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슬로라이프 디자이너과정 운영 등 1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슬로라이프 디자이너과정 운영 서천군이 이달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자연환경해설사와 문화관광해설사 등 총 18명을 대상으로 슬로라이프 디자이너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슬로라이프 디자이너과정은 군 해설사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철학과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수립해 제안하는 행복 설계사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로 운영하며, 교육과정은 한국슬로시티 본부 손대현 이사장의 슬로라이프 특강과 함께 슬로시티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슬로라이프 디자인 사례, 대화와 토론을 통한 소통기술, 자연치유와 명상, 주민공정여행에 접목시킨 슬로시티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을 발급하고, 실기·필기시험을 통해 슬로시티 민간자격증도 주어진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와 서천 갯벌 등 천혜의 자연생태를 지켜온 아름다운 슬로시티의 고장”이라며 “청정한 자연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2일 충남 서천군 장항·비인·종천·화양 등의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새마을금고, 장항읍 좋은 이웃 139호 선정 장항읍이 투병 중인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에 후원금(의료비) 300만 원을 지원한 서천군새마을금고 임직원 일동을 ‘좋은이웃 139호’로 선정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서천군새마을금고는 10여 년째 암 투병을 하며 하나뿐인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열심히 생활해 온 이 모씨의 사연을 듣고 임직원이 정성을 모아 의료비 300만원을 후원했다. 홍순경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우리의 후원금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항상 동고동락하며 주민에게 힘이 되는 새마을금고가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서천군새마을금고는 출생축하 생애 첫 통장발급지원(1인 20만원 지원), 장애가구 의료비지원사업, 김장 1004포기 행복나눔봉사, 저소득가정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봉사와 복지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비인면, '2021 어르신 안부확인 서비스' 시작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2일부터 비인면 홀몸어르신들의 고독사 등 위기 예방을 위한 ‘2021년 어
[sbn뉴스=홍성] 나영찬 기자 = 지난 10일 밤 충남 홍성군 어사항 인근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다 밀물에 고립됐던 부부가 구조됐다. 구조 당시 남편의 가슴께까지 물이 차올라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었던 위급한 상황이었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 부부(남 60대, 여 40대)는 10일 밤 8시경부터 10시 20분까지 조개를 채취하다 밀물에 방파제에 고립됐다. 당시 부부는 차량에 휴대전화를 두고 와 신고가 불가능해 "살려주세요"라고 구조요청했다. 마침 어사항 인근에서 산책하던 주민 B씨는 갯벌 쪽에서 "살려주세요"라는 구조요청을 들었다며 112에 신고, 보령해경에 신고가 접수됐다. 보령해경 등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의 아내는 방파제 위쪽에 대피해 있었으나 A씨는 방파제 아래쪽 갯벌에 하반신이 빠져 얼굴을 제외한 신체 대부분이 물에 잠겨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사소통이 어려울 정도의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신고와 민관의 협력으로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다"며 "구조에 도움을 준 주민께 감사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성주사지 등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첨단방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 성주사지에 600만 원을 투입해 지능형 CCTV 4대와 적외선 감지기 8대, 경보기·경광등이 포함된 문화재 IoT 방재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지능형 CCTV는 화상 감지를 통한 문화재 도난·불법 침입을 예방하고, 적외선 감지기는 CCTV 사각지대에 대한 출입 감지를 맡는다. 경보기·경광등은 출입 통제구역 출입 시 경고 방송을 송출한다. 이 시스템은 관리 인력이 없이도 CCTV를 통한 24시간 관리가 가능하고, 화재 등 상황 발생 시 CCTV관제센터를 통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올해는 천연기념물 제136호인 상록수림에 국비 등 1억5000만 원을 들여 문화재 방재드론 스테이션 구축사업을 추진해 문화재 관리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문화재는 한번 소실되면 원상복구가 어려워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대응과 사전 대책 마련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 기술을 접목한 문화재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문화유산을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11일 현재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서천 84, 85, 86번)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서천 84~86번 확진자는 모두 서천 8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되었다. 이에 군은 확진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하고 거주지에 방역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9일 충남 서천군에서 20대 남성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가 8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3일 서천읍 A의원을 방문한 구리 565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구리 565번 확진자는 친정집 방문을 위해 지난 주말 서천군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군은 이 확진자의 관내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서천군은 83번 확진자를 병원에 이송하고 가족 3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터미널지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 등 9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 지난 8일 서천군이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서천읍 터미널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7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인 지원을 위한 현장 거점시설로 현장지원센터장과 함께 3명의 전문 코디네이터가 주민과의 교류·소통, 주민역량강화교육 등 사업의 전반 사항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센토장에는 김종길 청운대학교 교수가 위촉됐으며, 동시에 서천군 도시계획 전문가 자문단인 ‘서천군 도시재생 총괄기획단’의 단장으로 이우종 청운대학교 총장을 위촉했다. 이우종 총장은 “도시재생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주민의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며 “그런 점에서 서천군은 기초부터 잘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현장지원센터의 개소와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9일 충남 서천군 장항·마서·기산·한산·마산·판교·비인·서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생명사랑 행복마을’, 동네 한 바퀴 걷기운동 시작 장항보건지소가 서천군 생활체육회와 함께 올해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지정된 송림1리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월, 목요일 동네 한 바퀴 걷기 운동을 실시한다. 보건지소는 고령화로 독거노인이 증가하는 등의 원인으로 자살률이 높아지는 데 비해 정신건강 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과 마을 단위 공동체성 회복을 목표로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지정하고 주민들의 욕구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정신건강 프로그램 및 심리 여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네 한 바퀴 걷기 프로그램은 심리여가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걷기 운동에 참여한 주민 A씨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우울했는데 오랜만에 야외에서 이웃과 운동을 하니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고 말했다. ◇마서면, 봄기운 가득한 작은 꾸러미 전달 지난 8일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으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안전사고 '관심'을 발령했다. 대조기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사리를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최대로 높아지는 시기를 말한다. 이번 대조기 기간 보령· 홍성·서천은 최고 591~718c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령해경은 이 기간 동안 연안해역 육·해상 순찰 강화와 함께 지자체 대형 전광판과 재난예경보 시스템 등을 이용해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바다 안전은 무엇보다 국민 스스로가 물 때 확인 등 개별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준수하는 실천 노력이 필요하며, 저지대 해안가 차량 주차로 침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접수 등 8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1년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 접수 서천군이 2021년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19만9118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토지특성조사와 현지 확인을 병행해 산정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하고 개별공시지가 열람통지문을 토지소유자 등에게 발송, 열람절차에 들어갔다. 특히 통지문 뒷면에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인쇄해 지가산정 및 결정에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지가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지가의 객관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4월 26일까지 서천군청 민원봉사과 토지관리팀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통지문 뒷면 의견서를 작성해 우편제출하면 된다. 한편 이번에 열람한 개별공시지가는 서천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31일 결정·공시한다. ◇서천군 청사 전화 한 통으로 출입확인 OK 서천군이 이달부터 군 청사, 군 산하 직속기관 및 사업소, 읍·면 행정 복지센터 청사에 체계적인 출입자 확인을 위한 전화기반 안심 콜 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8일 충남 서천군 화양·판교·서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자원봉사센터, '봄맞이 우리마을 반찬나눔' 신호탄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로 마을회관이 폐쇄돼 마을별 공동식사가 제한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 지원을 위해 '봄맞이 우리 마을 반찬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은 각 읍면 자원봉사거점캠프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난 7일 서면 거점캠프를 시작으로 8개 면에 주 1회씩 실시할 계획이다. 각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 상담가를 중심으로 대상자 파악, 자원봉사자 연계, 반찬 메뉴 선정 후 조리 배부까지 이루어질 계획이다. 구창완 센터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웃 간의 소통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반찬이 봄의 따뜻함과 함께 지역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서천읍, 주민자치센터 개관식 개최 8일 서천읍 주민자치센터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서천읍 주민자치센터는 서천읍 행정복지센터 옆에 위치하며, 서천읍 구도심의 정비기반시설 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건립되었고, 연면적 868.54㎡의 2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4개, 정보검색실, 소규모회의실, 열린공간 등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와 홍성군이 한국섬진흥원을 충남권에 유치하기 위해 8일 단일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과 김석환 홍성군수, 각 시군의회 의장들은 한국섬진흥원 유치에 대한 단일화 협약을 맺고 보령시가 유치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기관으로, 3실 8팀 50여 명의 규모로 오는 8월 설립 예정인 정부출연기관이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섬을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신청을 받아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에 대상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충남에서는 보령시와 홍성군이, 전남은 목포시가, 경남은 통영시와 남해군이, 인천광역시는 중구와 옹진군 등이 신청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충남도에 한국섬진흥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유치신청을 양보하게 됐다” 며 “보령시가 유치할 수 있도록 홍성군에서도 한 목소리로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어려운 결단을 내려 준 김석환 군수와 홍성군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홍성군의 통큰 결단이 앞으로 두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낙조 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충남 태안군의 꽃지해수욕장이 트렌디한 '명품 해변'으로 확 바뀐다. 태안군은 그동안 불법노점상이 자리 잡고 있어 경치를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꽃지 해변 전면부를 대폭 정비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꽃지 전면부 공원 신축공사'는 오는 7월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기존 꽃지해수욕장 해안공원 4730㎡ 면적에 15억5000만 원을 들여 ▲그늘정원 ▲어린이분수 ▲모래놀이터 ▲야외공연장 ▲자전거공간 등을 조성한다. 특히, 인피니티 스튜디오는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조성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꽃지해수욕장과 주차장을 잇는 계단식 연결로는 이벤트가 있을 때 계단식 극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공원 내에는 부처꽃, 석창포, 쑥부쟁이, 노랑꽃창포, 해국 등의 초화류와 청·홍단풍, 배롱나무, 왕벚나무, 대왕참나무, 흰철쭉, 동백나무, 진달래 등의 식물을 풍부하게 심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꽃지 전면부 공원 조성을 통해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될 만큼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꽃지해변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관광객과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2021-2040년)’에 반영된 관내 32조4000억 규모 26개 사업이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확정 공고됐다고 8일 밝혔다. 태안군은 이번 종합계획에서 핵심인 '국제 해양 관광레저 거점 조성사업'과 ▲지역개발분야 ▲기반시설분야 ▲산업경제분야 ▲문화관광분야 ▲환경해양분야 ▲복지안전분야 등 총 6대 분야 26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 기반시설분야에서는 ▲태안 안흥, 서산 해미, 예산 삽교를 연결하는 '(가칭)내포철도 구축사업' ▲태안군-세종시 고속도로(우선구간 태안 서산 25km) ▲피서객 교통정체를 해소할 '국지도96호선(두야~신진도) 4차로 건설' ▲수도권과의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일 '국도38호선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사업' 등이 포함됐다. 산업경제분야에서는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한 ‘해양 헬스케어 복합 클러스터(단지) 조성’ ▲해양레저 및 항공자원을 활용하는 '해양 항공 레저클러스터 조성' ▲민자 2조원이 투입 약 40만 가구에서 사용가능한 연간 1314GWh의 발전이 가능한 '해상풍력단지 조성' ▲인공지능 연구센터 거점 단지 조성 등이 반영됐다. 이밖에도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서천군 옛 장항제련소 일원 브라운필드를 '국제적 생태환경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충남도는 7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장항 오염 정화 토지 활용 방안 기본구상 연구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장항제련소는 원산제련소 흥남제련소와 함께 일제강점기 국내 3대 제련소 중 하나였으며, 210m 규모의 제련소 굴뚝은 당시 아시아 최대 높이로 우리나라 근대 산업의 상징물로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장항제련소가 50년 동안 내뿜은 대기오염물질은 주변 토양을 중금속으로 오염시키며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했다. 이와 관련해 충남도는 지난 2007년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을 건의했고, 토양 정밀조사 등을 거쳐 2009년 관계 부처 합동 종합대책을 이끌었다. 종합대책을 토대로 환경부와 도, 서천군은 총 970억 원을 투입해 중금속 오염 토지 110만4000㎡를 매입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환경부가 1941억 원을 들여 오염 토양 정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천 브라운필드에 대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추진을 뒷받침하고, 구체적인 토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 중이다.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