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부서별 주요 업무를 청취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3일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인수위원회 사무실(서천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 청취를 가졌다. 인수위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부서별 주요 업무와 지역 현안을 청취하게 된다. 김기웅 당선인은 "서천의 미래 백년을 먹여 살릴 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두고 15명의 인수위원과 함께 민선8기 군정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는 강신훈 전 군의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기획조정 이병도, 조중연 ▲농수축산 김원중, 최병광, 함태우, 김유수, 이문복 ▲경제문화체육건설 이준우, 전형권, 김동석 ▲복지청년여성 나기순, 이지혜, 이혜주, 한상준 등 4개 분과 15명으로 구성됐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022년 수산종자 방류에 3억 투입 등 1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서천군, 2022년 수산종자 방류 사업에 3억 원 투입 서천군이 올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천군 연안 일원에서 수산종자 방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산종자(종패) 방류 사업은 무분별한 자원 남획, 수온 등 어장환경 변화 등의 이유로 연안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하며 생계에 위협을 받는 어선 어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1월부터 수협과 어촌계 등 어업인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희망 품종 및 장소를 조사하고, 서식환경 등을 고려하여 대하, 꽃게, 넙치, 동죽, 바지락 등 연안의 주요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방류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검수 등의 절차를 거쳐 5월 중 동죽, 바지락 등의 종패 28t을, 6월 중 꽃게종자 56만 마리, 대하종자 612만 마리의 방류를 완료했으며, 내달 넙치종자 약 9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서천군에서 시행하는 방류 사업 외에도 충남수산자원연구소가 자체 생산한 주꾸미 등의 종자를 무상 방류하고 있으며 업종별 어업인 단체에서도 자체 사업으로 수산종자 방류에 나서고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면, 행복밥차로 나눔 전달 등 13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합니다. ◇서면, 행복밥차로 나눔 전달 지난 9일 서천군노인복지관과 서면이 서면 동리경로당에서 ‘행복밥차’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행복밥차 사업에서는 즉석에서 조리한 도시락을 마을 어르신들에게 배부하고, 직접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가정으로 찾아가 도시락을 전달했다. 서면의 행복밥차 사업은 9일 동리마을을 시작으로 15일 공암리, 22일 남촌리, 9월 월리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산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지난 10일 마산면이 마산면이장협의회 25명과 함께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복지사각지대 없는 마산면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이장들은 취약계층 주민들을 더욱 꼼꼼하게 살필 것을 다짐하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의 도정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가 민선8기 도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13일 김태흠 당선인과 김영석 준비위원장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준비위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기자회견에 따르면, 준비위는 이날부터 3일간 주요 업무와 현안 파악을 위해 분과별 업무보고회를 갖는다. 업무보고회에는 김 당선인, 준비위원장, 위원, 도 실국원본부장,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기획조정분과를 시작으로, 14일 경제산업분과‧지역균형발전특위‧교육문화환경분과, 15일 복지안전분과‧국토해양농업분과‧교육발전특위 등의 순이다. 김태흠 당선인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지난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공약, 지역 주민과 한 약속 등이 조화롭게 연계돼 힘쎈 충남이 대한민국 핵심으로 가는 길을 잘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비전, 목표, 전략, 공약 등 도정 운영 방향은 분과별 토론,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해 오는 29일 발표한다. 도정 최고 지향점이자 가치인 비전은 도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확정키로 했다. 목표는 비전 달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하나로 원자로 인근 주민들의 건강조사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연구용 원자로와 관계 시설 인근 주민도 '방사선 건강영향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원자력 안전법 일부개정법률이 지난 10일 공포돼 내년 3월 11일부터 시행된다. 법령 시행에 따라, 하나로 연구용 원자로 방사선 비상계획구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 3만1000여 명(신성동, 관평동, 구즉동)이 건강영향조사 대상으로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원자력안전법은 방사선 건강영향조사 범위를 발전용원자로 및 관계시설 인근 지역으로 한정했기 때문에 1995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하나로 연구용원자로 인근 지역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에 따라 방사선 비상계획 구역임에도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왔다. 대전시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여러 차례 건강영향조사의 당위성 설명과 개선을 건의해왔다. 지난 4월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의 협조를 통해 원자력안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하나로 연구용 원자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에서 우수한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2 창업 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이 열린다. 13일 천안시는 천안형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국 방송 오디션 방식의 스타트업 선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서바이벌은 지역 제한 없이 천안시 전략산업 8개 분야 관련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나, 국내에 기반을 둔 예비 창업자 또는 기업으로 2인 이상 팀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천안시 전략산업 8개 분야는 ▲바이오 ▲의료장비 ▲디스플레이 ▲반도체 ▲이차전지 ▲나노소재 ▲스마트기계 ▲자동차부품이다. 서류 심사와 SBS 방송 오디션 방식의 전국 공모 창업 경진대회를 통한 본선을 거쳐 결승 진출 스타트업 1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10팀에는 천안시에서 창업 또는 천안시로 본사를 이전하는 조건으로 사업화지원금 각 2000만 원씩 지원되며, 10팀 중 최종 우승 4팀에는 총상금 2억 원도 차등 추가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SBS 누리집에서 이벤트 페이지 접속해 '스타트업 서바이벌' 참가 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천안시는 최종 10팀이 천안지역에 정착해 경쟁력을 확보
[sbn뉴스=공주] 나영찬 기자 = 중부권 최대 수국 명소인 충남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오는 17일 제1회 꽃축제가 열린다. 13일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유구花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17일 개막해 19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17일 저녁 7시 유구전통시장 광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가수 정인, V.O.S 박지헌의 무대와 지역예술인 프린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개막식 퍼포먼스 '수국천 매듭풀기'에서는 수국과 어우러진 색동천의 매듭을 풀며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끈 유구 직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수국정원에서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사진공모전도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밖에 ▲수국부케 만들기 ▲수국화관 만들기 ▲수국엽서 만들기 ▲수국페이퍼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장은 크게 ▲직접 참여하는 체험존 ▲볼거리가 다채로운 경관존 ▲흥겹게 즐기는 즐거움존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존 등으로 구성된다. 수국정원 게이트와 감성 포토존 등 아름다운 야간 조명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7월 10일까지 정원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유구천 수변공간을 따라 지난
[sbn뉴스=예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제49회 윤봉길평화축제'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충의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 축하하는 경축행사로 꾸몄다. 17일 저녁 7시 개막식은 가수 인순이의 무대를 시작으로 '드림걸즈'의 뮤지컬 갈라쇼, '정건영과 친구들'의 클래식 타악공연, '소프라노 배수진과 테너 윤석'의 성악 공연이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인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90주년 기념식'은 18일 오전 10시 덕산면 도중도에서 열린다.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유공자 포상, 영상 메시지, 상해 의거 90주년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이어 1932년 4월 29일 상해의거를 실제 상황처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오전과 오후 3회에 걸쳐 저한당에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윤봉길의사가 꿈꾼 1932년 고향장터의 모습을 담은 문화공연인 '다시보는 1932' 공연이 전국씨름장사 한마당 대회와 함께 펼쳐진다. 예산군 관계자는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축제인 만큼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 "영차 영차" 충남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 선수들이 줄다리기 시연에 나섰다. 13일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와 당진시줄다리기협회는 지난 11일 경기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줄다리기 큰마당'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일정 중 '전통의 힘' 마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줄다리기로는 유일하게 시연행사를 진행한 기지시줄다리기는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한국중부발전 등 지역 내 기업 단기 인턴에 참여할 대학생 20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13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번 단기 인턴 모집은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한국중부발전 ▲그루비코스메틱 ▲인강 ▲대천김 ▲KDF ▲대천맛김 ▲이건 ▲갓바위식품 ▲나우에스엔씨 ▲연합건설사업 ▲무창포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어업회사법인 ▲퍼시픽에프엔비 ▲다이스 등 13개다. 신청 자격은 현재 보령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단, 대학원생과 방송통신대 및 사이버대 재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참여신청서,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 또는 휴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보령시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오는 23일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1차로 업무 관련 전공 등에 따라 희망직무분야 우선 분류 추첨 후 2차로 우선 선발에서 제외된 학생들을 무작위로 추첨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추첨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4일부터 사업장에 배치돼 8월 26일까지 주5일 1일 8시간동안 근무하게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기벌포영화관이 거리두기 해제와 상영관 내 취식이 허용된 5월부터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지난 10일 기벌포영화관에 따르면, 범죄도시2 개봉 이후 주말마다 모든 상영관의 80%가 채워질 정도로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5월 한 달에만 3600여 명의 관객이 기벌포영화관을 찾았다. 올해 1~5월 누적 관람객은 8000여 명이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1만5036명이라는 개관 이래 최저 관객수를 기록했었다. 지난해에는 1만9753명으로 다소 증가했지만 정상 운영이라고 볼 수 없었다. 기벌포영화관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관객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간(1월~5월) 대비 30% 수준"이라며 "올 여름 성수기에 개봉되는 영화에 따라서 하반기 관객 수 증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기벌포영화관은 월화를 제외한 평일과 주말에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나, 7월과 8월 두 달 동안은 저녁 9시 영화 상영으로 영업시간을 24시까지 늘릴 계획이다. 매점에서 개인 텀블러 사용 시 커피를 1000원에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10일 충남도가 천안 신부공원에서 '제35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했다.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와 함께한 이날 행사는 충남도 차원에서 개최한 세 번째 6월 민주항쟁 기념행사다. '당신과 나, 같이 한걸음'이라는 구호 아래 민주항쟁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교육감, 시민사회단체,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그날이 오면’ 추모 연주, 감사패 수여, 기념사, 현안 민주주의 의제 발표 등 순으로 진행했다. 전장곤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6·10 민주항쟁의 주요 과정과 의미를 되짚었으며,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분들과 도민들에게 고마움과 경의를 표했다. 감사패는 최덕수열사추모사업회의 사무국장을 다년간 역임하며 민주화운동 정신의 계승‧발전을 위해 활동한 전훈진 최덕수열사추모사업회 상임고문이 받았다. 양승조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6월 민주항쟁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았던 저항들이 모여 국민이 승리한 감격스러운 역사의 순간”이라며 “6월 민주항쟁으로 이룬 위대한 민주주의의 성취를 이어받아 국민이 행복한 국가를 만들어가야 할 것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춘장대해수욕장 7월 9일 개장 등 10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즐길거리 가득한 춘장대해수욕장 7월 9일 개장 완만한 경사와 얕은 수심, 잔잔한 파도로 가족들과 함께 가기 좋은 춘장대해수욕장이 7월 9일부터 8월 14일까지 개장한다. 춘장대는 1.5도의 완만한 경사로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아이들도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백사장과 갯벌이 공존해 해수욕과 함께 갯벌 생태 체험도 가능하다. 해수욕장 뒤로는 소나무와 아카시아 숲이 형성되어 있어 더위를 피해 캠핑하기 좋다. 서천군은 춘장대 개장 기간에 맞춰 온 몸으로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해양레저 스포츠 체험교실을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아름다운 낙조 속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여름문화예술축제는 7월 29일부터 30일 2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춘장대 인근 홍원항과 마량포구에서는 갓 잡은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춘장대해수욕장은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휴양지”라며 “올 여름 가족, 친구, 친지들과 함께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과 그 일대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강력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원산도에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마을 전통음식 '고기국수'를 추천한다고 10일 전했다. 원산도는 이제는 해저터널이 개통돼 왕래가 자유롭지만, 이전에는 육지와 단절돼 독특한 음식문화가 자리 잡았다. 원산도에서 잔칫날 즐겨 먹는 고기국수도 이 중 하나다. 원산도 고기국수는 멸치 육수를 사용하는 육지와는 달리 바지락 국물을 사용해 비린 맛이 없고 시원하다. 국수와 함께 먹는 고기도 색다르다. 고기가 고명으로 얹어 나오는 것과 달리 따로 나온다. 돼지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을 사용하고 차게 식혀 회 치듯이 얇게 써는 것이 특징이다. 섬에서는 생선보다 고기가 귀하다 보니 얇게 썰어 많은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섬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고기를 삶아 대접하는 풍습이 남아있다. 고기에 해풍을 맞고 자란 파김치를 곁들여 삼합으로 즐기는 것도 이곳 풍습의 하나다. 원산도 고기국수는 방송에서 소개되며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맛볼 수 있는 식당은 원산도에서 단 한 곳 뿐이다.
[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를 100일 앞두고 기념행사를 연다고 10일 전했다. 기념행사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맞이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맞이행사로는 지역 학생으로 이뤄진 소년소녀합창단과 류경희 드림댄스, 세한대학교 사물놀이단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공식행사는 기지시줄다리기에서 착안한 퍼포먼스인 D-100일 선포 세리머니로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백종석 당진시체육회장, 최유호 당진시자원봉사센터장 및 유관 단체장, 선수단 대표 등 10명이 함께한다. 축하공연으로는 충청권 대표소주 ‘이젠우린’ 제조사인 맥키스컴퍼니의 ‘뻔뻔한 클래식’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슐런, 실내조정, 보치아 등 장애인스포츠 상시 체험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제28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당진시 일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