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올해부터 지역 임산부들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산시에 거주하는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부다. 임산부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6000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한다. 단,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영양플러스)을 지원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400명 선착순 접수하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전용 쇼핑몰 인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증명서, 산모수첩 등을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임산부는 시로부터 전송받은 고유번호 문자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 전용 쇼핑몰에 회원 가입하고 원하는 농산물을 직접 주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 농정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육교승강기, 정류장, 공원 등 6종 1445곳의 다중이용시설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개념을 버스정류장 등 시설물에도 적용한 것이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없는 도로나 각종 시설물 근처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 소방서에 정확한 위치를 알릴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아산시는 버스정류장 사물주소판에 버스 도착 알림서비스(아산버스정보시스템 링크로 바로 연결)를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 핸드폰 스캔만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삽입 제작해 편의성을 높였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침체된 경기 극복' 新성장 발전 사업 추진 등 1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침체된 경기 극복' 군, 新성장 발전 사업 추진 서천군이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침체된 경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지역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충남도 균형발전 사업을 선봉으로 서천군 자체 균형발전 사업, 충남도와 서천군 포괄보조 사업 등 총 37개 사업에 1857억 원을 투입한다. 앞서, 지난해까지 추진한 충남도 1단계 균형발전 사업으로 31개 사업에 총 1800억 원을 투입해 청소년수련관 건립, 물버들 생태체험학습랜드 조성 등 서천군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인프라들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는 2단계 사업으로 ▲Re-Fine 장항; 문화재생 활력사업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건립 ▲서천군 특화 상권 재생 ▲문화예술회관 건립 ▲미래 농업 성장기반 등 9개 사업에 84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서천군 자체 균형발전 사업인 기산면 주민복합센터, 마산면 신장리 거점 조성, 시초면 복지회관 건립, 문산면 복합생활문센터 건립 등도 153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사업들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성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판교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쌀 나눔 등 11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합니다. ◇판교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쌀 나눔 지난 10일 판교라이온스클럽이 판교면에 백미 400㎏(10㎏, 40포)을 기탁했다. 판교라이온스클럽은 인구 감소와 회원들의 고령화로 더는 유지하기 어려워 해체하면서 그동안 적립했던 회비를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쌀을 기탁했다. ◇판교면이장단협의회, 이웃사랑 후원금 지난 10일 판교면이장단협의회가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고자 판교나눔사랑후원회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23개 행정리 이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비인면, 도로변 교통 방해 자생목 제거 지난 5일 비인면이 ‘2022년 열린 군정 정책 공감’ 행사에서 제기된 주요 도로변 교통 방해목 제거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비인면은 각 마을 이장과의 토론을 통해 교통 방해 자생목 제거 사업을 실시했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080 체크인(안심콜) 통화 시 백신 접종 여부까지 확인이 가능한 연동 서비스를 도입힌다고 11일 밝혔다. 2월 초부터 도입될 '080 콜체크인 백신 패스 연동 서비스'는 다중이용시설 방문자가 안심콜 서비스 이용 시 백신 접종 내역을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즉시 전송해 준다. 태안군은 안심콜만으로는 방문자의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불편함이 있다고 보고 KT와의 논의에 나서왔다. KT와 질병관리본부 간 협의와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되면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태안군에 안심콜 지원 서비스를 신청해 080 번호를 부여받은 다중이용시설이라면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안심콜 지원 서비스 신청자에 대해서는 080 전화요금과 함께 백신패스 연동 문자전송 요금도 태안군이 부담한다"며 "어려운 시기 군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올해 559억9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망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별로, ▲도시계획도로 개설 13개 147억2000만 원 ▲시도 선형개량 및 개설 8개 79억8000만 원 ▲농어촌도로 정비 23개 71억7000만 원 ▲도로정비사업 38억 원 등이다. 특히,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따라 원산도 인프라 구축 9개 사업에 223억2000만 원을 투입한다. 세부사업으로는, 장기 미집행으로 인한 실효 대상인 대천26통(소3-102) 등 도시계획도로 5개 노선의 보상을 추진하고, 대천~죽정동 간 도로개설 등 8개 사업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도 정비사업으로 시도9호 해안도로~대천방조제 교량건설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시도21호(구 명덕초 앞) 도로 등 3개 사업은 편입되는 토지에 대한 보상 협의에 나선다. 농어촌도로 정비사업의 경우 주산209호(야주선) 미확장노선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웅천101호(굴들선) 등 12개 사업 보상 추진과 남포210호(양매선) 등 10개 사업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38억 원을 들여 도로를 정비해 방문객에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족구 챔피언스리그, 3개월간 서천군에서 열린다 등 10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족구 챔피언스리그, 3개월간 서천군에서 열린다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 최적지로 꼽히는 스포츠의 메카 충남 서천군에서 ‘서천 MBC 스포츠플러스 족구 챔피언스리그’가 3개월간 열린다. 한산모시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조이킥, 부산일등가, 천후족구단, 남양주런, LG DIOS, 이천시민족구단, 족구투윈, 여주시민족구단 등 최강부 8개 팀과 일반부 64개 팀이 참여해 족구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경기는 지난해 12월 18일을 시작으로 올해 2월 13일까지 주말마다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족구 종목에서 단발성 토너먼트 대회는 자주 개최됐으나, 리그전 형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열리는 전국 단위 대회는 처음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양승조 지사, 노박래 군수 등 관계 공무원과 홍기용 대한민국족구협회장 및 전국 시도족구협회장과 족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노박래 군수는 이 자리에서 환영사로 “전국의 족구인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를 우리 서천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430억 원대 불법 스포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검거된 운영자 A씨 등 8명(구속 2명)은 지난 2020년 10월에서 2021년 6월 사이 해외에 서버를 두고 대포통장 135개를 이용해, 430억 원 규모의 도박사이트('3set' 등 3개 사이트)를 운영했다. 도박사이트 운영을 통해서는 17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했다. 운영자 A씨는 해외에 서버를 임대하고, 대포통장·대포폰 등을 이용해 사설 스포츠 도박사이트 사무실을 제주 등지에 개설했다. 이후 총괄 관리자 등 종업원들을 고용해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문자메시지 홍보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하는 방법으로 불법 온라인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범죄수익금을 추적하여 기소전추징보전을 신청하는 등 범죄로 인한 불법수익금에 대하여 적극 환수할 방침"이라며 "도박자들의 입건 기준을 강화하고, 이들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온라인 도박행위자들에 대하여도 엄정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해양경찰서 제8대 서장으로 이원재 총경이 지난 7일 취임했다. 이원재 신임 서장은 코로나19로 취임식을 생략하고 상황실에서 업무 현황을 보고받은 뒤 곧바로 원산안면대교 등 치안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나서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원재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전선의 지킴이로서 보령·홍성·서천의 바다 안전수호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사회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 업무의 기본을 왜곡하는 행태나 불필요한 관행을 철저히 개선하고, 정해진 원칙에 입각하여 업무를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원재 서장은 인천 출신으로 2009년 검찰사무관 임용(행시 52회) 후 2014년 경정 특채로 해경청에 입직해 본청 인사, 정보, 수사계장 보직과 서귀포해경서(해상안전과장), 동해해경서(5001함)를 거쳐 총경 승진 후, 동해청 수사정보과장, 본청 수사기획,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택구입자금 대출 시 최대 1억 원 한도 내에서 이자 3%, 전월세 보증금 대출 시 최대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이자 3%를 각각 지원한다. 주택구입 이자의 경우 연간 최대 300만 원, 전월세 이자의 경우 연간 최대 15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45세 이하로 신청일 현재 보령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보령시 주택구입자금 또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 후 1개월 이내 전입 예정인 사람으로 무주택자 세대주여야 한다. 소득기준은 1인 가구는 월 소득액 350만1000원 이하, 2인 가구는 월 소득액 586만8000원 이하, 4인 가구는 월 소득액 921만8000원 이하 등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주거전용면적은 85㎡이하(읍면 지역 100㎡ 이하), 주택가격 3억 원 이하, 전월세 보증금 1억5000만 원 이하여야만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 주거급여 대상자, 국가 및 지자체 주거지원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보령시청 홈페이지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소규모공동주택 시설물보수지원사업 추진 등 7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합니다. ◇군, 2022년 소규모공동주택 시설물보수지원사업 추진 서천군이 시설물 보수 및 관리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22년도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후 10년이 경과된 동일단지가 형성된(건물명칭 동일)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지원내용은 단지 내 지붕개량, 외벽단열보강, 도로 및 보안등 보수, 하수도·조경·담장 보수 등 공유시설물에 한정되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비해 관리주체가 불분명한 상대적으로 노후가 심한 소규모 공동주택이 이에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가구당 160만원,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단지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천군은 공동주택 6개 단지를 선정해 지붕보수, 외벽보수공사 등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2개 단지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단지 입주민은 다음 달 11일까지 서천군청 도시건축과로 신청하면 된다. ◇장항읍, 촘촘한 복지서비스 위한 사례회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조순례 씨 유족, 사랑의 백김치와 후원금 전달 등 7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합니다. ◇조순례 씨 유족, 사랑의 백김치와 후원금 전달 지난 5일 종천면에 거주하는 박영철·김길자 부부가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백김치 72통과 후원금 107만 원을 희망종천후원회에 전달했다. 서천읍에서 금강어죽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박 씨 부부는 바쁜 와중에도 식사를 챙겨 드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직접 배추를 구입해 백김치를 만들어 후원했다. 백김치와 함께 기탁한 후원금은 107세에 고인이 되신 김길자 씨 어머니의 유품에서 발견된 현금을 모아 돌아가신 연세에 맞춰 107만 원을 후원했다. 김 씨 부부는 “어머니께서는 살아생전에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계셨는데 이렇게나마 직접 모은 돈을 의미 있는 일에 쓰게 되어 어머니가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하고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산면 의소대, 위기가정 위한 후원금 전달 지난 6일 마산면의용소방대가 마산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위기가정을 위한 지정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대상가구는 가구원의 갑작스런 사고로 의료비 납부의 어려움을 겪고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새서울그룹이 충남 서천군에서 추진 중인 '설해원 관광단지'의 관광단지 지정 신청서를 지난달 말 제출했다. 7일 서천군에 따르면, 새서울그룹은 서천군 종천면 일원 약 300만㎡(약 92만평) 면적의 부지에 호텔(객실200개), 리조트(객실250개), 온천(스파), 테마 숲 등의 시설을 갖춘 '서천 설해원 관광단지'를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6월 서천군, 충남도, 새서울그룹은 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투자 협약 체결 이후 새서울그룹은 관광단지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황 조사와 각종 규제사항 등을 검토해 이번 관광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천군은 관광단지 신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 1일 새로 부임한 김성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관광단지 T/F팀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관계기관과 관련부서 협의절차를 거쳐 관광단지를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새서울그룹은 올해 관광단지 지정고시를 받고 내년에는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수립 승인 신청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 2026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서천군은 설해원 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5000억, 고용유발 효과는 230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2022년을 '스마트 교통도시 천안'의 해로 삼고 뻥 뚫리는 교통망을 조성한다. 7일 천안시는 올해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를 통해 효율적인 교통정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안전까지 도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천안시 차량등록 대수는 34만3500대로, 연평균 차량등록 증가율은 2%대를 상회하고 있다. 차량이 증가하며 불당대로 등 주요 도로정체와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천안시는 올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천안시는 지능형교통체계 신규 및 계속사업에 선정되며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113억 원을 확보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체계에 정보, 통신, 제어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통시스템이다. 주요 사업 중 '첨단신호시스템'은 2023년까지 번영로와 쌍용대로, 충무로 등 주요도로에 인공지능(AI) 스마트 교차로를 도입한다. 딥러닝 기술 등의 영상 기반으로 실시간 차량 운행 대수, 평균 속도, 지체시간 등의 교통정보를 자동 수집해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의 신호주기를 제어한다. 이 시스템은 지·정체로 인한 차량 흐름의 비효율성을 크게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소화기 하나와 침착한 대응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을 막았다. 7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천안시에 위치한 한 특수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학교 2층 세탁실에 설치된 건조기에서 시작됐으며, 당시 학교 안에는 지적장애 학생 20여 명과 교직원 등 35명이 있었다. 초기 대응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충남 119종합상황실 요원은 즉시 영상통화로 전환해 화재 규모를 파악함과 동시에 신고자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했다. 사용법을 안내받은 학교 직원은 침착하게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기 시작했고, 다른 직원들은 학생들이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움직였다. 무게가 3.3kg에 불과한 소화기 하나와 학교 직원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불은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모두 꺼졌으며, 인명피해 없이 상황은 마무리됐다. 진종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평소 사용법을 잘 알고 있어도 막상 불이 나면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소화기는 항상 잘 보이는 곳에 두고 침착하게 사용하면 소방차 이상의 효과를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