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천안] 남석우 기자 = 충남 천안시 태학산자연휴양림 내 유아숲 체험원이 유아교육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친자연적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아숲 체험원’은 자연환경 자체를 교육현장으로 활용해 유아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즐겁게 뛰어놀도록 조성됐으며, 최근 유아숲 교육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수요가 더욱 급증하고 있다. 시는 월 2회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정기반을 운영하며 매년 4월에서 11월까지 유아숲지도사 2명의 지도 아래 아이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숲 속 공간에서 체험활동과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3월 처음시작해 유아교육기관으로부터 신청받아 9월까지 운영한 결과 2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이용자 수는 1만2000여명에 달했다. 태학산휴양림 내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의 모험심과 성취감, 체력 증진을 위해 숲쇼파와 그루터기쉼터, 밧줄놀이시설과 출렁다리 등 자연재료를 활용한 놀이시설을 소나무 숲과 숲속공간에 조성했다. 김덕환 산림휴양과장은 “태학산자연휴양림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자주 찾는 곳으로 아이들에게 접근성이 좋아 다양한 숲체험 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난 28일 대청공원 서편 잔디광장 일원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대덕구보건소(소장 이오성)가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와 대전시가 주최한 이날 훈련에는 대덕경찰서, 119특수구조단, 동부소방서, 육군 제32사단 화생방지원대, 제1970부대 제4대대, 대덕구 교통과,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 대전보훈병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련기관이 동참했다. 생물테러로 인해 주민건강에 심각한 위해가 가해지는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대응 활동을 훈련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된 이번 훈련은 상황전파, 현장출동, 현장통제, 노출자 제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오성 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하여 각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조대응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유사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구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항상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신문=청양] 남석우 기자 = 충남 청양군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들의 자율적 모임인 품목별농업인연구회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와 임원 역량 강화 과제교육을 가졌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2018 품목별연구회 경진대회 개최 건과 2018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6차산업 활성화 행사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고 2019년 주요 공모사업 설명과 함께 많은 연구회의 관심과 응모를 독려했다. 최대균 충남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장은 “올해 폭염을 잘 버티고 이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우리 품목별연구회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계속 청양 농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농업인 지도자 역량강화를 위해 껑충교육연구소 한영석 대표를 초청해 “꼴값을 다 하는 리더가 되자”라는 주제로 리더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동양 고전을 우리 상황에 맞게 산뜻한 발상으로 재해석한 방법으로 소개해 임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종권 기술지원과장은 “기술센터는 더불어 행복한 청양의 미래를 위해 품목농업인단체가 활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계속 여러 방면에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청양
[서해신문=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읍(읍장 최창근)은 장항읍 승격 8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 추진 깃발을 올릴 막바지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장항읍은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장항읍 승격 8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17일 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나부환)와 회의를 열고 최종점검에 나섰다. 장항읍과 추진위원회는 장항읍 승격 80주년을 맞아 부흥과 침체의 장항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하며, 미래를 다짐하는 기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10일부터 4일간 장항읍행정복지센터,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 서천군미디어센터, 기벌포영화관, 장항공공도서관 등에서 영화상영, 연극, 북콘서트, 인문학강연 등 장항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항읍 미래의 다짐이라는 정체성을 부각시켜 장항읍의 명성을 되찾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시작 전부터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추진 위원회와 함께 장항읍 승격 8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항해의 깃발을 올릴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읍민 분들과 함께 과거
[서해신문=태안] 남석우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셀프웨딩 촬영명소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태안군은 10월 초 셀프웨딩 가을특집화보 발행을 위해 관내 대표적인 명소 4곳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가을특집화보는 군이 지난 5월 셀프웨딩 촬영명소 8곳을 선정하여 홍보한 것에 이어, 태안만의 독특하고 이국적인 매력을 지닌 촬영명소를 다시 한번 예비 부부들에게 알리고자 진행됐다. 이번 화보는 ‘누구나 쉽게 찍을 수 있는 야외 웨딩사진, 셀프웨딩 사진’이라는 콘셉트로 실제 예비부부를 섭외하여 정장·드레스 사진과 편안한 분위기의 캐주얼복장 웨딩사진 촬영으로 진행됐다. 우선, 이국적인 경관으로 유명해 각종 영화와 드라마, CF, 뮤직비디오, 웹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촬영이 이뤄지는 신두리 해안사구(원북면 신두리)와 1만 5,8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는 천리포수목원(소원면 의항리)을 시작으로, 인테리어 및 사진소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팜파스의 성지 청산수목원(남면 신장리)과 붉은 빛 안면송이 쭉쭉 뻗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안면읍 승언리)에 이르기까지 태안만의 특색있는 장소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촬영을 마친 김성준, 김세나
[서해신문=태안] 남석우 기자 = 충남 태안군이‘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및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 태안군은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해 태안경찰서 및 태안군 수렵인연합회와 손잡고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40일간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및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태안·근흥·소원(7명), 안면·고남·남면(7명), 원북·이원(6명) 등 총 3개반 20명으로 운영되며, 포획대상은 고라니와 멧비둘기, 직박구리, 어치, 청솔모 등 5종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포획이 실시된다. 또한, 멧돼지 기동포획단은 1개반 5명의 인원이 태안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실시하며,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국립공원지역, 야생 동·식물 보호구역에서는 포획이 제외된다. 군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 기간 중 집중 포획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며 1인당 포획 수량을 제한하는 등 남획 방지에도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 증가에 따른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군에서도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라며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
[서해신문=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 녹지회(회장 오혁성)가지난 20일장항중학교을 방문,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녹지회는 장항 지역에서 약5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회를 결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대표적인 단체이다. 오혁성 회장은 이날 학교장에게 성금을 기탁하면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을 선정하여 전달하고 격려 해 주기를 바란다” 라면서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되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서 불우한 이웃을 돕는 활동을 계속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흥집 교장은 “학교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석 명절을 맞아 학생들이 이웃의 훈훈한 정을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지도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해신문=서천] 남석우 기자 = 노박래 서천군수가 지난 10일 신서천화력 건설현장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사고 예인선의 유류 유출 피해에 대해 “느슨한 행정처리의 결과다”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지난 16일 노 군수는 서면 사고 예인선의 유류 유출 피해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해양수산과 관계자들을 향해 “적극적이지 못한 느슨한 현장대응이 이런 사태로 몰고 와 어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라고 이같이 질책했다. 또 “사고 당시 초기대응이 원만히 이뤄졌다는 것만 믿고 사고현장을 세심하게 살펴보지 못하는 등 사후 관리에 대한 느슨한 행정처리가 김 양식 어민들의 피해를 양상 시킨 것이다” 라며 “매년 수백억 원의 김 양식 어획량으로 막대한 수익이 발생하는 만큼 특별한 지도관리 체계를 만들지 못한 해당 부서의 책임은 문제가 있다” 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축으로 발생하는 육상이나 해상의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각 해당 부서는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주시하고 세밀한 관리 감독에 들어가야 한다” 라며 “특히 기름에 매우 약한 김 양식장에는 더 이상의 유입이 발생되서는 절대 안 된다”라고 발 빠른 대처를 주문했다. 또한, “사고현장에 설치된 유류 유
[서해신문=서천]남석우 기자 =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7일까지 12일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39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현황을 보면 접수 인원 396명 중 남자는 184명, 여자는 212명이며 그중 재학생은 374명(94.4%), 졸업생은 22명(5.6%)을 차지했다. 학교별로는 서천고등학교 134명, 서천여자고등학교 110명,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1명, 장항고 58명, 충남디자인예술고등학교 55명, 공동체비전고등학교 36명, 충남조선공업고 2명이다. 전년 대비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서천군 수능 응시자 수는 전체적으로 39명이 감소했는데 학교별로 살펴보면 서천여고가 3명이 증가하여 가장 많은 증가를 보였고 충남조선공업고가 2명 증가했다. 반면 서천고는 23명이 감소하여 가장 많은 감소를 보였고 뒤를 이어 장항고 13명, 디예고 6명, 비전고가 2명 전년 대비 감소하였으며 정보고는 전년과 같은 응시자 수를 보였다. 영역별로는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은 392명(98.9%), 수학영역은 368명(92.9%), 영어영역은 390명(98.5%), 한국사영역은 396명(100%), 탐구영역은
[서해신문=서천]남석우 기자 = 최근 서천군 내 하천 주변이 제초작업 등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도마 위에 올랐다. 종천면 지석리 김길자 이장은 지난 8일 종천면 흥림저수지 제방 둑 인근 1㎞가 넘는 구간을 마을 주민 25명과 함께 제초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작업은 같은 날 오전 11시경 마무리됐는데 지석리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비용으로 진행됐다. 다가올 추석을 대비해 마을을 방문하는 귀성객·성묘객들을 위해 제초작업에 나선 김 이장은 “제방 둑 인근이 갈대가 너무 무성해 마을 방문객들이 차를 타고 지나다가 자칫 차에 흠집이라도 나면 작게는 마을 망신이고 크게는 서천군 전체 이미지도 훼손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제초작업에 나섰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안전총괄과 복구지원팀 관계자는 “지방하천의 경우 관리 주체가 충남도로 서천군은 도에서 매년 3억 원 정도를 하천 유지·관리비로 받아 관내 하천의 준설, 제방보강 등에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서천군에 19개 하천이 있는데 이들 하천을 거리로 환산하면 200㎞ 정도로 이들 하천 전체를 봄·가을마다 제초작업을 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어려운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해신문=서천]남석우 기자= 대한궁도협회 서천 서림정(사두 김중현) 장현석 사범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수원화성 연무정에서 열린 제2회 정조대왕 무과 시연 전국 남·여 궁술대회에서 장원(방안)을 차지했다. 전국 각 지방 궁도 선수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대회는 단순한 궁도대회를 넘어서 우리 민족의 예와 기가 담긴 전통무술 궁도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열렸는데 옛날 선비들의 과거시험을 그대로 재현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궁도는 활을 이용해 목표물을 얼마나 정확히 맞히는지를 겨루는 경기로 유교의 사대 덕목인 인의예지의 정신이 담겨있어 자기성찰과 인성을 바로 세울 수 있고 사대(활을 쏘는 곳)에 서면 항상 바른 자세가 필요해 자세교정에도 좋다. 우리의 전통무예인 궁도는 이같이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사실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닌데 장 사범도 우연한 기회에 궁도를 접하게 되었다며 “2014년 겨울 오석산 등산을 하고 내려오는데 어디선가 ‘쿵쿵’하는 소리가 들려 이를 따라 가보니 그곳이 서림정 이었다”라며 “와서 활 쏘는 모습을 보니 멋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그때부터 서림정으로 연습을 다니다가 이듬해 2월 대한궁도협회에 정식으
[서해신문=서천]남석우 기자 = 눈부시게 빛나는 푸른 바다와 붉은 낙조, 넓은 백사장, 초록의 해송 숲. 상상만으로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듯하다. 동화 속 파랑새처럼 좋은 것은 가까이에서 찾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까? 이런 곳은 왠지 먼 이국에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파랑새는 항상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법. 여기에 그 파랑새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휴양지가 있다. 서천군 서면에 있는 춘장대해수욕장이다. 이곳은 한국 철도공사 선정 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 낭만 피서지 12곳,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국 10대 해수욕장, 한국관광공사 자연학습장 8선에 선정되는 등 기존 해수욕장과 여러 면에서 차별성을 두고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특히, 춘장대의 넓은 백사장과 무공해 청정환경은 기존의 혼잡하고 오염된 해수욕장에 싫증 난 피서객들 사이에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곳의 얕은 수심은 물놀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 때면 갯벌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게 좋은 것들을 다 갖춘 이곳에 다 갖춘 숙박시설이 있다. 춘장대의 해송 가운데서 해변을 바라보고 있는 ‘힐링펜션’이다. 이곳은
[서해신문=태안] 남석우 기자 = 추석을 맞아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의 연휴가 펼쳐지는 가운데,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충남 태안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안면읍 백사장항에서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16일간 ‘제19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펼쳐져 대하와 함께 제철을 맞이한 꽃게와 전어, 전복, 우럭 등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백사장항의 명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250m 길이의 해상인도교 ‘대하랑꽃게랑’을 비롯, 백사장해수욕장에서 이어지는 아름다운 바다와 상쾌한 솔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걷기 명소 ‘해변길’이 축제장과 어우러져 있어 축제도 즐기고 산책도 할 수 있는 가을 여행코스로 제격이다.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국화·빅토리아 축제와 더불어 수백만 개의 LED 전구로 꾸며진 화려한 빛 축제가 매일 밤 펼쳐진다. 남면에 위치한 허브농원 팜카밀레에서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국화와 세이지, 허수아비를 만나볼 수 있는 ‘팜카밀레 가을축제’가 펼쳐지며,
[서해신문=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분야별 기본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서천군에서 열리는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서천군 20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지난 13일부터 4일간 태안군에서 개최된 제70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견학을 다녀온 후 이를 통해 얻은 정보와 경험을 토대로 서천군 상황에 맞는 준비상황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각 분야의 시기별 준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노박래 조직위원장(서천군수)은 “부서별 분담내역을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내년 서천군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2019년 5월 15일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5월 16일 개막식부터 19일 폐막식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은 지난달 29일 관내 유관기관 및 서천군 체육회 임원 등을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조직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성공적인 체전 개최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서해신문=태안] 남석우 기자 = 달콤한 맛이 일품인 태안 호박고구마와 태안 특산물인 대하, 꽃게가 추석 명절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태안 호박고구마는 속이 호박처럼 노란색을 띠는 고구마로 ‘꿀 고구마’로 불릴 만큼 당도가 높으며, 섬유질과 수분이 많아 소화도 잘 되는 우수한 품질의 고구마다. 특히, 태안에서 재배되는 호박고구마는 황토와 서늘한 기후 속에 자라 당도가 더욱 뛰어나며 대부분이 무농약으로 재배돼 맛이 뛰어나고 몸에도 좋아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달 초부터 잡히기 시작한 대하도 추석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태안의 가을철 대표 먹거리다.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대하는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해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손꼽히며, 은박지를 깐 석쇠에 소금을 깔고 대하를 올려 구워먹는 소금구이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쫀득한 육질이 일품이다. 태안군의 상징이자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도 지난 8월 금어기 해제 이후 꾸준히 수확되고 있다. 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청록색의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반점이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는 특징이 있으며, 태안에서는 간장게장 등 지역색이 풍부한 꽃게 음식을 저렴하고 신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