 통과하면 초미세먼지의 99.9% 이상이 걸러지고 깨끗한 공기만 배출된다. 버스 1대가 연간 약 8만6000km 주행 시 41만8218kg(1km당 4.863kg)의 공기가 정화되는데, 이는 성인 약 86명(1인 연간 4818kg)이 1년 동안 마실 수 있는 공기 양이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생명존중과 화합, 상생의 정신은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하는 지금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내년에는 성대하고 아름다운 봉축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14일, 18일 오세현 시장은 3일에 걸쳐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내 주요 사찰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다. 세심사·봉곡사·보문사·오봉사 등 사찰 10곳을 방문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찰들의 복구 상황을 살피고, 각 사찰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은 불교계를 봉축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해준 불교계에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부처님 오신 날 당일 많은 신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부분의 사찰은 부처님 오신 날 당일 행사는 간단하게 진행하고, 공동 취식을 금지한 방역지침에 따라 공양은 도시락이나 간단한 간식을 포장해 배부하는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오세현 시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박지성과 함께하는 ‘JS CUP 유소년축구대회’가 올해부터 3년간 충남 보령시에서 개최된다. 18일 보령시청에서 김동일 시장, 박성종 JS Foundation 이사장은 '만세보령머드 JS CUP U12&11 유소년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보령시와 JS재단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12세 이하 24개팀, 11세 이하 24개팀 등 총 48개팀이 참여하는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매년 8월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JS CUP U12는 아시아 축구 꿈나무들에게 국제적 축구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제유소년축구대회로 2014~2017년 강원도 평창에서 최초로 개최한 바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노박래 군수, 국비확보 위해 해수부 방문 등 18일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노박래 군수, 국비확보 위해 해수부 방문 18일 노박래 군수가 해양수산부를 방문, 현안 사업과 관련해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노박래 군수는 이재영 해수부 해양생태과장과 김규섭 항만연안재생과장을 차례로 만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 종복원시설 신축 및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 장항항 종합발전계획수립 등을 2022년 정부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가지정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이나, 해양생물 종복원시설이 구축되지 않아 멸종위기 해양생물자원의 증식과 복원 등 체계적 관리가 어렵다. 이에 노 군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 종복원 시설 신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설 신축 실시설계를 위한 2022년 사업비 8억 원을 건의했다. 또한,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된 우리군 도둔지구가 국가시행기준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강조했으며, 더불어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위한 2022년도 사업비 16억 원을 건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마산면, 어르신 주택 환경개선 추진 등 18일 충남 서천지역 미담 소식을 전한다. ◇마산면 주민자치회, 어르신 주택 환경개선 추진 18일 마산면 주민자치회와 서천군보건소가 ‘서천형 커뮤니티케어’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의 하나로 지역 어르신 주택 환경개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산면 주민자치회는 요곡리에 있는 어르신 집을 방문해 샤워실, 화장실이 없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실과 세탁실을 신축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회장과 위원들 중심으로 재능기부를 받아 공사를 진행했으며, 서천군사회복지협회의 좋은 이웃들에서 전기순간온수기를 지원받아 겨울철 따뜻한 물로 목욕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지역사회와 어울려 자기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서천형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앞으로도 지역 내 건강취약계층을 발굴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병도 주민자치회장은 “서천형 커뮤니티 케어 사업으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 지역 어르신이 질병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마을 의제를 발굴해 주민자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판교면, 5일장에서 '한시 생계지원' 홍보 지난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민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감소하고, 걷기와 건강생활실천율이 증가하는 등 건강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천안시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만 19세 이상 대상 905명의 표본을 추출해 실시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일반담배 현재흡연율은 2019년 22.6%에서 2020년 19.3%로 감소 추세이며, 특히 남자의 경우 2020년 33.4%로 전년대비 4.5%p 감소했다. 월간음주율은 2019년 59.8%에서 2020년 55.4%로 전년대비 4.4%p 감소했고, 고위험음주율도 2019년 19.9%에서 2020년 19.2%로 전년대비 0.7%p 감소했다. 걷기실천율은 2019년 45.8%에서 2020년 46.5%로 증가했는데, 충남 39.9% 전국 37.4%보다 높은 수준이다. 금연, 절주, 걷기 등 3종의 건강행태를 모두 실천한 건강생활실천율은 2019년 31.9%에서 2020년 32.9%로 전년대비 1.0%p 증가했다. 비만유병률은 2020년 3.3%로 전년대비 2.5%p 감소했으며, 주관적 건강인지율은 2020년 52.9%로 전년대비 10.4%p 증가했다. 우울감 경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9000세대 2만여 명의 보금자리를 제공할 충남 아산시 모종샛들·풍기역 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2022년 착공 목표로 추진된다. 지난 17일 아산시는 '아산 모종샛들지구 및 풍기역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산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는 반경 1km 내 위치한 아산고속터미널 입지와 함께 2022년 개통 예정인 아산~천안 간 고속도로 아산IC 및 풍기역 신설에 따른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이다. 각종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난개발의 조짐이 보여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절실하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와 ▲온양천변 친수공간과 연계한 수변공원 개발 ▲범죄 없는 안전한 환경 도시 ▲보행이 즐거운 녹지축과 바람길 조성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활동이 용이한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주변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빙상장, 실내체육관 등에 접근이 용이한 지역으로 걸어서 5분 내의 생활편익 시설을 품은 보행도시 ▲풍기역을 품은 대규모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 활력 거점 도시개발 등 개발 방향을 점검했다.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 모종동 일원 58만453㎡ 규모로, 지난 3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시간이 멈춘 마을 활성화 위한 전문가 포럼 등 1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 지난 14일 서천군이 판교면행정복지센터에서 관계 주민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서천군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으로 장미사진관, 판교극장, 오방앗간(삼화정미소), 촌닭집 등 보존․활용 가치가 높은 근대건축물 5개 동에 문화체험 기능을 도입해 판교 현암리를 근대문화유산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전문가 포럼은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조성 사업의 기획 단계에 국내외 문화·도시 재생사업 사례 분석을 통한 문화재생 및 지역 상권 활성화 제안을 위해 추진됐다. 제1부는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윤현옥 ‘문화공작소 아하’ 대표의 발표를 시작으로, 동국대학교 한광야 교수,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 김시덕 문헌학자의 발제가 이어졌다. 한광야 교수는 판교면과 유사한 특성의 소도시 사례를 들며 “앞으로 판교면이 보행중심 소도시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25년 뒤의 미래를 생각하며 판교의 보행가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