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천안시의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구역을 찾아 꼬리물기 등 단속 활동을 펼쳤다. 15일 위원회에 따르면, 충남의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구역은 15개 시군 총 72곳이며, 특히 천안권에는 30%에 가까운 21곳이 몰려있다. 대표적인 상습 정체구역은 서북구 번영로 운동장사거리-공단사거리, 1번국도 교정삼거리-직산역 교차로 등 11곳과 1번국도 청삼교차로-천안로사거리, 21번국도 신방삼거리, 새말사거리, 청삼교차로 등 동남구 10곳이다. 정체 원인은 출퇴근 시간 차량이 몰리는 이유도 있으나, 신호가 바뀌어도 교차로를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꼬리물기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번영로 공단사거리에서 관할 경찰서와 캠코더를 이용한 꼬리물기 합동 단속을 펼치며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심었다. 권희태 위원장은 "자치경찰의 취지는 현장을 찾아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하는 것에 있다"며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의 답답한 속이 시원하게 뚫릴 수 있도록 단속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손가락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으나, 코로나19에 확진돼 수술을 받지 못한 채 격리됐던 할머니가 한 민간병원의 용기로 수술에 성공했다. 15일 충남도는 아산에 거주하는 70대 할머니의 사고 소식과 천안 한 민간병원의 용기있는 기지를 전했다. 지난 2일 할머니는 본인 가게 제면기에 왼손 약지가 끼는 사고를 당해 손가락이 거의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할머니는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응급처치를 받은 병원에 봉합 의료진이 없어 수술은 받을 수 없었다. 이에 천안지역 전문병원을 찾았으나, 수술 전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수술대에 오르지 못했다. 병원 측은 환자들을 코로나19 감염에 노출 시킬 수 없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할머니는 하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사고 다음날인 3일 할머니 가족은 아산시보건소에 이 같은 상황을 전했고, 아산시보건소는 충남도에, 충남도는 전국 20개 의료기관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화답하는 병원은 없었다. 이에 충남도는 박보연 충청남도의사회장에게 이 사실을 전했고, 박 회장의 수소문 결과 천안 나은필병원 김종필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 봄도 '해미벚꽃축제'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15일 밝혔다. 3년 연속이다. 해미벚꽃축제는 지난 2017년 시작돼 매년 4월에만 20만 명이 찾는 인기 축제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 사태를 맞았다. 축제는 취소됐지만, 해미천은 개방돼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 김호용 해미벚꽃축제위원회는 "올해 축제가 또 취소됐지만, 다음 축제는 더 의미있고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4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32명 발생하며 누적 4181명을 기록했다. 이날 나온 232명의 확진자 중 서천군 주민은 179명이며, 타지역 주민은 53명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116명 ▲여자 116명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 미만 21명 ▲10대 39명 ▲20대 22명 ▲30대 34명 ▲40대 26명 ▲50대 25명 ▲60대 37명 ▲70대 16명 ▲80대 8명 ▲90대 4명이다. 검사 경로로 살펴보면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 134명 ▲확진자 접촉 77명 ▲60세 이상 본인희망 검사 15명 ▲해외 입국자 검사 1명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5명이다. 서천군은 이날 발생한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022 제1회 추경 347억 편성 등 14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생활 안정·경제 활성' 군, 1회 추경 347억 편성 서천군이 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에 중점을 둔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14일 서천군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347억원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288억원(5.29%) 증가한 5737억원, 특별회계는 59억원이 증가한 392억원이 편성됐으며, 당초 대비 6% 증액된 수치다. 추경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활성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사업을 중점으로 편성했으며, 세입은 가용재원 및 적극적 세출 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지원 충남형재난지원금 38억 ▲충남농어민수당 5.9억 ▲생활지원비 지원 4.8억 등이다. 지역균형발전 견인을 위한 SOC사업으로는 ▲비인어촌권역 어촌뉴딜300 21.9억 ▲장항RE-FINE 문화활력사업 20억 ▲세계자연유산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사업 13억 ▲서천군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10억 ▲서천읍 버스 공영차고지 10억 ▲서천읍 공영주차장 정비사업 5억 ▲장항읍 공영주차
[sb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마산면, 새장터 3.1운동 기념탑 청소 등 14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합니다. ◇마산면, 새장터 3.1운동 기념탑 청소 마산면이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6일간 마산면 신장리에 위치한 새장터 3.1운동 기념탑을 건립 이후 첫 청소와 복원 작업을 실시했다. 새장터 3.1운동 기념탑은 새장터 3.1운동에 참여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 3월 1일 건립된 기념탑으로, 서천군 마산면 신장리 360번지에 있다. 건립 이후 처음 실시한 청소와 복원 작업은 고압세척을 통한 동상 및 글씨 복원 등 전문 인력과 특수 장비를 들여 대대적인 작업을 진행했다. 전종석 마산면장은 “새장터 3.1운동 기념탑 청소 및 복원 작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이겨낼 수 있다는 의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산 새장터 3.1 만세운동은 서천 지역에서 열린 가장 큰 3.1 만세운동으로, 1919년 3월 29일 마산면 신장리 장터에서 송기면 등 14명이 주축이 되어 일으킨 독립만세운동이다. ◇임태혁 대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 기탁 지난 1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재택치료자가 휴일에도 처방약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제 가능 휴일지킴이 약국을 30개소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처방약국 확대는 천안시가 천안시약사회와 협의하며 기존 16개소에서 30개소까지 확대됐다. 재택치료자는 동네 의료기관에서 전화상담 후 약국에서 조제한 의약품을 가족·지인 등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상담이나 진료, 병의원 안내, 생활 수칙 등 안내가 필요한 사람은 천안시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한편, 14일 0시 기준 천안시의 재택치료자는 1만5597명으로, 집중관리군 1446명, 일반관리군 1만4151명이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에 마늘·양파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게 하는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가공시설이 내년까지 건립된다. 14일 서산시는 부석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2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석농협은 내년까지 대두리 281번지 일원에 저온저장시설 2340㎡, 예냉·예건시설 1170㎡, 선별장 660㎡를 건립하고 선별 장비와 가공 포장 설비 등을 갖춘다. 시설이 건립되면 수급에 따른 변동이 큰 마늘·양파의 출하시기, 물량 조절 등을 통해 농산물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산시는 충남 마늘·양파 생산량의 53.9%, 56.2%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지난 13일 충남 보령시가 배드민턴 구장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보령 배드민턴 구장은 사업비 74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122㎡에 10개 코트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장, 관람석, 화장실 등 편익시설도 갖추며 내년 준공 목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어린이 205명이 코로나19에 확진 등 총 75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 3,949명을 기록했다. 서천군은 지난 11일 285명, 12일 190명, 13일 284명 등 총 759명(서천 3191~3949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에 10대 미만 및 10대 어린이가 205명이 확진되는 등 증가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는 이 기간 전체 확진자 수에 27%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진자 10명당 약 2.7명의 어린이 발생이라는 점에서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또한, 여성 확진자 수도 좀처럼 감소하지 않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여성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148명, 12일 125명, 13일 166명 등 총 439명이며 남성 확진자 수는 지난 11일 137명, 12일 65명, 13일 118명 등 총 320명 등이다. 이 가운데 서천 지역민은 662명이고 타 지역민은 97명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군청 공직자의 확진도 발생해 다가오는 농번기 민원 행정 처리에도 비상이 걸렸다. 군은 지난 11일 확진자 중 기획감사실 1명, 민원봉사과 2명, 관광축제과 2명,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금강 회복 연구 용역이 3단계까지 확대되며 연구 범위도 금강이 서해바다와 만나는 하굿둑까지 확대된다. 11일 충남도는 도청에서 '금강 물 환경 모니터링 3단계 2차 연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3단계 사업은 기존 백제보 하류까지였던 조사 범위를 금강 하굿둑까지 확대해 금강 하구 생태 복원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은 연말까지 금강의 수질과 수생태계, 수리·수문, 하상·퇴적토, 지하수 분야 등을 관찰하고 결과를 분석해 중장기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금강 물 환경 모니터링 연구용역은 금강 정비사업 이후 수질과 수생태계, 지형지질, 하상 등 각종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적정한 금강 관리 정책 및 대안을 발굴코자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충남도와 세종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2단계(2016∼2020년)부터는 대전시도 참여하고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서천 봉선저수지에 황새 둥지탑 조성 등 1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군, 봉선저수지에 황새 둥지탑 조성...개체 수 늘린다 서천군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국가적색목록 위기(EN)로 등록된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 보호를 위해 둥지탑을 조성했다. 둥지탑은 봉선저수지 인근에 2개가 설치됐다. 둥지탑은 야생 방사된 황새의 경우 전신주에 앉았다가 감전사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자 설치됐다. 예산황새공원 전문가와의 협의를 거쳐 황새가 내려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는 둥지탑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서천군은 향후에도 봉선저수지 둥지탑에 황새가 안착·번식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지속적으로 개체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봉선저수지 황새 둥지 설치는 황새 생태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천연기념물인 황새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봉선저수지가 생태관광의 보고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에서는 지난 2020년 9월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봉선저수지 모니터링 과정에서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기산면, 논에 유출된 기름 제거 나서 등 11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합니다. ◇기산면, 논에 유출된 기름 제거 나서 지난 10일 기산면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이 기산면 의용소방대와 함께 내신산리 인근 논에 유출된 기름 제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황인섭 기산면장을 필두로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로 기름이 유출됐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에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흡착제와 흡착롤을 이용해 기름띠를 제거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황인섭 면장은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은 기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교면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 개최 지난 10일 판교면주민자치위원회가 판교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와 나학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기관·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임자는 4년간 위원장을 역임한 권병학 위원장이며, 취임자는 2016년부터 6년간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한 서동춘 위원이다. 권병학 위원장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의 체육시설인 보령스포츠파크의 정식명칭이 '박지성(JS) 보령축구트레이닝 센터'로 새롭게 정해졌다. 11일 보령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성종 박지성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협약(MOU)을 체결했다. 보령시와 박지성재단은 지난해 5월 '2021~2023년 박지성과 함께하는 만세보령머드 JS CUP U12&11 한국유소년축구대회' 개최 협약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이 인연이 이어져 보령스포츠파크의 명칭을 '박지성(JS) 보령축구트레이닝 센터'로 명명하기로 했다. 한편, 오는 12월 준공을 앞둔 보령스포츠파크는 총 공사비 346억 원을 들여 대천해수욕장 인근 신흑동에 대지면적 12만1505㎡(3만6755평)에 축구장 4면, 보조경기장 1면,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축구장은 국제축구대회 기준에 맞춰 설비돼 전지훈련장은 물론 전국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에도 활용할 수 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태의 우수성을 알리며 명품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산시는 지곡면 청년수산학교 다목적 회의실에서 '감태 명품화 육성지원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고 가로림만 감태의 우수 성분을 확인했다. 용역사인 한국어촌어항공단에 따르면, 서산 감태의 칼슘 함유량은 우유의 6배에 달하며 철분, 플로로탄닌, 칼륨, 미네랄, 비타민 B1 등도 함유량이 높다. 용역사는 가로림만의 생태계, 저질, 일조량 등 감태 서식환경이 우수해 각종 성분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가로림만의 감태는 100% 자연산으로 매년 환경에 따라 공급량이 가변적이나 시범양식 성공 시 공급량 확보의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영양성분분석, 서식지 환경 조사 등을 통해 서산 감태를 전국에 알릴 근거를 마련했다"며 "서산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의 감태 서식지는 8개 어촌계 224.6ha에 걸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