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설인 동물복지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동물복지지원센터는 34억 원을 투입해 배미동 9-29번지 일원에 유기견·유기묘 150두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동과 행정동 등 2동으로 신축된다. 동물복지지원센터는 민간 위탁이 아닌 아산시 직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소음과 냄새, 질병을 줄이는 설계를 반영한 중정형으로 신축된다. 여유 부지에는 1000㎡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또 주민, 민간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동물복지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민과 반려동물 양육인, 동물보호단체와 유실·유기되는 동물 어느 한쪽 희생하지 않고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함께 행복한 아산시를 만들어 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청사에서 설 이후 19명의 직원 확진이 발생한 가운데, 서천군이 확진 현황과 대응 체계를 23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 자료에 따르면,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 근로자 968명 중 2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발생한 확진자는 19명이다. 부서별로 ▲재무과 3명 ▲문화예술과 1명 ▲농정과 2명 ▲환경보호과 1명 ▲건설과 2명 ▲도시건축과 1명 ▲보건진료소 2명 ▲공공시설사업소 1명 ▲장항읍 1명 ▲서천읍 1명 ▲화양면 1명 ▲한산면 3명이다. 서천군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소속 직원이 지속적으로 확진됨에 따라 ▲전 직원 월·목요일 출근 전 자체 신속항원검사 실시 ▲코로나19 의심증상 시 출근 금지(즉시 퇴근) ▲자체 행사, 각종 회의 취소 및 축소, 서면 개최 ▲밀집도 완화를 위한 재택근무 적극 실시 ▲구내식당 이용시간 분산 ▲당직근무자 개인용품 사용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한산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연이어 확진됨에 따라 22일에는 전화 응대를 위한 당직자를 제외하고 한산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자택에서 대기 조치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 방역의 컨트롤 타워인 군청 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봉선저수지 수면 위를 걸으며 천혜의 경관과 생태를 감상할 수 있는 '물버들 생태탐방교'가 개통됐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비 40억 원이 투입된 물버들 생태탐방교는 지난 2018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착수해 지난 21일 개통했다. 245m 길이의 물버들 생태탐방교는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강화유리 바닥구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퍼걸러 등의 시설과 함께 안전을 위한 CCTV가 설치됐다. 서천군은 물버들 생태탐방교를 현재 봉선저수지 상류(탐방교, 시초면 후암리, 마산면 벽오리 주차장)에 조성 중인 자연소리 힐링길 1단계 사업을 통해 야자매트길, 데크길, 친환경길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3년 3월까지 봉선저수지 하류(마산면 소야리, 마산면 삼월리, 시초면 태성리, 시초면 봉선리) 3.5km 길이의 1시간 산책 코스를 연결하는 자연소리 힐링길 2단계 사업 역시 진행 중이다. 생태 보전을 위한 황새둥지가 설치된 4.3km 1시간 30분 코스의 산책길은 오는 5월까지 완공한다. 서천군은 최종적으로 기존 마산면 둘레길과 연계한 봉선저수지 전체를 아우르는 11km 길이의 4시간 산책 코스를 완성한다는 구상으로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다자녀가정 대학 등록금 100만 원 지원 등 23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합니다. ◇군, 다자녀가정 대학 등록금 100만 원 지원 서천군이 지역 내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대학 등록금 특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다자녀가정 대학등록금 특별 지원은 지역 내 우수인재를 발굴 육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 이와 함께 출산 장려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부나 모와 함께 신청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서천군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있는 다자녀가정의 셋째 이상이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2022년 대학교 신입생 및 2019년 이후 입학한 재학생이다.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은 2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서천군 생활체육센터, 마서면 마서로 401)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희 교육체육과장은 “사업이 시행된 2019년 대학교 신입생부터 신청을 누락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며 “지원 대상자들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장항읍, 코로나19 위기 속 비대면 복지 상담 등 23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합니다. ◇장항읍, 코로나19 위기 속 비대면 복지 상담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취약계층 방문 상담에 빨간불이 켜짐에 따라, 장항읍이 추진하는 ‘비대면 전화상담’이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우울, 불안, 무기력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복지 대상자에게 전화를 통해 위로를 전하고 어려운 점을 살핀 뒤, 방문이 필요한 위기가구는 발열 등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후 직접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민복지 향상의 일원으로 공적급여 신청 대상이 되나 거동이 불편해 나오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건강상태를 확인 후 신청서를 갖고 집에 직접 방문해 신청을 돕고 관련 제도에 대해 꼼꼼히 안내하며 복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화양면, 사랑담은 반찬 나눔 지난 22일 화양사랑후원회와 화양적십자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해 사랑담은 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반찬 나눔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단체로 모여서 조리하지 않고, 적십자회장 자택에서 직접 끓인 소머리탕과 도토리묵, 전복죽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도가 선박 안전과 준설토 문제를 안고 있는 보령시 대천항의 개발·관리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23일 충남도는 도청에서 '지방관리항만 중장기 개발 계획 수립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현재 대천항은 일부 수역의 수심이 낮아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선박이 걸리는 좌주 사고가 빈번하다. 좌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 바닥에 쌓인 흙을 퍼내 옮기는 준설 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할 수 없는 방안도 없는 상태다. 충남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대천항의 안전 관리와 함께 재적 어선의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준설토 신규 투기장 조성 방안도 찾는다. 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북방파제 일원이다. 용역은 전문가 자문회의와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연말까지 마무리한다. 한편, 충남도는 대천항 투기장 사업 가시화를 위해 오는 8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타당성 조사 통과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올 하반기 대천~죽정동 도로를 개통하며 시가지의 원활한 교통을 도모한다. 23일 보령시에 따르면, 이 도로는 157억 원을 투입해 대천동~죽정동 터널 260m를 포함해 총 길이 610m, 도로폭 12m의 2차선으로 도로를 개설하고 회전교차로 2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 3월 굴착을 시작한 대천동 대천여자중학교에서 죽정동 유성2차아파트까지 터널구간 260m를 오는 3월 관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대천여자중학교 옆과 죽정동 유성2차아파트 앞에 회전교차로 2개를 설치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사고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정체에 시달려 왔던 죽정동 중앙유병원 앞 교차로와 죽정사거리 구간, 신평교 사거리 구간의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혼잡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죽정동에서 시가지 전통시장까지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 균형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아삭하고 오이 특유의 향이 강해 인기 있는 충남 천안시의 농산물 '하늘그린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23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하늘그린오이가 주산지역인 병천, 수신, 성남, 목천, 풍세 등에서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늘그린오이는 수분이 많고 육질이 단단해 아삭아삭 씹는 맛이 뛰어나고 오이 특유의 향이 강해 봄철 입맛 돋우길 원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있다. 하늘그린오이는 지난 1991년 3개 농가가 병천을 중심으로 하우스재배를 시작한 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1년 말에는 병천, 동면, 수신, 목천, 풍세 등지에서 178ha(시설재배 173ha, 노지재배 5ha)에서 3만1352톤을 생산하며 47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현재 하늘그린오이 가격은 가락동도매시장에서 다다기오이(100개) 1박스 당 5만3000원~6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박스당 9000원 정도 높게 거래되고 있다. 가격 상승은 한파로 생육이 부진해 출하량이 감소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늘그린오이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농민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고품질 오이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2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기준 최다치인 90명(1101~1190번) 발생했다. 90명의 확진자 중 서천군 주민은 76명이며, 타지역 주민은 14명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40명 ▲여자 50명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 미만 10명 ▲10대 8명 ▲20대 10명 ▲30대 15명 ▲40대 4명 ▲50대 12명 ▲60대 11명 ▲70대 7명 ▲80대 9명 ▲90대 4명이다. 검사 경로로 살펴보면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 22명 ▲의사소견에 따른 검사 12명 ▲확진자 접촉 21명 ▲60세 이상 본인희망 검사 4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취약시설 선제 검사 23명 ▲감염취약시설 선제 검사 1명 ▲수동감시 해지 전 검사 4명 ▲자가격리 해지 전 검사 2명 ▲미결정에 따른 재검사 1명이다. 서천군은 이날 발생한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를 대표하는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까지 3번이나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진행됐으며, 박상돈 천안시장과 천안문화재단 축제 관계자들이 시상식에 참석해 영광의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 공연장 방식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공연문화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춤을 추면 흥이 나고, 흥이 나면 살맛 난다'라는 춤축제 비전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코로나19 상황에 탄력 대응하는 '시민 우선 안전 건강축제'와 '시민 만족 체감 극대화'에 중점을 둬 온·오프라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춤 공연을 선사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자동차 공연장을 통해 매회 150대 5일간 2300여 대 차량이 공연을 즐겼으며,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와 국내외 경연대회 참가팀 영상 조회 수는 500만 회 이상을 기록해 흥타령춤축제의 전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또 천안삼거리공원을 실제 배경으로 모델링한 메타버스 가상공간 '게더타운'에서 자동차 공연장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의 대표 축제 보령머드축제가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대한민국 축제 명예의 전당상을 수상했다. 22일 보령시는 서울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김동일 시장과 차정현 한국축제콘텐츠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명예의 전당상은 그동안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고 축제글로벌 명품 부문에 이름을 올린 축제 중의 축제를 선정하는 명예상이다. 보령머드축제는 지난 2013년부터 축제글로벌 명품 대상, 아시아 3대 축제 인기상 등 10년 연속해 수상해왔다.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일상에 발맞춰 2020년 온라인 중심에서 2021년에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개최된 보령머드축제는 200여만 명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위드코로나시대 우리나라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SNS를 통해 공개한 온라인 콘텐츠 조회수가 203만 회를 기록하고 오프라인 축제장에 3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 '집콕 머드라이브 인 더 월드'에 전세계 각국의 참여자를 포함해 500명의 화상 참여자와 실시간 최대 접속자 5000여 명이 함께 공연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야간 안전 위해 보안등 설치 추진 등 2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서천군, 야간 안전 위해 보안등 설치 사업 추진 서천군이 군민들의 야간 통행 편의와 안전한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우범 지역과 재난취약지역에 상반기 보안등 78개를 새롭게 설치한다고 밝혔다. ▲학생 및 주민의 야간 통행에 불편한 지역 ▲우범(취약)지역으로 청소년 범죄가 예상되는 지역 ▲야간 조명으로 인해 농작물 피해, 수면 방해가 없는 지역 ▲도로 폭이 3m 이상이고 도로의 곡각지점 및 교차점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가 있던 지역 등을 대상지로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보다 효과적인 대상지를 발굴하는데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다. 상반기 사업에 약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월까지 지역 내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 설치 대상지를 조사하고 3월 중 대상지 확정 및 설치공사 발주, 5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천군, 2023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접수 서천군이 오는 3월 3일까지 2개 분야 25개 사업의 ‘2023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촌 구조 개선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장항읍, ‘좋은 이웃 명예의 전당’ 설치 등 22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합니다. ◇장항읍, ‘좋은 이웃 명예의 전당’ 설치 장항읍이 장항읍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 ‘좋은 이웃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좋은 이웃 명예의 전당’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이나 후원물품을 기부한 후원자들의 이름을 새겨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또한 기부의 순간을 사진 액자로 제작, 후원자에게 직접 전달하며 나눔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무협 장항읍장은 “‘좋은 이웃’ 사업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한곳으로 모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나눔에 참여해 준 모든 후원자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항읍은 2017년부터 6년 동안 약 304명의 ‘좋은 이웃’이 탄생했으며, 모금된 후원금과 후원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행복나눔반찬플러스, 희망나눔꾸러미, 복지사각지대 토탈케어 등 11개 사업 추진에 활용되고 있다. ◇홍성용 대표, 10년 넘게 훈훈한 선행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에서 '흑두루미 탐조투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주말인 토·일요일에 하루 3차례씩 가족단위 탐방객을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와 3시이며, 서산버드랜드 주차장에서 출발해 간월호 철새탐조대를 거쳐 흑두루미 탐조 지점까지 1시간 30분 과정의 코스로 탐조 버스를 운행한다. 희망자에 한해 흑두루미 먹이를 구입해 먹이주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사무국으로 사전 전화 예약 및 현장 접수할 수 있으며, 1회당 12명 이내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그중 절반은 서산시의 지역화폐인 온통서산사랑상품권으로 보상한다. 한편, 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국제적 보호종으로, 전 세계 흑두루미의 4분의 1 수준인 5000여 개체가 매년 천수만을 찾는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2022 디지털 온택트 아우내봉화제'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천안시는 아우내봉화제를 1978년 2월 28일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3.1운동 기념으로 유관순열사기념관 광장 및 아우내 장터 일원에서 열어왔다. 최근 5년 동안 2018년 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취소한 데 이어 작년에는 SNS이벤트 등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아우내봉화제 명맥이 끊이지 않도록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대면과 비대면을 섞은 방식을 도입한다. 천안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시민 자율적인 행사 참여를 독려하고, 유튜브 생중계로 국민화합 도모 및 애국충절의 고장 천안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추모제 행사에서는 유족대표 등이 유관순열사 추모각과 순국자 추모각에서 각각 참배와 헌화·분향 등을 진행한다. 이어 대면으로 참석한 내외빈 49명과 301인의 랜선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주제공연, 3.1절 노래합창, 횃불점화, 만세삼창, 열사의거리 행진(재현행사) 등을 펼친다. 또,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아우내 봉화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