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순)는 올해 들어 4회째 추진되는 아이들이 행복한 날에 ‘서해로타리클럽’과 홍원항 ‘본가’가 함께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매달 추진되고 있는 서면 ‘아이들이 행복한 날’은 외식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지역 내 식당을 운영하는 후원자들을 통해 외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달에는 서해로타리클럽이 재료값을 지원하고 서면 홍원항에 위치한 횟집 ‘본가’신병섭 대표(서해로타리클럽 회원)의 재능 기부를 더해 새우튀김, 스파게티, 소고기 샤브샤브 등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들을 제공했다. 신병섭 대표는 “준비한 음식이 입맛에 안 맞을까 걱정했는데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성운 서해로타리클럽 회장은 “아이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니 회원들 모두가 행복한 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서면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해로타리클럽은 지난 7월부터 지속적으로 매월 ‘아이들이 행복한 날’ 사업을 후원하기로 약속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도로명주소 활용으로 인해 겪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확충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미 설치된 도로명판은 큰 길과 차량 중심으로 설치돼 이면도로나 골목길에 위치한 곳을 찾는 데 어려운 점이 발견됨에 따라 이와 관련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 3천8백만 원을 투입해 이달 말부터 올 10월 말까지 장항읍과 서천읍을 중심으로 보행자의 눈높이에 맞춘 도로명판을 추가로 설치하여 도로명 주소 활용에 편리성을 도모해 군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8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로명판 확충 설치사업 관련 현지조사를 철저하게 실시하고 10월 31일까지 보행자용과 차량용 총 253개를 추가로 설치해 국가주소정보시스템에 등록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도로명판 확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건물을 찾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을 별미의 대명사 전어철을 맞아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대에서 ‘제18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열린다. 전어는 여름철 산란을 끝내고 지방을 풍부하게 축적해 가을에 특히 그 맛이 좋다고 알려졌으며 꽃게 또한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시기로 서천군은 매년 가을 전어·꽃게 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싱싱하고 서해 향 가득한 수산물을 선사한다. 굽는 냄새가 일품인 전어와 영양만점 꽃게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 홍원항 전어·꽃게 축제에서는 전어를 회, 구이, 무침 등으로 다양하게 맛 볼 수 있으며, 꽃게찜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 전어맨손잡기 체험, △ 전어 깜짝 경매, △ 홍원항 보물찾기, △ 홍원항 전통놀이 체험, △ 축제가 좋아요 서천이 좋아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관광객들에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전어 맨손잡기 체험은 주말(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며 체험비 10,000원을 낸 선착순 40명만 참가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이벤트 카드를 숨겨놓고 찾는 관광객에게 서천군 특산품을 지급하는 홍원항 보물찾기는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상원 홍원항마을
(사진출처 - 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수족관의 수질정화과정을 알리기 위한 ‘생명유지장치 특별전 수족관의 비밀’을 8월 16일부터 2년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수족관에서 수생생물이 살면서 생기는 배설물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수온, 산소 등 수생생물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생명유지장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은 관람객이 제한된 공간에서 수질 정화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수조와 생명유지장치를 함께 보여준다. 7톤 규모의 전시수조에 수생생물이 살 수 있는 서식환경을 제공했으며, 전시수조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생명유지장치에 의해 정화하는 전체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관람객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자연하천의 자정(自淨)작용*의 원리를 생명유지장치와 연계하여 이해를 돕는다. 전시수조에는 블랙팁 샤크(Blacktip shark), 플랩노즈레이(Flapnose ray) 등 소형 상어와 가오리 등을 전시했다. 특히, 해설사를 통한 하천의 자연정화와 생명유지장치를 통한 정수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더해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과학의 원리를 알려준다. 박용목 국립생
최근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 페이스북을 진원지로 서천군민에게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서천 청소년 기자단 ‘SCYouth 뉴스룸’(이하 SCY)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자 지난 4월 창단한 SCY는 서천군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정책참여 Y-열린행정’의 일환으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문화센터는 지난 3월 면접을 통해 서천군 청소년 14명을 기자단으로 선발하고 지도자 6명 등 총 20여 명으로 구성하여 SCY를 창단했다. 그리고 지난 4월 ‘서천군을 부탁해’라는 이름으로 발대식을 갖고 기자증, 명함, 수첩 등을 전달했고, 5월 19일 ‘어쩌다 기자’ 행사를 진행해 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취재 실무, 영상제작 교육,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SCY는 현재 10여 편의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템 발굴부터 취재, 영상제작까지 하고 있다. 한 편당 러닝타임(running time)이 60여 분에 이르는 영상들은 그 안에 정치, 문화, 교육은 물론 고발기사, 업체탐방, 지역 관광지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하
최근 폭염으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더위로 만물이 축축 늘어져 세상 어디서도 생기를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여름이 그 정점에 있다. 이런 여름 한가운데 제철을 맞아 맛이 절정에 오른 과일이 있다. 바로 포도다. 포도는 항산화 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신이 내린 과일’이라고도 불리는데 그 특유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다. 특히, 포도에 함유된 풍부한 무기질은 원기를 회복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무기력감을 없애주어 요즘 같은 무더위에 포도는 가히 신의 배려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제철을 맞은 포도를 맛보러 수확이 한창인 서천군 화양면 대등리에 있는 포도재배 농가 ‘대등농원’을 찾았다. 농장 대표 이진형(69)·정안자(62·여) 부부는 대대로 서천에서 살아온 서천 토박이로 잠시 서울에서 건축업을 하다가 1984년 귀향한 이래 지금까지 30여 년째 고향을 지키고 있다. 귀향 후 이들은 수박, 참외, 오이 등 여러 작물을 재배했다. 그러나 평소 농사경험이 없던 부부는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끝에 선택한 작물이 포도라고 한다. 현재까지 부부는 포도 농사를 25년째 지어오고 있다. 뉴스
한산면 북적북적 북카페(관장 유수경)는 지난 14일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 대상으로 어린이 영화‘슈퍼배드2’를 상영했다. 북카페는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와 연계해 어린이 영화 18편을 선정하고 북카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자율투표를 실시하여 이번 영화를 선정하게 됐다. 특히, 영화관람 대상층이 아이들인 만큼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고 음료는 자유롭게 갖고 오도록 해 영화 관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유수경 관장은 “최근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집에 혼자 머무는 시간이 많았는데 북카페를 통해 이렇게 영화를 같이 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농촌지역의 아이들이 좀 더 많은 교육과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카페는 가족과 함께 영화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매월 1회 금요일에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 서천도서관은 충북 영동에서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 힐링하GO 역사탐방하GO’를 지난 14일 지역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에서 남부권역 도서관에 지원하는 역사문화탐방으로써 도서관과 함께 떠나는 여름휴가라는 테마로 영동 옥계폭포, 국악체험촌, 국악박물관 등을 둘러보았다. 특히 국악체험촌에서 참가자들이 북을 직접 쳐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국악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전통악기들을 관람했다. 서천도서관은 오는 18일 길위의 인문학 3차 탐방을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로 갈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953-1518) 및 서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www.sc-lib.or.kr) 확인할 수 있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창완)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핸즈온 사업 결과물인 필통 250개를 필리핀 산간마을 학교에 전달했다. 핸즈온사업이란 자원봉사를 어려워하거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잠깐의 시간을 할애해 봉사활동을 유도하는 것으로 서천군 자원봉사센터는 핸즈온 사업을 통해 250여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짬짬이 예쁜 필통을 만들었다. 특히,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오세영치과에서 진행한 필리핀 치과진료 봉사활동 때 오세영 원장의 도움으로 2일에는 아에타 학교, 3일에는 일로일로 빈민촌 지역의 아이들에게 전달돼 그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과 함께 필통을 전달한 오세영 원장은 “가족들과 함께 필통을 예쁘게 꾸미고, 필통 안에 연필 등 학업에 필요한 문구용품을 꼼꼼하게 챙겨 현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구창완 센터장은 “서천군에서 모아진 사랑을 서천사람을 통해 필리핀 아이들에게 전해 의미가 더했다”면서 핸즈온 사업을 통해 필리핀 아이들에게 큰 사랑을 전해준 봉사자 여러분과 오세영 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천군 서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중겸)는 지난 13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기탁한 엄지네 식당 이종숙씨를 좋은이웃사촌 38호로 선정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종숙 씨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금이 소중하게 잘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중겸 서천읍장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을 주신 이종숙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특화시장 2층 식당가에 위치한 엄지네는 싱싱한 제철해산물과 매운탕으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집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다방면으로 관심과 후원에 앞장서고 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0일 서천군민체육관에서 한국중고역도연맹과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노박래 서천군수와 한국중고역도연맹 안혁선 수석부회장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서천에서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군은 이번 한국중고역도연맹과의 협약으로 전국의 역도인들에게 서천 지역을 알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 서천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도 전국 단위 역도대회 개최 유치와 국가대표 역도 선수들의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대한역도연맹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서천군이 잇따른 체육행사 추진을 하며 스포츠마케팅을 활발히 펼치는 중이다. 노박래 군수는 “우리 군에서 5년간 개최될 전국 단위 중고역도대회는 스포츠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리군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서천군과 한국중고역도연맹 서로가 상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중고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제4회 한국중고역도 선수권대회가 지난 8일부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연합회는 충남 도내 시·군청소년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시 목천면 소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마음과 마음을 이어준다는 주제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자기성장 연합캠프를 개최하였다. 30여명의 지도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제23회 연합캠프는 자연과 함께 어울리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갖도록 하여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와 정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자아정체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캠프 첫째날에는 소방방재교육 및 안전관리교육을 시작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일환으로 연극, 음악, 미술로 구성되어진 문화존(Zone) 등을 체험하고 이후에는 청소년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기자랑과 캠프화이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둘째 날에는 춤 테라피 등의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서천군의 김민서(18세)군은“문화존 체험도 신선하고 캠프 화이어때 스트레스도 풀고 다른 지역 친구들과 만나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청소년상담복지센터연합회 김순주(회장직무대행)센터장은 "캠프를 준비해주신 시군구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건강한 삶, 자녀양육과 자립의 안정을 돕기 위해 서천군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요리교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의 “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장소를 제공받아 08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 회 진행되는 요리교실에는 장애아동 가정 8가정이 참여하며, 함께 음식을 만들며 가족 내 정서적 교감과, 참여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여경순 관장은 “ '농업 생명을 통한 장애인 자립' 이라는 목표아래 2016년 부터 협약을 맺어 복지관과 함께해온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에 감사하며, 계속적으로 지역 장애인 자립과 지역복지 연계 협력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천군 한산초등학교(교장 이동규)는 지난 27일 오후 교장실에서 한산, 마산, 시초 지역 김군욱 예비군 중대장으로부터 10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받았다. 김군욱 예비군 중대장은 지난 2008년 청양 화성면 부임 이후 첫 장학금을 전달한 이래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생 사랑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15년 7월 이곳 한산면으로 부임한 이후로도 한산, 마산, 시초 지역 초, 중, 고 학생들에게 매년 3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군욱 예비군 중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증하고 있다. 좋은 곳에 뜻있게 사용해 주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안병문 한산파출소장이 최근 한산면 북적북적 북카페에 170여 권의 도서를 기증하는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안 소장은 서천에서 낳고 자란 인물로 평생을 경찰직에 몸담아왔다. 그는 그동안 주로 서울, 수도권 등지에서 경찰특공대, 청와대 경호 요원, 대테러 진압 요원 등으로 40년 가까이 활동해왔다. 그런 중에 정년을 3년여 남기고 남은 임기는 고향을 위해 일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자원해, 지난 2017년 1월 고향인 한산면 한산파출소장으로 부임했다. 뉴스아이즈 서해신문 기자가 만나본 안 소장의 첫인상은 그동안 보아왔던 파출소장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다. 서글서글한 눈매, 웃는 얼굴, 자상한 배려는 마치 든든한 큰형님 같기도 하고, 인자한 선생님 같기도 했다. 여기서 반전은 그런 그가 태권도 4단, 합기도 3단, 유도 1단, 특공무술 3단 등의 실력을 갖춘 종합무술인이라는 것이다. 또, 더 놀라운 건 그가 전 김영삼·전두환 대통령 등 정부 요인경호, 대테러 진압 등 그야말로 사선을 넘나드는 특수 작전을 수행해 온 경찰특공 요원이었다는 사실이다. 드라마,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이 같은 그의 경험은 실제로 드라마 제작에 도움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