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도시계획사업 진행 과정에서 수용대상 토지주와 보상가 산정을 놓고 수년째 다툼을 지속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 군민 통행환경 개선을 위해 이건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 시행에 착수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수용대상 토지 중 일부 토지주와 보상가 산정 방식에 입장차를 보이며 2년째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토지주와 군이 가장 큰 이견을 보이는 부분은 보상가 산정에 해당 토지 인근 실거래가 반영 여부로 이에 대해 토지주는 실제 거래실정을 무시한 보상가 책정을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토지주는 “길 건너 축협이 현 축협사옥 부지를 평당 690만 원에 매입한 실거래 사례가 버젓이 있는데도 그건 전혀 반영하지 않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로 마주 보고 있는 땅(해당토지)을 그 반값에 지나지 않는 평당 350만 원에 평가한 걸 어떻게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겠냐? 라고 주장했다. 또 “이런 경우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알아야 할 토지 전문가인 도시건축과 공무원이 정당한 보상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군민을 대변해 주어야 하는데 정작 담당자는 나 몰라라 하고 우리보고 다 알아서 하라면 우리 같은 서민은 어디에 하소연해야 하나?”라며 군의 탁
“2017년 MOU 체결내용에서 10개 회사가 763억에 고용계획이 560명인데 실제 착공되는 한 개 회사는 430억에 고용계획이 20명으로 나와 있습니다. MOU 체결 시 고용계획이 부풀려진 것이 아닌가 해서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린 제265회 서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이현호 의원이 보고자로 나선 투자유치과 조정환 과장에게 던진 질문이다. 이에 대해 조 과장은 “당초에는 16명이었는데요 30명으로 늘었습니다. 17m 높이로 지어지는 건물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위험 시설물이 많이 들어가서 자동화가 불가피하다고 해서 고용인원을 조금 잡았다가... 다시 인원을 변경해서 올렸습니다”라고 얼버무리며 명확한 답변을 못 해 장항산단 기업유치로 지역민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는 군 정책에 강한 의구심을 남겼다. 이에 주민이 특히 의문을 갖는 점에 대해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에서 투자유치과 담당자에게 더 자세한 답을 들어보았다. ◇ 지난 임시회에서 이현호 의원이 ‘장항산단 고용계획이 부풀려진 게 아니냐’라는 지적을 했다. =고용이 지금 당장 고용을 뜻하는 건 아니다. MOU 체결할 때 투자계획서를 받는데 저희는 그 계획서에 기재된 향후 고용계획
111년 만의 최악의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있어 온열 질환 예방과 대처에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온이 35도를 웃돌던 지난 2일 오후 3시경 서천특화시장 앞 인도에서 A모씨(60)가 쓰러지는 사고가 있었다. A씨는 다행히 서천읍 119 구급대에 의해 서해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돼 수액 처방 등 응급조치를 받고 3시간여 만에 무사히 귀가했다. 이 같은 온열 환자는 폭염이 시작된 지난달 초부터 급증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화양면 1명, 서면 1명, 서천읍 1명, 장항읍 1명, 마산면 1명 등을 열탈진, 열 실신 등 온열 질환으로 후송했다. 이에 소방서는 폭염관련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온열환자 응급처치에 대한 구급대원 특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구급차 및 펌뷸런스(소방 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에 얼음조끼, 얼음팩, 전해질 음료 등 폭염 관련 구급 장비를 상시 비치해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해병원 신재승 이사장(의학박사)은 “최근 폭염으로 온열 질환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하루에 1~2명에 이른다”라며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 오랫동
서천군이 지난 2일부터 ‘봄의 마을 주변 재정비사업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문은 지난달 23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열린 ‘공원산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을 위한 토론회’에서 일명 공원 산 개발을 놓고 서천군과 주민 간에 큰 이견을 보임에 따른 것이다. 이에 서천군은 공원 산 개발 여부 및 방안을 위한 주민 의견 재취합을 위해 설문을 다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본 설문은 공원 산 개발 가부·방안, 봄의 마을 주차장 확보 여부 등 총 9문항으로 시행되고 있다. 설문은 7일 현재 17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의 설문 결과를 보면 공원 산 개발 가부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73.7%, 봄의 마을 주변 주차장 확보 여부에 있어서도 불필요하다는 입장이 56.7%로 나타나 주민 의견은 대체적으로 공원 산 보전에 그 무게가 실리고 있는 형국이다. 도시건축과 담당 주무관은 “지난 설문조사가 충분한 홍보 없이 진행돼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 서천읍하고 중학교 쪽으로는 공문을 보냈고, 군청 홈페이지에서 8월 24일까지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원 산 개발 설문조사 결과를 통
“이 집은 늦게 가면 빵이 없어요” 단팥빵 하나로 개업 6개월 만에 구매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끌어내며 온·오프라인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전해지고 있는 업체가 있다. 바로 금강하굿둑 관광지 내에 있는 ‘원 단팥빵’이다. ‘원 단팥빵“ 이광연 대표는 1986년 제과·제빵을 처음 시작해 30여 년 고집스럽게 외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그는 빵을 만드는 데 있어 자신만의 투철한 신념이 있다. 첫째 좋은 재료, 둘째 당일 생산, 당일 판매이다. 이 두 가지 원칙을 이 대표는 30여 년간 목숨처럼 지켜왔고 지금도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 이 두 원칙에 우열을 정할 수는 없겠지만 이 대표는 특히 좋은 재료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 1등급 우리 밀 밀가루, 100% 우리 쌀 흑미, 국내산 버터 등 집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빵을 만들어 준다고 해도 더 이상 좋은 재료를 쓸 수 없을 만큼 그 질에 있어서 최고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곳은 대부분 빵집이 마가린을 쓰고 있는 데 반해 버터만을 고집하고 있는데 이 대표는 ”마가린을 쓰면 고소한 풍미는 더할지 몰라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버터를 써야 한다”라며 “가격 면에서 마가린보다 4배 정도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절대
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순)는 입추가 지났음에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면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발 벗고 나섰다. 서면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은 오는 24일까지 3주간 폭염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200가구에 매일 안부전화와 수시 방문상담을 실시해 건강과 안전을 살피며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더운 날씨에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 가정을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다. 공암 마을에 거주하는 김 모 할머니는 “면사무소 직원들이 자식처럼 자주 살펴줘 항상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해순 면장은 “단 한명이라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맞춤형복지팀 뿐만 아니라 전 직원들이 나서서 다 함께 서면 어르신들을 돌보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중겸)는 지난 7일 지역 내 위기가정들을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해 오던 내용을 토대로 사례회의를 실시했다. 매월 2회 이상 추진 중인 서천읍 행정복지센터 내부사례회의는 맞춤형복지팀장과 사례관리 담당공무원, 이장, 주변 이웃이 제보한 사각지대 가정의 어려움 해소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가구별 위기도와 상황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결정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이다. 이날 논의된 위기가구는 총 6가구로, 회의 참여자들은 각 가정의 필요한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으며, 위기가구의 문제해결을 위한 민간기관 연계, 후원물품 지원, 제도권의 복지자원 신청안내 등에 대한 의견을 모으며 회의가 마무리됐다.김중겸 읍장은 “앞으로 필요할 때마다 사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복지사각지대 조사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발굴된 취약가구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28일 저녁 7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뮤지컬 갈라 콘서트 ‘영웅’을 선보인다. 군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한 달을 즐겁게 만드는 하루’ 라는 주제로 매달 마지막 주에 작은 음악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안단테컴퍼니(Andante Company) 뮤지컬 팀과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합동으로 펼치는 이번 공연은 오는 8·15 광복절을 맞이해 안중근 의사의 삶을 토대로 만든 뮤지컬 ‘영웅’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단테컴퍼니는 뮤지컬 영웅을 직접 공연한 팀으로 뮤지컬 ‘명성황후’, ‘서편제’ 등 우리나라 역사 뮤지컬을 다수 공연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단지동맹’, ‘내일을 기약하며’, ‘누가 죄인인가’, ‘장부가’ 등 총 12곡을 약 70분간 들려준다. 공연티켓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문예의전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점심시간포함)까지 무료로 1인 2매까지 선착순 배부한다.기타 공연 관련 문의는 서천군 문화콘텐츠팀(041-950-4432)으로 하면 된다.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 치매안심센터는 서천경찰서와 함께 치매노인의 실종예방과 실종 시 신속하게 찾기 위한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지문사전등록 서비스는 아동이나 치매환자가 길을 잃었을 경우를 대비해 경찰시스템에 지문, 얼굴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 등의 정보를 미리 등록해놓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경찰서에서 2012년 7월 1일부터 시행됐으나, 치매노인의 등록률이 12.9%로 8세 미만 아동 85%, 지적장애인 등 25.7% 등록률에 비해 현저히 낮은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서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의 지문사전등록을 확대해 노인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천경찰서와 협업을 맺고 ‘경찰청 지문사전등록 시스템’ 접근 권한을 부여받아 지문스캐너 등 지문인식사전등록 장비를 구축했다. 서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문사전등록 서비스, 치매환자 인식표 제공 사업을 통해 배회 및 실종에 처한 치매환자의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치매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복지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김재연 보건소장은 “지
(사진출처 -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을 찾은 관람객들이 서문광장에서 안개분수, 물총놀이체험으로 무더위를 신나게 날려 보내고 있다.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이달부터 군 대표 관광지, 먹거리, 살거리로 구성된 서천 9경9미9품 홍보용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약 45일간 사업비 1천7백만 원을 투입해 ‘서천 구경(景)하고 구미(味)당기는 Good품(品)사세요~’라는 주제로 9경9미9품 홍보용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제작 용역을 추진해 변화하는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각 부문별 사진을 촬영하고 전광판용 홍보영상 3종(9경9미9품 각 1편씩)을 만들어 서천특화시장과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동백대교 전광판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2월 서천 9경9미9품 선정·육성 사업 계획수립을 시작으로 1차 군민공모, 2차 전문가 의견조사, 3차 군민과 관광객 설문조사,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9경9미9품을 선정했다. 이번 콘텐츠 구축 대상은 9경(景)▲마량동백나무숲과 해돋이 ▲신성리갈대밭 ▲한산모시마을 ▲문헌서원 ▲춘장대해수욕장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금강하구철새도래지 ▲장항송림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유부도와 서천 갯벌, 9미(味) ▲해물칼국수 ▲물메기탕 ▲아귀찜 ▲냉면
충청남도 서천의 문헌서원 장판각에 보관중인 한산이씨족보책판(계미보)과 한산이씨세보책판(경신보)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에 따르면 한산이씨족보 책판과 세보책판이 지난달 충청남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형문화재로 가결돼 충청남도 도보에 30일간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한산이씨족보' 는 인조 21년(1643) 강원도 관찰사 이덕수에 의해 책판으로 제작돼 간행되었으며 '한산이씨세보' 는 영조 16년(1740) 상주목사 이수보에 의해 제작됐다. 한산이씨족보(계미보) 책판은 현재 64판이 빠짐없이 남아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쇄한 족보 간행본은 국내에서는 그 사례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귀한 사료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행 28자를 기본으로 본문 7단으로 구성됐고 권수(卷首)에 서문 2편과 범례, 한산이씨 중시조인 가정(稼亭) 이곡(李穀)의 가정사적(稼亭事蹟)과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목은사적(牧隱事蹟)을 수록했다. 본문은 상·하 2권으로 상권 36장 18판, 하권 78장 39판으로 구성됐다. 한산이씨세보책판(경신보)은 총 440판 중 437판이 전해지고 있으며 12행 28자를 기본으로 본문 4단~7단의 체제를
서천군 화양면행정복지센터(면장 안정자)는 지난 2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 올해 4월부터 화양면에서 추진 중인 ‘똑똑!! 복지상담실’은 마을로 직접 찾아가 복지소식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1:1 상담 및 복지서비스 신청 대행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날 복지상담실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노인 및 중증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해 폭염대비 건강관리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무더위 쉼터 적극 이용을 권장하는 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안정자 화양면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어 철저한 건강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안전교육을 계속적으로 실시해 면민 모두가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신경희 교육장) 서천도서관은 무더운 더위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으로 한글공부에 매진하는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기초반 은빛문해교실을 운영한다. 문해교실은 한글기초와 간단한 수 공부 등 어르신들의 수준에 맞게 운영 할 뿐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수덕사 현장체험학습, 남부권역 평생학습발표회 문해백일장, 서천군평생학습축제 시화전 참가등 수업을 진행하며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문해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무더운 여름에 집에 혼자 있는것보다 시원한 도서관에서 또래 친구도 만나고 공부도 하니 참 좋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은빛문해교실은 연중 운영되며 배움에 관심이 있는 비문해 어르신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천도서관(☎ 953-15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일 한산모시 명품화 및 글로벌화를 위한 한산모시짜기 융복합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자이엔트, 두잉, YH프로덕션과 군청 부군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군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지역전략 산업 특화과제인 ‘한산모시 명품 힐링 융복합 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억2천만 원을 투입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를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노희랑 한산모시소곡주사업단장은 저자극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상이나 소리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이나 쾌감을 느끼도록 하는 감각적 경험인 자율감각 쾌락반응(ASMR)에 한산모시짜기를 입힌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천연 전통섬유 한산모시의 째기, 삼기, 날기, 매기, 짜기 등의 섬세한 과정을 스토리로 풀어내어, 현재 국내외로 관심이 급증하며 유튜브에서 인기몰이 중인 ASMR 콘텐츠에 담아 재조명함으로써 한산모시 글로벌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박여종 서천부군수는 “과거에 입는 모시에서 현재는 먹는 모시로 앞으로는 치유하는 모시로, 모시의 발전 가능