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지방정부들이 농업·농촌·농민 문제 해결과 새로운 미래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선언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13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8 동아시아 지방정부 3농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3농포럼에는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이춘희 세종시장, 중국 자오더강 구이저우성 농업과학원장, 펑타오 옌벤주 인민정부 상무부주장, 일본 가와카쓰 헤이타 시즈오카현지사, 하라야마 아키히로 구마모토현 관광경제교류국장, 말레이시아 모흐드 라픽 나이자호히딘 말라카주 산업통상투자부장관 등 4개국 10개 지방정부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기조강연, 지방정부 대표 토론, 충남선언, 주제별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선언은 도와 세종시, 중국 구이저우성·상하이시·옌볜주·산둥성 워이팡시, 일본 시즈오카현·구마모토현·나라현 등 3개국 9개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한·중·일 지방정부들은 충남선언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문제는 식량주권, 먹거리 안전, 도농격차, 에너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촌’을 유지하기 위한 동아시아 지방정부의 공동 대응이 요구된다”라고 밝혔다. 3국 지방정부들은 이어 “4
충남도와 도내 발전 3사가 에너지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13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충남도 에너지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도와 발전 3사는 △도내 에너지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 △도내 에너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고용 및 사업화(창업) 지원 등을 상호 협력·이행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발전 3사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총 100억 원을 투입, 도내 에너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지원과 사업화(창업)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와 발전 3사는 각각 5억 원 씩, 연간 20억 원의 기금을 충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조성한다. 에너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고용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에너지 관련 R&D 인력 채용에 대한 인건비 일부 지원 △에너지 기업 재직자 역량 강화, 직업의식 고취를 통한 고용 안정화 △기업수요를 반영한 에너지 산업 선도형 인재 육성 △일과 가정 양립 및 균형을 통한 고용 질 향상 △일하고 싶은 기업을 만들기 위한 근무
충남도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구 온도 2℃ 상승을 막기 위한 ‘국제 기후변화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Under 2 Coalition·이하 언더투 연합)’에 가입했다.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2일(이하 현지 시각) 열린 언더투 연합 총회에 참석, 회원 가입서에 서명했다. 언더투 연합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독일 바덴뷔템베르크가 주도해 지난 2015년 5월 설립한 탄소 배출 감축 국제기구로, 43개국 200여 지방정부가 가입해 활동 중이다. 주요 가입 지방정부로는 미국 뉴욕과 캐나다 퀘벡, 중국 사천성, 일본 기후현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도가 처음이다. 언더투 연합에는 △탈탄소화 실현을 위한 정치적 의지 표명 △언더투 연합 MOU에 의거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설정 △현재 또는 향후 감축 목표를 제시할 수 있는 전략 채택 및 공표 △언더투 연합 사무국에 매년 온실가스 배출 측정량 고시 등을 이행하거나 이행을 확약하면 가입할 수 있다. 도는 언더투 연합 가입을 위해 지난해 11월 언더투 연합 사무국에 가입 의사를 전달하고, 같은 해 12월 사무국을 방문해 가입 및 활동 계획 등을 협의했다. 도는 이후 신기후체제 온실가스 감축 계획, 기후
한류원조 백제의 춤과 노래를 통해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예술강국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즐기는 제64회 백제문화제가 14일 충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화려한 여정을 시작한다. 개막 전날인 지난 13일 부여 천등산과 개막 첫날인 9월 14일 공주 정지산 천제단에서 각각 열린 백제혼불 채화로 문을 연 제64회 백제문화제는 ‘한류원조 백제를 즐기다-백제의 춤과 노래’를 주제 및 부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64회 백제문화제 국내외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최고의 이벤트인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 부여 구드래둔치 주무대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비롯 국내외 주요 인사 및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30여개국의 주한외국대사관에서 대사 및 관계자 등 주한외교사절이 대거 참여할 계획이며 식전행사로는 일본 전통공연팀 ‘키야마초’와 중국 전통공연팀 ‘성도악단’의 축하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공식행사는 웅진(공주)과 사비(부여)에서 각각 채화한 불과 백제의 혼을 깨우는 ‘혼불깨움식’을 시작으로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환영사, 정진석 국회의원의 축사, 국내외 인사의 축영상메시지, 박
충남도가 각종 재난 현장 영상을 드론으로 촬영, 도 상황실 등에 실시간 전달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과 관계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영상 실시간 중계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스템은 각종 상황 발생 시 드론을 투입하고, 이 드론이 현장 영상을 촬영해 지상통제부로 전송하면, 지상통제부가 도청 종합상황실로 영상을 보내 내부망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 시스템은 또 지상통제부와 종합상황실 사이 무선 통신을 통한 쌍방향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시스템 적용 대상 현장은 △홍수, 시설물 붕괴, 지진 △화재, 대형사고, 구급 상황 △산불 △대기·수질오염 △축제를 비롯한 대규모 행사 등이다. 도는 오는 11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현장에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시스템이 △현장 중심의 선제적 위기관리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도민 생명·재산 보호 △신속·정확한 현장 대응력 확보 및 의사 결정 지원 △유관 부서 및 시·군 공동 활용을 통한 협업 행정 성공 모
충남도‘제17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가13일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모유 수유 실천 가족을 격려하고, 모유 수유 실천 율을 높이기 위해 대한간호협회 충남간호사회(회장 임미림)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보건소에서 1차 선발한 생후 4∼6개월 아기 50명이 참가했다. 심사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간호대학 교수, 모유 수유 전문가 등이 체중과 신장 등 신체 발달, 전반적인 건강지수를 평가하고, 아기와 엄마의 상호 작용을 통한 애착 정도, 모유 수유 실천 정도 등에 대한 평가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3명, 특별상 1명, 장려 14명을 뽑아 메달과 부상을 수여했다. 대회에서는 이와 함께 참가자를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아기 마사지 교육, 모유 수유 상담 코너 등 유익한 정보도 제공해 아기 엄마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마른김가공수협이 김 수출과 관련, 해외시장과 우리나라 김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마른김 가공수협에 대한 역할 강화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국회에서 토론의 장을 펼쳤다. 충남마른김가공수협과 김태흠·홍문표·김현권·위성곤 국회의원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김 양식·가공 어업인, 전문가, 충남도와 시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마른김가공수협과 (사)농어업정책포럼 수산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주제발표, 지정토론 등의 순으로 열렸다. 주제발표는 임경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장과 김종화 충남연구원 해양수산연구팀장, 손희자 충남마른김가공수협 경제상무가 ‘김 수출 활성화 방향’, ‘김 산업현황 및 수출 활성화 방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마른김 수협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에는 정명생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지정훈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 박정주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유홍식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 연구관, 정재강 한국김수출협의회 회장, 이종화 국립군산대 명예교수, 임정수 농어업정책포럼 수산분과위원장 등이 참여해
충남도가 말레이시아의 관광 중심지이자, 대규모 해양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말라카주와 교류협력 물꼬를 텄다. 도는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말라카주와 국제 및 경제 교류에 대한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모흐드라픽 나이자모히딘 산업통상투자부 장관 등 말라카주 방문단 17명이 참석했으며,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과 모흐드라픽 나이자모히딘 장관이 양 도·주를 대표해 의향서에 서명했다. 도와 말라카주는 의향서를 통해 “호혜평등의 원칙과 양국의 법과 규정에 따라,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쌍방의 문화전통과 보편적 가치를 상호 존중하고, 공동 번영과 발전을 추구하기 위하여 국제교류 및 경제교류에 대한 협력 의향을 확인한다”라고 밝혔다. 도는 이번 의향서 체결로 동남아 국가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말라카주와의 교류협력 추진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실무 접촉을 추진해 왔다. 지난 3월 말라카주에 대한 실무 방문을 계기로 교류협력 논의가 급물살을 탔고, 지난 5월에는 로한나 람리 주한말레이시아 대사가 도청을 방문했으며, 지난 달에는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 말라카주 대표 선수단이 참가했다. 또 말라카주 방문단
충남도가 동물 구조 등 비긴급 상황 시 소방대 출동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주민과 함께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6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 ‘충남도 국민디자인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주민주도의 소방현장 문제점 발굴·개선’ 과제를 오는 10월까지 활동을 펼친다. 국민디자인단은 공공정책에 ‘수요자 중심’이라는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적용, 주민 입장에서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찾는 혁신플랫폼으로, 행정 서비스개선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법 중 하나다. 충남도 국민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이너를 비롯한 소방관련 변호사와 전문가, 의용소방대 주민과 도내 소방학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 등 정책 수요자와 관련부서 담당자, 도 소방본부 사업 담당자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충남도 국민디자인단은 구체적으로 자료 수집·분석, 아이디어 워크숍 등을 통해 비긴급 상황 시 신고 대응 매뉴얼을 제작하고, 전 국민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게 된다. 또한 이에 앞서 국민디자인단은 소셜미디어에서의 국민 공감대 형성을 높
충남도는 올해 정기분 재산세 120만 건, 2802억 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 부과 대상은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토지 및 주택 소유자로 주택의 경우, 본세 기준 20만 원 이하는 지난 7월 전액 부과했으며, 20만 원 초과는 지난 7월과 이번 달 세액을 절반씩 나눠 부과했다. 세목별 부과 금액은 재산세 2391억 7100만원, 지역자원시설세 43억 300만 원, 지방교육세 367억 2600만 원 등이다. 과세 대상별로는 토지분 2421억 6700만 원, 주택분 380억 3300만 원이다. 이번 재산세 부과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만 건 줄었으나, 세액은 48억 2700만 원(1.75%) 늘었다. 부과 건수 감소는 주택분 연세액을 1기분 부과(7월) 시 일괄 고지하는 세액 기준이 10만 원 이하에서 20만 원 이하로 상향 조정됨에 따른 것이다. 반면 부과액이 증가한 것은 개별공시지가(4.33%)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납부 기한은 이달 말일까지인데, 올해는 말일인 30일이 일요일이므로 다음 날인 10월 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납부는 은행 자동화기기(ATM·CD)나 가상계좌, 폰뱅킹, 위택스(http://www.
충남도는 13일 전북 부안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도와 시·군 민원 담당 공무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선진지 견학 및 고객만족(CS)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다수 민원 처리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친절 마인드 제고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은 △조직생활과 민원인과의 관계 △자기 성찰의 기회 △스트레스 완화 △민원인에 대한 친절 등을 상황극을 통해 전달받았다. 도는 이번 교육이 도와 시·군 민원행정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민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민원인의 마음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고객 중심 마인드를 함양하고,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는우리 전통 문화재를 지켜가는 장인들인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남·대전지회 소속 기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작품전은 오는 14일 부여 백제문화단지 사비궁 회랑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22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되는 작품전에서는 문화재 기능인들의 전통건축과 회화, 조각, 공예, 석공예, 칠기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도는 전통 기법과 재료를 사용한 장인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놀랍고도 아름다운 멋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경선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남·대전지회장은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혼이 담긴 새로운 작품들로 작품전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과 멋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최근 폭염피해와 해마다 반복되는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에 종합컨설팅을 통한 사육기술향상과 현장 애로기술 해결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13일 양계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연계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전 기술수요 조사 후 분야별로 최고전문가로 팀을 구성해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8년차를 맞고 있으며 서천군은 그동안 10회(3축종, 430농가)의 종합컨설팅을 추진해 지역 축산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이재신 농가는“최근 폭염 피해나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축산원과 연계해 추진하는 축산분야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충남 서천군 화양면과 비인면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2일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명절을 앞두고 무연분묘 벌초에 나섰다. 이날 화양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와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50여명은 화양면 옥포리 공동묘지 입구 진입로 및 100여기 무연분묘에 대한 벌초 및 잡목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기원 화양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이원경 화양면 바르게살기위원장은 “모두가 바쁜 와중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무연분묘가 말끔해졌다”며 “귀성객들에게 포근한 한가위를 위한 분위기를 마련하고 조상에게 예를 갖추는 고유의 미풍양속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후손이 없는 무연분묘의 벌초와 진입로 잡초 제거 봉사활동을 통해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비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도 이날 벌초 작업을 진행했다. 조자행 새마을 회장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무연분묘 벌초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조상을 기리는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따뜻한 비인면 만들기에 일조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추석 명절을 맞아 12일 서천특화시장 일원에서 추석 물가안정 및 지역상권 활성화, 저출산 극복과 내 고장 주소 갖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추석 물가안정 및 지역상권 활성화’ 캠페인은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일부 품목의 높은 오름세 및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소비자교육중앙회 서천군지회 및 서천군 관계자 등 캠페인 참가자들은 소비자에게는 지역상품 구매 및 합리적 소비생활을, 상인들에게는 과도한 요금인상 자제,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제 실천 등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담당자는 “어느 때보다 생활물가가 높게 인식되는 시기인 만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성수품 등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서천군의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이 활력을 잃고 인구 유출이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알리며 ‘저출산 극복과 내 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됐다. 군 담당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 다양한 제도와 시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인식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이러한 제도와 시책이 뿌리내리기는 어렵다”며, “앞으로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