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위기 다문화가정 지원 등 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부서 간 협업으로 위기 다문화가정 지원 서천군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역 내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서천읍에 주소를 두고 있는 A씨(44세)는 베트남 국적의 배우자 사이에 3남을 두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던 중, 쌍둥이인 둘째와 셋째(3살)가 돌이 지난 후부터 안구에 문제가 생겨 진단 결과 희소병인 안구 암으로 판명되어 쌍둥이인 형은 양쪽 모두 5기로 이미 실명했으며 동생은 한쪽은 5기로 이미 실명되고 다른 한쪽은 1기로 판명돼 서울의 병원에서 지속적인 항암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다. 특히 셋째의 경우 5기로 판명된 한쪽 안구의 암세포가 시신경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어 전이될 경우 적출 수술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며, 심장 판막 기형으로 수술이 필요하나 나이가 어려 현재로서는 수술도 불가한 실정이다. 이 가정의 어려운 소식을 접한 서천군은 노박래 군수 주재로 관련부서 팀장급 회의를 소집하고 적극행정 차원에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한달에 3~4회에 걸친 항암치료와 긴급 상황에 따른 입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7일 충남 서천군 장항·마서·기산·판교·종천·서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지난 6일 장항읍이 지역 내 상점가를 돌며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지역 내 식당 등 40여개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에게 코로나19로 장기간 경기가 침체되어 피해를 보고 있는 상인을 위로하고, 손님들에게 스스로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기본방역수칙 안내와 모든 시설 출입자는 각 방문 명부를 작성해야 함을 당부했다. ◇장항읍, 산불예방 현수막 홍보 장항읍이 4월 날씨가 건조해지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 내 현수막게시를 통해 산불예방 홍보를 이어갔다. 장항등기소, 신흥아파트, 이테크더리브 로터리, 장항읍행정복지센터, 장항전통시장 등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홍보에 적합한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앤장서천내과의원 배종오 원장, 서천읍에 후원금 지난 6일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한 위앤장서천내과의원 배종오원장을 좋은이웃사촌 102호로 선정했다. 배종오 원장은 2020년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 송현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도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되며 국비 130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7일 태안군에 따르면, 다음 달까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3월 말에 실시한 바 있는 주민설명회(사업 기본계획안 설명 및 협의)를 한 차례 더 개최해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가운데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배수개선사업 대상지 최종 선정으로 그동안 큰 고통을 겪어 왔던 농민들이 더 이상 침수 피해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다사리, 장포리, 선도리 등 충남 서천군 비인면 일대 갯벌에서 동죽 등 조개류가 집단 폐사하고 있다. 6일 서천군에 따르면, 조개류 집단 폐사는 지난달 28일부터 비인지역 갯벌 319ha에 달하는 어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어장에서 조개류의 80%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폐사한 조개가 썩는 악취도 심각한 상태다. 갯벌체험장을 운영하거나 조개류를 채취해 생계를 이어온 어민들은 폐사 원인도 모른 채 발만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서천군은 지난 1일 집단 폐사 현장을 확인한 뒤 비인면 어촌계에 패류 포획 금지를 통보했다. 또, 오염물 유입이나 질병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에 협조를 요청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10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천군 관계자는 “집단폐사 현장을 확인하고 질병검사 등을 하고 있다”라며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행안부에 45억 특교세 건의 등 6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노박래 군수, 행안부에 현안사업 45억 지원 건의 6일 노박래 군수가 행정안전부를 방문, 지역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45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오병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과의 면담을 통해 ▲서천군 신청사 진입도로 확포장사업(15억) ▲서천군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0억) ▲서천특화시장 안전사고 예방사업(5억) ▲군도9호선(축동~동지) 확포장공사(15억) 등 4개 사업을 설명했다. 노 군수는 특히 “2022년 신청사 이전에 따라 원활한 교통 소통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신청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서천특화시장 방문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서측 주차장과 시장과의 연계 동선을 확보해 고령자와 어린이 등의 안전사고 예방 및 이동 편의성 제공이 필요하다”며 특별교부세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서천군이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발전된 모습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6일 충남 서천군 화양·한산·마산·문산·판교·종천 등의 소식을 전한다. ◇화양보건지소,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발대식 지난 5일 화양보건지소가 ‘주민자치와 함께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화양면 완포리 마을을 선정해 주민 50여 명과 함께 건강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첫걸음으로 발대식 및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건강마을사업으로 주민이 주도적으로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키우고 건강생활실천을 통해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첫 행사로 마을주민들이 건강걷기를 다짐하고 실천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만보계를 착용하고 다 함께 걷기를 실천했으며 일일걷기 체크리스를 작성하고 주 1회 함께 걷기 날을 정해 건강생활걷기를 생활화하기로 했다. 또한 완포리는 건강마을 특화사업으로 ‘생활한방마을’로 선정되어 한의사가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한방상담 및 진료를 실시하며, 더불어 내과의사 및 간호사가 건강 상담 및 기초검진을 지원하고, 영양사, 물리치료사, 치과, 정신과, 치매 등 다각적 건강관리를 하게 된다. ◇한산마산생활안전협의회, 후원금 100만원 기탁 지난 5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최근 파출소 소란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오열근 충남자치경찰위원장이 지난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충남도는 이날 오열근 위원장 사의 표명을 수용하고 사표를 수리했다. 초대 충남자치경찰위원장으로 임명된 오열근 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경 천안 동남구 청수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웠다는 논란이다. 근무 중인 경찰관과 자치경찰 관련 얘기를 나누다가 경찰관이 건넨 물이든 종이컵을 던지고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오 씨는 "경찰관의 불친절한 태도에 화가 나 목소리를 높인 것은 맞지만, 종이컵을 던지지는 않았다"며 부인했다. 이 소동의 여파로 기존대로라면 5일 진행됐어야할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출범식이 잠정 연기되기도 했다. 한편,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새로운 위원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직무를 대행한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지역 주민들에게 물놀이하고 멱 감던 추억이 있는 '샘골'이 생태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6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읍 동문리 829번지 샘골 3만3945㎡ 일원에 45억 원을 들여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은 ‘백화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샘골천’을 콘셉트로 인위적인 자연 조작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조성되고 있다. △휴게쉼터(3개소) △퍼걸러(파고라 서양식정자, 5개소) △정자(2개소) △징검다리 및 데크다리(각1개소) △경사로데크(1개소) △하천, 저류지 정비 △저류지 및 여울 조성 △황토포장(1개소) △주차장(12면) 등의 공사를 지난 4월까지 마쳤다. 오는 6월까지 상부저류지 정비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말까지 샘골 진입도로 개설 사업을 준공해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사업’ 전체를 완공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수 십 년 동안 방치돼있던 추억의 장소 샘골을 생태와 문화를 겸비한 도시공원으로 만들어 군민들께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샘골 공원을 군민들이 즐기며 편히 쉴 수 있는 자연친화적 힐링공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 수업이 지난 1일 문예의전당에서 시작됐다.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한국 마사회 렛츠런 재단에서 전국 농어촌에 있는 20여개의 KYDO(Korea Young Dream Orchestra)에게 후원하고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 주관하는 사업이다. 서천군에 거주하는 만 5세부터 고등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 현악기로 구성됐으며, 10명의 전문 강사들이 파트별로 지도하고 수준별을 고려하여 예비반과 연주반으로 나누어 문예의 전당 2~3층에서 지도한다. 수업하기 전에 방역을 실시하며 체온 측정과 손 소독한 후에 개별 수업으로 진행하고 수업이 마친 후에도 전체 소독으로 수업을 마무리 한다. 강정남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움츠려진 마음을 악기를 통해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국내 활동과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 등 국외 교류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지역행사에도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인성 교육과 지역의 애착심을 갖게 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노박래 군수 AZ 백신 접종 등 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백신 접종 동참해요' 노박래 군수, 2일 AZ 접종 지난 2일 노박래 군수가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했다. 서천군의 3~4월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노박래 군수와 현장대응 요원들이 이날 접종을 받았다. 노 군수는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주민의 70% 이상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세계보건기구와 식약처에서 검증한 안전성을 믿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군민 여러분께서 불안감 없이 안심하며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접종 환경을 구축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3~4월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 751명에 대해 접종을 진행 중이다. 오는 9일부터는 특수교육 종사자, 유·초·중등 보건교사 51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16일부터는 마서면 국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5일 충남 서천군 장항·한산·종천·서면·시초 등의 소식을 전한다. ◇신동국 대표, 재능기부로 이웃사랑 실천 지난 2일 신동국 스마트전력 대표가 전기 고장으로 세탁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손빨래를 하는 노부부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무료로 수리를 해줬다.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와 후원으로 많은 이들의 본이 되었던 신동국 대표는 이번 장항읍행정복지센터의 재능기부 부탁에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어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신 대표는 세탁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 노부부의 “고맙고, 미안합니다”라는 말에 “어르신들은 건강만 하세요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라는 따뜻한 말로 위로했다. ◇한산면, 숨은 자원 찾기 행사 개최 지난 2일 한산면이 옛 성실여중 운동장에서 한산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한산면 이장단,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 내 방치되었던 종이류, 고철류, 유리병류 등 약 6톤가량의 숨은 자원을 수거했다. ◇종천면, 클린종천운동 이장 결의대회 개최 지난 2일 종천면이 더 깨끗한 종천 만들기에 함께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클린종천운동 결의대회를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기존 계획대로라면 오늘(5일) 진행됐어야 할 충남자치경찰위원회 출범이 잠정 연기됐다. 충남도는 5일 도청에서 개최키로 한 출범식을 잠정 연기하게 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연기 조치는 출범식을 불과 사흘 앞두고 벌어진 충남 자치경찰위원장 A(72)씨의 파출소 소란 논란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초대 자치경찰위원장으로 임명된 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경 천안 동남구 청수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웠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A씨는 자신이 신고한 사건의 처리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 파출소를 찾았는데 근무 중인 경찰관과 자치경찰 관련 얘기를 나누다가 목소리가 높아졌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건넨 물이든 종이컵을 던지고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는 "자치경찰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파출소를 찾았다가 경찰관의 불친절한 태도에 화가 나 목소리를 높인 것은 맞지만, 종이컵을 던지지는 않았다"고 부인했다. 경찰관들은 A씨에게 공무집행방해 소지가 있다고 판단, 관련 사건 발생 보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충남 자치경찰위원회는 위원회를 지속적으로 가동하며 오는 7월 1일 제도 전면 시행에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축제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보령DMO 유쾌한 힐링관광도시'라는 주제로 올해 2월까지 사업을 완료, 최종 성과평가에서 전국 17개 사업자 중 3위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 사업에 중점을 두고 안심식당·숙소 인증제, 자가발열체크보드 설치운영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조태현 재단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계획한 사업을 추진해나감으로써 DMO를 2022년 보령 방문의 해 및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조직으로 성장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관광추진조직(DMO : Destination Marketing/Management Organization)이란 공공·민간·협회·주민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 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조직을 뜻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4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하며 누적 확진자가 82명까지 늘었다. 이날 발생한 서천 81·82번 확진자는 서천 80번 확진자의 외조부모로, 지난 3일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천군은 확진자를 후송과 거주지 방역 조치를 마쳤으며 감염경로와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해양수산부와 충남도가 태안 안흥외항 선박 화재 피해 어업인에 대한 대체 선박 구입과 자금 융자 지원 등을 추진한다. 충남도는 2일 태안 서산수협 안흥지점에서 양승조 지사와 피해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 어업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해양수산부는 화재 피해 어선 30척에 대한 대체 선박 건조를 지원키로 했다. 지원 금액은 총 110억 원으로, 연리 2%에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레이더, 어군탐지기 등 대체 선박 어선 설비 지원은 국비와 지방비를 30% 씩 투입하는 ‘어선 사고 예방 구축 및 에너지 절감 장비 보급’ 사업이 활용된다.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최대 3000만 원을 1년 간 연리 1.8%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또 기존 수산정책대출금 상환을 1년간 연기하고 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충남도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추가 대출을 지원한다. 7000만 원까지는 연리 2%, 7000만 원 초과는 연리 3.3% 이내로, 대체 선박 건조나 어선 설비 비용이 부족할 경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어항 확장, 해경부두 이전 등 안흥외항 구조 개편과 함께 피해 어업인들이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