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17일 새벽 5시 26분경 충남 보령시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3명이 탄 6.6t 어선 A호가 전복됐다. 인근에 있던 예인선 B호의 신고를 받고 1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보령해경은 승선원 3명을 모두 구조했다. 의식불명으로 병원에 이송된 30대 선장 C씨는 안타깝게도 숨졌다. A호는 오전 4시 27분경 대천항에서 출항, 조업지로 이동하던 중 원인미상의 원인으로 뒤집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선원들이 안정을 취한 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A선박은 가라않지 않도록 대형 공기주머니를 선박 내 설치하고 해양오염방지를 위해 기름 유출구를 봉쇄했다. 사고해역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인근 운항하는 선박들에게 안전운항 계도 방송 중이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최서단에 위치한 지리적 특징으로 이른바 ‘서해의 독도’로 불리고 있는 태안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연안항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격렬비열도 국가관리연안항 예비 지정 관련 전략이 해양수산부 ‘2030 항만정책 방향 및 추진전략’에 포함됐다. 국가관리연안항은 국가 안보 또는 영해 관리에 주요하거나, 기상악화 등 유사 시 선박의 대피를 주목적으로 하는 항만이다.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연안항에 지정되면 독도처럼 선박 접안시설이 설치되는데, 선박 피항이 가능한 것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새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모양에 따라 이름 붙여진 격렬비열도는 동·서·북격렬비도 3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27만 7686㎡ 규모의 동격렬비도와 12만 8903㎡의 서격렬비도는 사유지며, 등대 등이 설치된 북격렬비도 9만 3601㎡는 국유지다. 지난 2014년 중국인들이 매입을 시도했던 섬은 서격렬비도다. 격렬비열도 주변은 어족자원이 풍부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성행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육지와 거리가 멀어 해경이 중국어선을 압송하거나 기상 악화로 피항 할 경우, 장시간 운행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기존에 발간했던 생태동화 2권을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와 수어영상도서로 개발, 장애인도서관 등 관계 기관에 무상으로 배포한다. 이번에 개발한 도서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출간한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세계 속담’과 ‘우리 옛이야기’로, 고전이 주는 삶의 지혜와 생태정보를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출간한 아동용 도서다. 점자도서는 손으로 읽는 점자도서의 특성을 고려하여 손에 들고 점자를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표지가 단단한 양장도서로 만들었다. 원본 도서의 글과 그림을 점자와 함께 인쇄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어영상도서는 각 권당 20~40편의 주제를 각각 약 10분에서 20분 길이의 영상으로 제작하고, 정확한 수어 구연의 감수를 위한 수화 통역 전문가도 참여했다. 또한 수어, 음성, 자막, 배경 화면 등을 지원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점자도서는 인쇄물, 수어영상도서는 디브이디(DVD)로 제작되어 11월 중순부터 장애인도서관 등 관련 단체 등에 무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점자도서는 전자점자도서 파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오는 21일 오후 7시 충남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무용협회 보령지부 주관으로 '제3회 가락의 향연 그날의 울림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은 달빛아래 상화라는 주제로 한영숙류 태평무에 기반을 둔 전통적인 장단으로 피아노 바이올린의 익숙한 악기편성과 현대적인 멜로디를 통해 깊고 우아한 태평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보령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280석으로 관객을 제한한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무용협회 보령지부(이금비 지부장, ☎010-4923-2462)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보령어선안전조업국 다목적실에서 제1기 보령시민 해양안전 아카데미를 오는 20일까지 개최한다. (사)한국해양구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어업인, 수산인 및 수산업 종사자 등3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관련 각종 활동에 필요한 소양교육과 심폐소생술, 구조구난 기술 등 해양 안전 관련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첫날인 16일 한국해양구조협회의 업무 및 현황, 보령해양경찰서 협조사항으로 진행됐으며, 둘째날에는 보령시 해양정책 안내 및 해양 구조․구난 실무 및 사례, 이후 ▲해양환경 보전 및 보호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드론 활용사례 및 조종술 ▲함정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지역 대표 축제 '한산모시문화제'에서 선보일 새로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10월부터 풍물마당극 ‘보부상 장문놀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신성리갈대밭에서 첫 시범 공연을 열었다. 보부상 장문놀이는 충남 남서부 저산팔읍(서천, 한산, 비인, 남포, 홍산, 은산, 부여, 임천)의 중심지인 한산을 기점으로 7개 지역을 하나의 유통시장권으로 형성한 보부상의 이야기를 다룬 마당극이다. 공연에는 극단 장항선과 금강풍물단이 참여했다. 노박래 군수는 “한산모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저산팔읍 길쌈놀이와 연계해 내년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공연 개발과 단원 육성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화양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13일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김장에는 화양사랑후원회의 후원으로 300포기의 김치를 담갔으며, 80명의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판교행복경로당에서 어르신 1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새치염색 사업을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4년째 운영 중인 찾아가는 새치염색 사업 ‘어르신 염색으로 청춘하세요’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가 이날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가 강신두 부의장, 이현호 의원이 공동발의한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 지방세법 개정 촉구 결의문’을 지난 13일 제28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서천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환경오염, 어장 및 갯벌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 및 환경 피해 등을 고려해 형평성에 맞는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인상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현행,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은 화력발전 ㎾h당 0.3원, 원자력발전 ㎾h당 1원, 수력발전 10㎥당 2원으로, 화력발전의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은 다른 발전원에 비하여 현저히 낮은 표준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지역자원시설세는 지역자원을 보호·개발하고, 지역의 소방사무, 특수한 재난예방 등 안전관리사업과 환경보호·환경개선 사업 및 지역균형개발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거나, 공공시설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하여 부과하는 목적세다. 그러나 화력발전은 수력이나 원자력에 비해 미세먼지 등 다량의 대기 오염물질이 발생하고 온배수로 인한 어장 및 갯벌의 피해가 심각하며, 발전소 주변지역의 경우 석탄재와 분진,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건강 및 환경 피해가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가 지난 13일 제28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서천군의회는 본회의를 통해 ▲2021년 서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 동의안 ▲2021년 충남연구원 출연 동의안 ▲서천군 자원봉사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서천군 행복키움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2021년 사단법인 서천사랑장학회 출연 동의안 ▲2021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2021년 서천군 지속가능지역재단 출연 동의안▲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등 공급 민간위탁 동의안 ▲서천군 옥외광고발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현수막게시대 등 옥외광고물 관리업무 민간위탁 동의안 ▲서천군 가로등 수선 및 유지관리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2021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장항도시탐험역 민간위탁 동의안 등은 수정가결했다. 나학균 의장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각종 사업들을 내실 있게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알차게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실과별로 준비하신 시책구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다듬어 군민을 위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외래생물과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주제로 내달 5일까지 생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생태과학교실은 생태원의 연구원과의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차별화된 전문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수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유전자변형생물체가 우리주변 곤충 생장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 지역 하천의 생태계교란식물의 생태적 탐구와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나누어 국립생태원 연구진들과 함께 약 2개월 동안 집중탐험과정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식물채집, 곤충사육 등의 집중탐구를 통해 관찰일지를 작성하고, 국립생태원 연구진들은 관찰일지와 향후 실험 방향에 대해 학생들에게 조언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생태과학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12월 5일 개최되는 동아사이언스 탐험페스티벌에서 최종보고서를 발표하고, 내년 1월 학생들의 발표자료와 소감 등을 문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지난 14일 오후 10시경 무인도에 고립된 부자를 구조했다. 이날 부자관계인 A씨(60대)와 B씨(30대)는 관광차 보령 독산해수욕장을 찾았다. 썰물 시 육지가 드러나는 직언도에서 밤 10시까지 조개를 잡던 이들은 섬에서 길을 잃고 밀물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 이들은 직언도에 도착한 홍원파출소 고무보트에 의해 1시간여만에 구조됐다. 해경 구조대는 직언도의 수심이 낮아 선박의 접근이 어려워 직접 수영을 해 섬에 들어가기도 했다. 구조대가 도착했을 당시 물이 계속 차오르는 밀물시간으로 시간이 더 지체됐다면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과 육군의 협조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바다를 찾을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지난 14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청년 50명이 참석한 청년공감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 당사자들이 청년문제와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해법을 찾는 소통의 자리로 청년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지역의 청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그룹별 토론회에서는 8개 그룹에서 모두 69개의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돼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으며, 투표를 통해 이중 20개 아이디어가 본선에 진출하고 최종 7건의 아이디어가 입상했다. 최우수는 27표를 얻은‘홍성, 보령, 청양을 묶는 지역통폐합 공공의료원 개설’, 우수는 각각 26표와 17표를 얻은 ‘인적자원 및 공공시설을 활용한 돌봄 프로그램 신설’과 ‘청년 농업인 공동 체험농장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장려로는 ▲프리랜서 지원사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증대 ▲청년들이 마음놓고 놀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대입 수험생을 위해 입시 전문가 초청 컨설팅 ▲대중교통 어플지원을 통해 정확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운영이 선정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오늘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현재와 미래 만세보령의 청년 정책의 나아가야할 방향이 밝을 것이라 믿어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오는 31일까지 ‘2021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내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7억1500만 원을 들여 ‘주택개량사업(80동)’, ‘빈집정비사업(61동)’, ‘슬레이트처리 사업(134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택개량사업’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며 본인 소유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하는 주민 또는 무주택자, 도시에서 이주하려는 사람에게 시중보다 낮은 저금리(농협 고정금리 2% 등, 최대 2억 원)로 주택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축기준은 연면적 150㎡ 이하이다. 주택개량 대상자로 선정되어 상시 거주할 목적으로 취득하는 주거용 건축물(연면적 150㎡ 이하)에 대해서는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 면제(최대 280만 원)의 효과도 있다. ‘빈집정비사업’으로는 농어촌지역에서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방치된 주택의 경우 1동 당 최대 400만 원의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처리 사업’은 주택(부속건축물 포함)에 대해 1동 당 최대 344만 원을 지원하고 소규모 비주택(50㎡이하)의 경우에는 최대 172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31일까지 태안군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의 '장선마을'이 농어촌 삶의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농어촌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지구로 선정됐다. 농어촌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사업은 도시와 농어촌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선마을은 사업 성과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도, 연계사업 노력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협소한 마을안길을 확장하는 것을 물론, 빈집과 담장·슬레이트 지붕 정비 등 마을 경관을 우수하게 가꿨다. 특히, 기존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마을 어르신을 비롯한 모든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공동 생활홈을 조성했다. 최우수지구로 선정된 서천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원장상, 농식품부 장관상 등 표창을 수여받고, 2021년도 신규지구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받아 취약지역개조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이번 평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보조사업으로 시행한 ‘농어촌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중 사업이 완료된 전국 5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