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가을철 등산객 안전을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용봉산과 오서산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등산객 안전조치와 현장 구급처치 활동을 펼치며, 159명에 입산 전 혈압‧혈당 등을 확인하는 건강 체크서비스 제공과 홍보물 362점을 배부하는 등 안전한 가을산행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은 주말마다 산불예방을 위한 유동순찰과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을 통해 산악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길재 화재대책과장은 “단풍철을 맞아 용봉산과 오서산을 찾는 등산객과 군민 안전을 위해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며 “지속적인 산악사고 예방‧대응활동으로 등산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군은 이 달 10일부터 12월 말까지 복지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급여지급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복지급여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2016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자활,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계층확인서발급, 한부모가족지원, 타법의료급여(북한이탈주민,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 국가유공자)등 11개 복지사업의 총 1,374명에 대한 1,810건이다. 이번 확인조사는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관련정보, 국세청의 일용근로소득 등 24개 기관 68종의 공적자료로 입수 가능한 소득·재산 정보 및 140개 금융기관으로부터 회신된 금융재산자료의 반영과 사실조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군 관계자는 “급여 감소 및 자격 정지가 예상되는 대상자는 충분한 소명 과정을 거쳐 소득·재산을 반영하고, 반영결과 복지수급 중지자 중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자는 지원 가능한 타 복지제도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정수급이 확인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보장비용 징수를 통해 복지재정의 누수 차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군은 지난 8일 군 청사 일대에서 1,000여명의 다문화가족 및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홍성군 다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온가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상놀이 한마당’을 시작으로 다문화 체험부스, 문화행사, LED풍선 날리기, 전통음식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다문화 체험부스에서는 아시아 7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 직접 음식을 준비하여 판매하는 음식부스와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만들기 부스를 운영하였으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주관으로 벼룩시장도 함께 진행되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식전공연은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천안시 난타팀과 전국 모국춤 페스티벌 수상 팀의 공연으로 꾸며져 주민들이 다양한 다문화를 접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다문화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 다문화축제가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다문화가정을 자연스럽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인식시켜 화합하게 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다문화가족 및 이주노동자에게 자긍심과
충남 홍성군은 군수실에서 산불진화장비 전달식을 갖고 홍성군 홍성읍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1789부대(98연대)에 세발갈퀴 40개, 공병삽 20개, 등짐펌프 60개 등 총 3종 120개의 산불진화장비를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홍성군의 노력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군내 소방서, 군부대, 우체국 등 산불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처하여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의 중심부에 위치한 청양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연출하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맛으로 떠나는 여행지로도 으뜸이다. 청정지역 청양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 칠갑산에서 채취한 산나물, 지천구곡의 맑은 물에서 키운 참게와 민물고기로 만든 특색 있는 향토 음식이 관광객들의 입맛과 건강을 책임진다. 예로부터 귀한 음식으로 통했던 참게, 그 중에서도 청양 참게는 육질이 뛰어나 수라상에 올라갈 만큼 그 맛을 인정받았다. 청양에서는 칠갑산 지천구곡 맑은 물로 양식되는 귀한 식재료 참게를 이용한 매운탕, 참게장, 튀김 등 참게의 참맛을 볼 수 있다. 화학조미료 없이 알이 꽉 찬 참게와 시래기, 배추가 함께 보글보글 끓은 매운탕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개운하고 깊은 국물 맛이 혀끝을 자극한다. 참게에서 우러난 시원한 국물과 밥 위에 얹어 먹는 고소한 참게 알, 그 특유의 맛과 향은 그야말로 명품이다. 또 참게를 재운 간장은 참게의 맛이 잘 배어나와 짭조름하면서도 달큼한 맛이 좋아 따끈한 밥에 작작하게 비벼먹으면 그 감칠맛이 단연 최고다. 여기에 참게 매운탕 국물 한 수저 뜨면 시원하고 얼큰한 맛에 감탄사가 절로 난다. 칠갑산에서 채취한 나물을 이용한 청양의
충남 청양의 오지마을 동막골 노인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4회 동막골 번데기 주름축제가 지난 8일 목면 본의2리 일원에서 500여명의 주민 및 관광객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동막골 번데기 주름축제는 노인이 대부분인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돼 소박하면서도 친근한 분위기로 농촌 특유의 정겨운 광경을 연출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개막행사로 마련된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는 풍물, 라인댄스, 아코디언교실 프로그램 공연과 청남면 난타공연에 이어 풍등과 풍선을 날리는 이벤트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축하공연 ‘번데기는 프라다를 입지 않는다’는 주제를 통해 객석의 웃음바다를 만들어 놓은 몸빼패션쇼와 65세 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번데기 합창단의 열창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전통혼례 재현행사를 통해 혼례를 올린 어르신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동시에 행사장에 찾아온 관람객들에게는 요즘은 보기 힘든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려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누에의 일생, 옛 농기구 전시, 누에고치 공예, 짚 풀 공예, 서리 해봤니, 동막골 보물찾기 등 체험행사와 번데기 시식, 뽕잎보리밥 비벼먹기, 뽕잎국수 등 푸짐한 음식으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충남 금산군 관내 4개 지역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7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전국공모 사업선정으로 군은 2017년부터 국비 5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발전의 가속도를 더할 수 있게 됐다. 선정된 지역은 부리면, 남일 신동2리, 진산 부암 1리, 남이 성곡 2리 등으로 이곳에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개발사업 및 정비가 이뤄진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구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은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후마을과 도시를 연결하는 거점으로 지역생활권 구현의 중심 역할 수행에 무게를 두게 된다. 부리면의 경우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4년간 약 6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면소재지로서의 약화된 중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각종 사업들이 펼쳐진다. 주요사업으로 문화·복지시설 확충, 테마 가로조성, 쾌적한 수변환경 정비, 지역역량 강화 등의 사업들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으로 생태·환경분야에 신동2리, 부암1리, 문화·복지분야 성곡2리 등 3개 마을이 선정돼 내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각 마
충남 금산·추부깻잎의 연매출액 500억 원 돌파가 관심이다. 금산군에 따르면 금년 금산·추부깻잎 매출은 9월말 현재 36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액(343억원) 보다 24억원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가 12월 말까지 이어진다면 500억 원 돌파가 가능하리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상자당(2kg) 가격은 연 평균 2만 원대의 안정기조가 유지됐으며 최근에는 2만원대 초·중반을 오르내리고 있는 중이다. 이는 작년도 동기에 비해 7000~8000원 가량 높은 가격이다. 지난 7~8월 기록적인 무더위로 산지 출하작업 부진과 겨울 깻잎으로의 작부체계 전환 등의 영향으로 출하 물량 부족이 장기화되면서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8~9월 두 달 만에 128억원의 깻잎 판매실적을 올렸다. 앞으로 기온이 선선해지면서 출하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명절 뒤 소비의 약세로 가격은 보합세가 전망된다. 5년 연속 400억 원대 매출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500억 원대 진입에 도전하고 있는 금산·추부깻잎은 인삼에 이은 제2의 소득작목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재배기술이 널리 보편화되면서 귀농·귀촌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고 금산군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면서
충남 당진시가 지난 7일 순천시에서 열린 제10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에 대해 학회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시상하는 상이다. 당진시는 올해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4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 올해 도시대상 시상에서 국토연구원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평가에서 시는 마을 만들기 사업과 저소득층 주거 질 향상,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 보행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시는 6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백석 올미마을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것을 비롯해 저소득층 주거급여와 집수리 사업과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 생태산업단지 구축, 녹색아파트 만들기 사업 , 해안 탐방로 및 삽교천 자전거도로 개설 등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난
충남 당진시 송악읍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인자)가 지난 7일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80명을 초청해 온천나들이와 가을운동회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적십자봉사회원 40여 명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말벗도 돼 드리고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함께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인자 회장은 “매년 여름이면 독거 어르신들께 건강 미숫가루를 기부해 오고 있고, 가을에는 온천나들이 봉사도 꾸준히 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을 섬기듯 더욱 살뜰히 보살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지난 7일 뇌병변‧지체장애 등 신체적 장애로 인해 혼자서는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아산 피나클랜드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바깥외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지역의 다양한 문화경험과 여가활동을 통해 외부와의 거리감을 좁히고 동료들끼리 친목을 도모해 재활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가을 나들이에 함께한 자원봉사들과 가족들은 거동이 어려운 회원들의 휠체어를 밀고 아름다운 가을을 함께 만끽하며 피나클랜드 테마 정원과 미니동물농장 등을 관람했다. 또한 장애인들과 함께 구슬향초 만들기와 보물찾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나들이에 함께했던 한 장애인은 “평소 몸이 불편해 나들이는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화창한 가을 날 세상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재활운동치료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재가장애인 방문, 자조프로그램, 그룹재활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
충남 당진시 재향군인회(회장 손순원)는 지난 7일 설악웨딩타운에서 제64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재향군인의 날(10월 8일)은 국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재향군인과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로, 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공휴일(11월 11일)로 지정돼 있다.
충남 당진시는 지난 7일 당진트레이닝센터 3층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당진시 기획예산담당관이 2017년도 재정여건과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을 설명하고 최수재 위원장 주재로 국 · 직속기관, 사업소의 각 부서에서 요구한 사업에 대해 3개 분과별 자유토론과 논의를 통하여 2017년도 예산편성에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만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주민들의 관심 부족으로 정착되지 못한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주민참여를 높이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시는 앞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에 내실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수확의 계절을 맞아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해 실시한 농촌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도시소비자 40여 명을 초청해 고대 영전황토마을에서 고구마 캐기 체험과 안전미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센터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들의 고충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한 소비자는 “도시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체험을 통해 직접 농산물을 수확하면서 오랜만에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농부들의 고된 생활과 우리 농산물의 고귀함도 배울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센터는 안전한 농산물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에게 당진 지역의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 당진에서 지난 6일 충청남도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생물테러 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가량 진행된 훈련에는 충남도와 당진경찰서, 당진소방서, 당진시보건소, 육군 제1789부대, 당진종합병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탄저균을 이용한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을 가정해 초동 조치 훈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